[신차 카드 오토캐시백] 자동차 구입시 카드 결제하면 카드사 오토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신차 구입, 카드 오토캐시백 제도] 자동차 구입시 카드 일시불 결제하면, 카드사 제공 자동차 오토캐시백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각주:1]

 

걷는 거 좋아하고, 또 꽤 잘 걷고.,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절만 아니면 대중교통 타는 것에도 어떤 불편 같은 게 별로 없었던,

천상 BMW족.

 

게다가, 그간은 자차는 아니어도 필요할 때마다 빌려탈 수 있는 차가 주변에 있었다보니 차 없는 불편을 그리 크게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계절은 무더위의 절정인 여름으로 점차 향해가고, 코로나는 도대체 언제쯤 잡힐지도 모르겠고, 작년 여름을 떠올리니 마스크 안의 땀이 절로 차오르는 느낌에,

가끔 빌리곤했던 타인 명의의 차는 늙어 폐차장행.

 

그러고보니, 차를 살 이유는 넘치고, 차를 사지 않을 이유는 딱 하나 경제적인 것 뿐.

 

고민 끝에 가격적 부담이 그래도 가장 적은 '경차'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후 다시, 신차냐? 중고차냐?를 두고서 또 한참을 고민.

금액적인 부분을 봐선 중고차를 사고 싶었지만, 워낙 차를 잘 모르니 중고차 사러 갈 엄두는 도저히 안나서,

결국은 신차로 마음을 굳히고, 그렇게, 대리점에 가서 차를 고르고, 계약을 하고.

얼마간의 날짜가 흐른 후, 영업사원으로부터 '차가 배정되었으니, 결제를 하라'는 안내를 받게 되었는데요.

차량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차 실물을 먼저 보고 대금 지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차를 보기 전에 결제부터 하는 게 그쪽 업계 룰인 모양이니...

결국, 차량 가액에서 계약금 1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신용카드로 선결제했고.

이후에,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그렇게, 신차를 계약하고 결제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내용들.

이 포스트에서는 차값 결제 관련해서 금전적인 측면에서 구매자에게 그리 크진 않지만 또 그리 적지도 않은 정도의 득이될만한 정보를 하나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결론부터 적고 시작하면, 신차 대금 결제시에는 '계좌 이체' 방법보다, 가급적 '카드 결제 방식'을 취하는 것이 혜택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토캐시백이란 무엇인가?

TMI로, 차량 구매 금액 결제 방식에 따라서 구분해 좀 더 자세히 적어볼까요?

 

1. 일시불 결제

차량, 특히나 신차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카드 신용한도를 넘어서는 가격대이다보니 일시불 결제라고 하면 계좌이체 방식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신차 구매건'이라고 카드사에 요청을 하면 일시적으로 카드 한도를 상향 조정해서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게끔 해줍니다.

그리고 이때 덤으로, 카드 결제금액에 따른 캐시백 혜택을 따로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 경우, 각 카드사가 제시하는 오토캐시백의 %는 매달마다, 혹은, 때때로 달라진다는 것. 즉, 어느 달은 A카드사의 혜택이 가장 좋았다가, 또 어느 달은 B카드사의 혜택이 가장 좋기도 하더라는 거고요.

또한, 같은 카드사라고 해도, 차량 가액에 따라서 캐시백 %에 차이가 있기도 했으니...

결국, 신차 구입을 결정하고 결제 준비 단계에 있는 분이라면, 여러 카드사에 쭉~ 문의를 하셔서 '오토캐시백 혜택'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시고,^[각주:2]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득이 되는 카드사를 선택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각주:3]

 

2. 카드 할부 결제

우리가 보통 차값을 준비할 때, '일부 현금 + 일부 대출을 해서 일시불 결제'를 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카드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고려되는 것 중 가장 큰 포인트는 역시나 금리적인 부분.

그리고 기본적으로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라는 건 각 구매자별로 다 다른 것이구요.

암튼 그런데, 위 1의 경우와 같은 일시불 결제 방식이 아닌, 카드 할부를 선택한 경우에는 '신차 카드 구입에 따른, 오토캐시백 혜택'과 상관이 아예 없는 거 아닐까 하실텐데요.

봤더니 일부 카드사에서는 할부 결제시에도 '오토캐시백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는 모양이니...,

만약, 신차 구매 가격을 카드 할부로 결제할 생각이시라면 이때도 각 카드사에 문의하실 때 금리 뿐만 아니라 오토캐시백 관련 부분도 함께 챙겨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또 글이 길어졌지만, 정리하면...

 

차량 구입 대금을 낼 때, 특히나 신차^[각주:4] 일시불 결제^[각주:5]의 경우.

계좌이체를 통해서 결제를 진행하면 차량 구매자에게 아무런 득이 없지만,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일시불 결제 방식을 취했을 때는 어렵지 않게 '차량 가액의 1~2% 정도의 금액을 현금 내지 포인트로 카드사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더라'는 거고요.

 

그런만큼 일단은 기존에 이용중인 카드사들에 '오토캐시백' 관련 문의부터 해보시고,

만약, 기존에 내가 가진 신용카드 외에 다른 새로운 카드를 써야겠다는 판단이 드시면, 차량 판매를 맡은 딜러를 통해서 해당 차 회사와 연계된 오토캐시백 신용카드가 있는지 문의 후 신규 카드 발급을 받으셔도 되겠고요.

혹은, 온라인 상의 차량 동호회 등을 통해서 가장 높은 오토캐시백 %를 제시하는 곳을 알아보셔도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중간에 낀 업체가 하나 더 있는 것일테니 혹시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는지 등을 더 잘 살피셔서, 카드사와 직접 연락 후 결제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꼭 안전을 도모하셔야겠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차량 대금 결제를 앞둔 분은 카드사 오토캐시백 제도 활용을 고려해보시라'는 내용을 적어보았는데요.

마무리삼아 제 경우를 예로 적자면, 경차라 그런가 몇 군데 알아본 카드사마다 제시한 혜택 %에 큰 차이가 없어서, 그냥 평소 쓰고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카드사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직접 통화를 통해서 안전성을 담보 후 결제 진행, 결제 금액의 1%를 카드사 포인트로 부여받아서 추후에 현금화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1. 참, 지금 적고자 하는 '오토캐시백'과 '선지급 포인트 서비스인 오토세이브, 내지, 세이브오토'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포스트는 '오토캐시백 제도'에 대해 적으니 이 점 혼돈 없으셔야겠습니다. [본문으로]
2. 가령, 어느 카드사는 차량 구매 금액에 대해 일시적으로 결제 한도 상향을 시켜줘서 평소 카드를 끊는 것과 같이 결제를 하고 원래의 카드 출금일에 통장에서 출금이 되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결제 금액의 몇 %를 포인트나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하고, 어느 카드사는 차량 구매 금액을 카드사가 지정한 가상계좌로 현금 선입금하게끔 한 다음에 카드 결제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하니, 꼼꼼히 한 곳 한 곳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으로]
3. 기간의 이익을 중요시한다면 결제일 이후 얼마간 기일이 지난 후에 실제 출금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제시하는 카드사를 선택하시면 되겠고, 캐시백 금액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신다면 또 그 조건에 적합한 카드사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본문으로]
4. 차 사면서 차종 선택부터 결제 단계, 등록 단계까지, 워낙 많은 검색을 했다보니 이 글 저 글 참 많이도 읽었는데요. 기억하기로는 중고차 오토캐시백도 가능하긴 한가보던데, 다만 조건이 까다롭고 수수료 같은 것도 추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따로 확인해야하는 등 신경 쓸 것이 더 많아보였습니다. 중고차 오토캐시백 고려중이시라면 더 꼼꼼하게 챙겨서 확인하신 후에 절차를 밟아나가셔야 할 듯 합니다. [본문으로]
5. 카드 할부의 경우에 대해서는 아는 범위 내에서 위 2의 내용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