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꽃] 가을 들국화...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시골 태생도 아니고,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특별히 식물도감과 같은 백과사전 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다보니, 사진을 찍다보면 꽃이름도 나무이름도 새이름도, 모르는 것 투성이에 생소한 것 투성이입니다.;; 가을 꽃... 아는 거라곤 코스모스랑 국화 정도...?? 그나마도 자신있게 국화라고 말하며, 하얀 국화니 노란국화니... 혹은,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며 자세히 이름 붙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만 하구요.;; 사진 속의 이 꽃 역시, 그렇게 애매한 들국화 중 하나였는데요.^^ 이름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오길래 사진을 찍어서, 후에 검색까지 돌려 봤으나, '리빙스턴 데이지'에 가장 가깝겠다는 생각만 들 뿐, 확신은 없네요..
2010. 11. 30.
[사진 - 꽃] 벌, 가을 들국화 위에 앉다~
[사진 - 꽃] 벌, 가을 들국화 위에 앉다~ 가을... 야외, 노상에서 본 꽃... 국화과로 추정... 그렇게해서 제목 붙여본 것이 바로, "가을 들국화"입니다. 그러나, 이 꽃... 정확히는 다른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을텐데요. 이렇게 '들국화'라 통칭해버리고 마는 것... 아무래도,, 상식의 부재와 검색능력의 부족을 탓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 가지 마다마다에 크지않은 여러송이의 꽃들이 소담스레 피어있었습니다 ... ... 그리고 이내,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어보이는 벌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 ...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녀석, 그렇지만 저도 집중력을 잃지않고 연이어 셔터를 눌러봅니다 ... ... 그러다 순간 살짝 놓치고서, 들국화 사진 몇장을 더 찍고보니 ... ... ..
2010. 11. 28.
[사진] 민들레홀씨,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사진] 민들레 홀씨,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늦가을... 미처 바람을 타지 못해서인지 온전한 모습을 한, 민들레홀씨 한송이를 만났습니다. 간혹, 반쯤 퍼져나간 채 일부만 남아 있거나, 홀씨가 거의 다 떨어져나간 앙상한 모습들은 보곤 했지만, 이렇게 온전한 모양을 갖춘 채 있는 것은 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었던지라....;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 봅니다^^ ... 완전하고, 온전한 모습의 민들레홀씨 한송이^^ ... ... 남들보다 늦었지만 결국 꽃을 피워낸,,, 의지의 민들레^^ ... ... 남겨진 홀씨, 가을바람을 기다리며~^^ ...
2010. 11. 19.
[사진] 가을 풍경, 옥수수 내음에 취해버린 파리~
[사진] 가을 풍경, 옥수수 내음에 취해버린 파리~ 전통 양식 그대로의 집.... 처마 아래로 옥수수가 매달려 있습니다. 평소에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이라 사진을 찍어봅니다. 한장, 두장, 세장.... 그러다 옥수수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반짝반짝 윤이나는 두 날개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온, 똥파리 한마리...; 둔해보이지만 제법 날렵한 몸을 자랑하는 녀석인지라 그간 사진에 많이 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모델이 되어주겠다니 저로서는 땡큐~ 베리 감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컷, 두컷... 이제 그날의 기억을 블로그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 처마 아래에 매달린 옥수수 ... ... '빛나는 눈, 빛나는 날개, 당당한 자세'를 뽐내고 있는, 똥파리 한마리 ...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