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리뷰 앤 리뷰 .....803

[사진] 하늘 #6... 노을, 지다... [사진] 하늘 #6... 노을, 지다... 어스름 노을지는 하늘... 그 안에서 글자인 듯 싶은 구름도, 돌고래 모양 엇비슷한 구름도 발견했습니다. 사실, 그리 많이 닮진 않았습니다. 그저 어떤 의미를 부여해보고픈 저의 마음이 그렇다고 이름지었을 뿐이죠... ... "ㄱ", 기역 좀 닮았나요^^ ... ... 돌고래라 우겨보고 싶습니다^^; ... ... 일몰,,, 가로등이 해같고 해가 가로등 불빛 같아지는 그 즈음 ... 2010. 11. 12.
[사진] 하늘 #5... 구름, 흩뿌려지다~ [사진] 하늘 #5... 구름, 흩뿌려지다~ 세상 모든 것 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한 무엇.... 누군가가 제게 그게 무얼지 꼽아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하늘, 그리고, 바다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하루 똑같은 느낌의 하늘이 없고, 어느 하루 똑같은 느낌의 바다도 없기에.... 어쩌면 그래서 하늘과 바다는 늘 제겐 동경의 대상인지도 모르겠구요.^^ 우중충하기 짝이 없는 날의 하늘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밝고 맑은 하늘도, 사진 속처럼 어지러이 구름에 덮여있는 하늘도 좋아하구요. 일년에 몇번 정도는 이 엇비슷한 하늘을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날, 이곳, 이때의 하늘이란, 단 하나 뿐... 그래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하늘과 구름과 내가 함께했던 그 찰나를 말이죠.^^ ... 같은.. 2010. 11. 11.
[사진 - 꽃]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코스모스 꽃~ [사진 - 꽃]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코스모스 꽃~ 예전, 제가 클 때만 해도.... 개나리는 봄꽃, 코스모스는 가을꽃이라는 구분이 비교적 명확했었는데... 요즘은 꽃들이 시도때도 없이 피고 또피는 바람에, 뭐가 봄꽃인지 뭐가 가을꽃인지 개념 자체가 흐릿해져 버린 듯 싶습니다.;;; 실제, 올해도 코스모스꽃은 가을에만 본 게 아니라 봄에도 봤던 듯 싶은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보니, 지난 번 찍었던 코스모스 사진이 올해의 마지막 코스모스꽃 사진이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었던~~ 그 모습들... 블로그에 올려두려구요~^^ ... 살사리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코스모스꽃 ... ... 코스모스 ... 코스모스는 흰색, 빨간색, 분홍색 등의 꽃을 피우.. 2010. 11. 10.
[사진 - 새] 순간포착, 까마귀 먹이 물고 날다~ [사진 - 새] 순간포착, 까마귀 먹이 물고 날다~ 산도 아닌, 인가 주변 공터에서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들이대보기는 하지만, 인기척에 놀라 도망갈까 걱정되는 마음에 멀찌감치서만 셔터를 눌러봅니다. 흐릿합니다.;; 날아가버리면 어쩌나 걱정은 되지만, 한발한발 가까이로 다가가 봅니다. 그리고 봅니다. 까마귀, 먹이를 잡고 있었네요^^ ... 원본 사진은 아래에~~~ 이건, 배경 날리고 까마귀 있는 부분만 잘라낸 사진입니다^^ ... 물었다 뱉어냈다... 그러기를 두어차례 반복합니다. ... 원본 사진은 아래에~~~ 이건, 배경 날리고 까마귀 있는 부분만 잘라낸 사진입니다^^ ... 그리곤 이내 날아가버리네요.; ... 원본 사진은 아래에~~~ 이건, 배경 날리고 까마귀.. 2010. 11. 9.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매리는 외박중", 원작만화 이야기부터 시작해봅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매리는 외박중", 원작만화 이야기부터 시작해봅니다~ 오늘부터 또 하나의 새로운 월화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제목은 "매리는 외박중"... 꽃선비 열풍을 몰고왔던 "성균관스캔들" 후속 작품이구요, kbs2 tv에서 밤 10시쯤 방송을 합니다. 이 작품은 순정만화가 원수연의 동명만화, "매리는 외박중"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만화는 작년 초인가부터 다음웹툰을 통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업데이트가 되다가, 최근 들어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구요. 현재 130화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 다음 웹툰, "메리는 원작중" 보러 가기~ ) 주인공은 여자 1, 남자 2이구요. 그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양념처럼 조금씩 받치고 있지만, 주요 테마는 역시 "사랑"입니다. ... 2010. 11. 8.
[사진 - 해] 가을느낌 그대로의 일몰~ [사진 - 해] 가을느낌 그대로의 일몰~ 카메라를 살 때 마다 함께 받았던 삼각대에, 예쁘다며 따로 구입한 초소형 삼각대까지... 그렇게 복수의 삼각대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무게와 부피의 압박과 몸 속 깊숙이 인이 박힌?? 귀차니즘으로 인해;;, 삼각대는 거의 언제나 무용지물인 채 서랍에 고이 들어있기만 합니다.; 그럼, 삼각대 없이도 흔들림없는 사진을 찍어낼 만큼의 든든한 체력이라도 있어줘야 할텐데, 이건 뭐 어느 순간 기운이 딸리기 시작하면 절로 수전증까지 생길 정도의 저질 체력이니..;; 아무튼 그래서 그간 찍었던 해와 달 사진들은 결과물이 그다지 신통치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런데 이 사진을 찍었던 날은 날씨 자체도 흐렸고 언제나처럼 삼각대도 없었건만;, 제법 안정적인 모습의 해를 .. 2010. 11. 7.
[사진 - 꽃] 클로버 꽃, 노을로 물들다~ [사진 - 꽃] 클로버 꽃, 노을로 물들다~ 아주 오래간만에 클로버 군락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거의 전자동적으로 네잎클로버가 있나해서 쪼그려앉은 저를 발견할 수 있었구요.^^;; 그러면서, 예전 누군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세잎클로버 대신에,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네잎클로버 만을 애써 찾고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던 말도 함께 기억이 났는데요. 저는 뭐, '행운이든 행복이든 아무려면 어떨까' 싶고, '둘 중 하나라도 좋겠다' 싶어서, 클로버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지나쳐 걸어가는데, 핫...; 이번에는 처음의 군락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의 군락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는 저는 생전 처음보는 듯? 싶은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 이름하여 클로버 .. 2010. 11. 6.
[사진]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버섯 사진" & "식용버섯 vs 독버섯 간단 구분법"... [사진]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버섯 사진" & "식용버섯 vs 독버섯 간단 구분법"... 오래간만에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 수년 전에 찍어뒀던 사진 파일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가족 모두가 사용하던 필름카메라가 아닌, 저만의 첫 카메라였던 디지털 똑딱이 카메라~~ 카메라 성능 자체도 그랬지만, 아웃포커싱이 뭔지도 모르던 그 시절에 찍은 사진들이라 접사 사진들은 하나같이 찍고자 했던 사물보다 주변이 더 밝고 선명하게 찍혀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무튼 사진들을 쭉 내려보는데, 상당히 새롭기는 했습니다.^^ 그러다 연이어 찍혀진 버섯 사진을 발견했는데요. 도심 공원 속에서 자란 버섯이니만큼, 사람 손을 타지 않고 저렇게나 크게 자라있다는 건 필경 식용 버섯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가 될테지만, 생각해보면 .. 2010. 11. 3.
[사진] 고양이 #2... 냥이의 포즈, "담장 위에 서서"~ [사진] 고양이 #2... 냥이의 포즈, "담장 위에 서서"~ 길을 지나다 길냥이 한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사람과의 접촉을 꺼리는 듯, 황급히 자리를 피하던 녀석을 때마침 손에 쥐고 있던 카메라로 잡아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높이가 1m도 더 되어보이는 주변 담장 위로 올라선 냥이... 캬~ 진심, 놀랍더라구요^^ 강력한 도약과 빠른 속도의 발놀림으로, 벽을 엇비슷하게 디딘 채 두어 발 떼고보니 어느새 담장 정상... 결국 서둘러 셔터를 눌러보았으나, 사진으로 찍힌 것은 담장 위에서 잠깐 멈추어선 순간 뿐이었구요.; 이후 냥이는 담을 넘어 인적없는 쪽으로 유유히 스며들어 갔습니다... ... 높이를 두려워하지 않던, 용감무쌍 냥이^^ ... 2010. 11. 1.
[사진] 새, 비상하다 - 하나, 둘, 그리고, 넷... [사진] 새, 비상하다 - 하나, 둘, 그리고, 넷... 자는 듯 마는 듯.... 그렇게 생각이 생각을 물던 긴 밤시간을 지나, 이른 아침 카메라와 함께 숙소 밖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이내 다다른 바다, 그리고, 언덕... 그 위를 유영하는 갈매기 한 마리... 아니, 두 마리의 기러기...?? 그리고, 네 마리의 갈매기 편대.... 그렇게 잠깐의 비추임 뒤에 사라져간 그들... 그 짦은 순간을, 다행히도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휘닉스 아일랜드 쪽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던 그 길,,, "새... 그래, 너를 만나다"... 2010. 10.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