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카메라 테스트] 소니 아크폰(X12)으로 찍어본 '거미' 사진~

[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카메라 테스트] 소니 아크폰(X12)으로 찍어본 '거미' 사진~


작년 봄 출시되었던 '엑스페리아 아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4.2인치 액정,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적당한 뽀대와 슬림함, 그리고 최강의 그립감을 자랑하는 맛폰~ㅎㅎㅎ, 그래서 이 폰은 출시되었을 때부터 예쁘다, 갖고 싶다 그랬던 폰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크폰이 인터넷상에서 확 풀렸던 적이 있었어요^^
게다가 때마침 제가 사용 중이었던 기존폰도 약정기간인 1년을 다 채운 시점이어서, 이번 번이도 '최신 모델은 아니지만 부담없는 조건에 적당히 괜찮은 폰인 아크폰으로 옮겨가자'하고 결정을 했구요.


그렇게해서 지금 제 손에 쥐어져 있는 엑스페리아 아크~, 그런데 이 아크폰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물건이었는데요^^
사용설명서도 자세한 게 없고 그래서 처음엔 mp3플레이 시키면서 좀 헤매기도 했었지만 음악 기능의 경우도 이것저것 건드려볼 수록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음질 역시 기대만큼 좋았고, 가장 놀랐던 건 카메라 기능이었는데 그간 써봤던 폰카의 최고 화소수가 500만 화소였다보니까 800만화소인 아크폰의 선명한 화질을 접하고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엑스페리아 아크 X12, 어차피 팔릴대로 다 팔린 폰이니까 뒷북 개봉기나 사용법 같은 건 적을 수 있음 후에 한번 적어보기로 하고, 이 포스트에선 테스트겸해서 아크폰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이나 좀 올려봐야겠네요^^

... 어디서 출현을 한 것인지 갑자기 눈 앞에 짠하고 등장한 조그마한 사이즈의 거미~,
그런데 솔직히 손으로 만질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종이에 싸서 죽이자니 그것도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마침 주변에 물컵이 있길래 거기다 투하시킨 후, 곧바로 폰카 사진 몇장 찍고선 바깥으로 방생해줬는데요.
이 거미, 수명만큼 길게 잘 살았음 좋겠네요^^ ...

... 원본 이미지의 크기는 1920 X 1080, 이중 바깥 배경을 제외하고 거미이미지 있는 부분만 따로 떼어내서 모아봤는데요.
거미 크기가 다리 길이까지 다해도 손톱 정도만 했던 거에 비하면 사진이 제법 크게 선명하게 잘 찍힌 게 아닌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