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하나에 지극히 빠져들게 만드는,,, '밤'이라는 시간대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의 밤은 상당히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책을 읽기에도, 음악을 듣기에도, 차의 맛을 음미해보기에도, 생각에 잠기기에도, 추억에 젖어들기에도, 가장 적당하고 가장 멋진 시간 '밤'...
이 포스트를 적고있는 지금 시간 역시 어두움이 바깥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밤시간이네요~


그런데 밤이 주는 매력,,, 이것 밖에 없을까?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찾아가서 즐기는 루미나리에 축제도 밤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일테고, 불꽃놀이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보여드릴 사진은 루미나리에도 아니고, 불꽃놀이 장면도 아닌,,, 단순히 그냥 '야''경'일 뿐인데, 참 좋더라구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가 횡재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진을 찍었던 이날, 바로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 이륙 전, 비행기에서 둘러본 공항 주변의 야경^^ ...

... 좋은 그림 다놓치고ㅜㅜ^[각주:1], 사진 찍어도 좋다는 안내멘트와 함께 손 좀 떨어가며;;; 찍은 수도권 야경이 이 정도?^^ ...

... 서울과 멀어지면 질수록, 강렬했던 불빛들은 서서히 옅어져가고~;; ...

... 마치 외계인들의 기지같은 모습을 하고 있던,,, 우리 사는 세상 속~ ...


혹시, 사랑하는 이와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아 고민이시라면, 밤배도 밤기차도 아닌 '밤비행기'를 한번 타보세요~^[각주:2]

사실 저도 밤 시간에 비행기를 탔던 기억은 거의 없는 듯 싶은데요.
이때는 어쩔 수 없이 밤시간으로 티케팅을 했던 건데, 타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일몰 & 야경...
시간대와 코스만 잘 맞추면 당일 저녁 비행기 왕복만으로도 충분히 이벤트 느낌을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혹시 본인은 괜찮았다 싶은데, "이건 모야?"라고 심각하게 물어오는 이성친구면...;
흠... 코드가 안맞는가보다 생각하심도.... 쿨럭~;;;^[각주:3]

1. 그렇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수칙은 꼭 지켜져야한다는 거~^^ [본문으로]
2. 요즘은 미리 예약만하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싼 티켓을 구할 수도 있어요^_^ [본문으로]
3. 아~ 잘 사귀라는 조언인 걸까요? 헤어지라는 악담인 걸까요?? 표현이 잘못된 건진 모르겠지만, 제 속마음은 전자랍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