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가수다2 리뷰] 나가수2 고별가수전 선곡표 & 나가수 순위 '고별가수 백두산', '박상민 1위'~

by 리뷰앤리뷰 2012. 5. 22.
반응형
[나는가수다2 리뷰] 나가수2 고별가수전 선곡표 & 나가수 순위 '고별가수 백두산', '박상민 1위'~


나는가수다 시즌2, 본경연에 앞서서 사전녹화된 공연 방송이 한번 있었고, A조와 B조로 나누어서 조별 경연이 2주 방송이 되었구요.
이번 주엔 고별가수전이라고 해서 각조의 하위권 3인씩이 모여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나가수2~, 맨 첫주 때의 생방송 무대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살짝은 우려스럽다'라는 생각을 했었다가, 
지난 주 두번째 생방송을 보면서는 생각이 좀 바뀌어서 '앞으로도 이번 정도의 무대만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면 서서히 나가수1 최전성기때의 모습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주 '고별가수전'을 보다보니까 다시 그 기대가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구요;;; 그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라고 한다면 '진행'이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고 나가수 경연의 느낌과도 잘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었던 듯 합니다.


그럼, 이번주에 방송된 '나가수2 고별가수전'의 여섯무대에서 불려졌던 노래들부터 정리를 해보구요~
무대 순서 나가수2 고별가수전 가수 도전곡
1 정인 쟈니리 '내일은 해가 뜬다(사노라면)'
2 백두산 클론 '꿍따리 샤바라'
3 박미경 김추자 '무인도'
4 이영현 임상아 '뮤지컬'
5 박상민 왁스 '여정'
6 정엽 김완선 '나만의 것'


결과 정리와 함께~
5월 고별가수전 1위 박상민
5월의 고별가수 백두산


이어서, 이번 주 나가수2 고별가수전 무대에 대한 리뷰도 좀 남겨보도록 할께요~^^*

* 나가수 고별무대는 가수들에게 적용되어야 할 룰이 아니라 진행자에게 해당이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나는가수다2, 현재의 나가수는 무대 위 진행은 가수 이은미가, 무대 밖 가수들과 함께 하는 진행은 개그맨 박명수가, 무대 밖 관객들과 함께 하는 진행은 MC 박은지가 나눠서 맡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죠.
그런데, 첫 공연 때부터 느낀 거지만, 이은미의 진행은 무난하고 적절했을 뿐만 아니라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나은 느낌을 주었던 반면에, 박은지와 박명수의 진행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껴졌는데요. 두분 모두 '발음부정확', '상투적 멘트', '버벅이는 느낌', '산만하고 어수선한 느낌'인 것은 기본이었고, 특히 박명수의 진행에서는 참여 가수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많이 부족한 느낌까지 전해져서 시청자로서도 많이 아쉽게 느껴졌구요.
아무래도 현재의 나가수2 무대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을 해야할 부분은 '가수'쪽이 아니라, '진행자'쪽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탈락자의 감정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앵콜공연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번의 '고별가수전', 방송의 마무리를 보니 탈락자의 앵콜무대로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그런데 '내가 만약 그 상황에서 무대 위에 다시 서서 노래해야하는 그 입장이라고 한다면'이라고 가정을 해보니까, 저는 솔직히 앵콜곡을 부를 마음이 영 생기지 않을 것 같았구요;;
물론 '희노애락에 반응하고 대처하는 자세'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 나가수 무대에서 탈락을 하게 되는 가수들의 반응 또한 많이 다를 수가 있는 부분이니까 뭐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암튼 방송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출연 가수들, 특히 탈락자가 된 고별가수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에서의 배려를 좀 더 해나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느낌의 '나가수2 고별가수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고별가수전의 무대는 사실 그렇게 크게 와닿았던 무대도 없었고, 반대로 그렇게 별로다 하는 무대도 없었던, 무난하면서도 애매한 느낌의 경연이었던 것 같아요.[각주:1]
특히 정인의 '사노라면'은 무대 자체가 딱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고, 백두산의 무대는 연주쪽으론 드럼도 그렇고 기타도 그렇고 정말 귀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는데 보컬의 샤우팅에 적응이 좀 덜되는 느낌이었구요. 박미경 무대의 경우엔 지난번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긴장한 때문인지 가지고 있는 걸 다보여주지는 못한 듯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고, 이영현이 보여준 '뮤지컬' 무대는 그냥 신나고 재미있었던 것 같고, 박상민의 '여정'은 '감정'이라는 한단어가 생각나는 무대였고, 정엽의 '나만의 것'은 새로운 느낌이 있어서 좋았고, 뭐 이렇게 각각의 무대에 대해서 느낌들이 조금씩 다 다르긴 했지만, 크게 봐선 아주 나빴던 무대도 없었던 것 같고 반대로 아주 와닿았던 무대도 없었던 무난한 느낌을 줬던 경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1. 물론 굳이, '좋았던 무대 셋, 조금 아쉬웠던 무대 셋'으로 나누자면, 뒷순서였던 이영현, 박상민, 정엽의 무대가 좀 더 인상깊긴 했지만요.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