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눈] 지난 겨울 #5...
[사진 - 눈] 지난 겨울 #5... 화이트 크리스마스냐, 아니냐... 매년 이맘때면 특별히 판타스틱한? 계획이 없다고해도; 괜히 확인을 해보게 되는데요^^ 올해도 그냥 지나치긴 그래서 일기예보를 검색해봤더니, 2010년 크리스마스는 지역에 따라서 화이트크리스마스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더라구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눈이 내리는 곳은 백령도, 제주도, 울릉도구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오후부턴 광주지방도 눈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은 충청도도 눈이 내린다는 예보~~ 아 참, 안타깝게도 서울은 26일에야 눈이 오지싶고, 그나마도 동쪽 지방은 울릉도 빼곤 몽땅 눈 구경이 어려울 것 같은...;; 물론 그간의 예보 확률을 놓고봤을 때는 '예보는 예보일 뿐'일..
2010. 12. 2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화이트 크리스마스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려고 그러나요? 오늘은 낮시간 내내 바깥이 많이 어둡네요;; 눈... 참 낭만적이고 좋은데, 좋은데,,,ㅎㅎㅎ 결정적으로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앞의 글에 이웃님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교통 문제는 참 골칫거리죠ㅜㅜ 이건 뭐, 차를 몰고나가자니 사고 나기 딱 좋을 것 같고;, 걷자니 인도는 미끌미끌;;, 대중교통은 복잡복잡;;; 물론 그런데도 겨울이면 늘 기다려지는 눈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하~ 이번 사진은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돌 위에 소복히 쌓이고 있는 눈 사진인데요. 누군가가 먼저 밟아둔 질척한 계단이나 인도가 아닌--;, 발자욱 하나 새겨져있지 않은 계단을 밟는 기분,,, 이건 꽤 산뜻한 게 괜찮더라구요^^ .....
2010. 12. 23.
[사진 & 시] 둥지를 떠나지 못하는 새... 너를 바라보며, "김소월의 산"을 읊조려보다.
[사진 & 시] 둥지를 떠나지 못하는 새... 너를 바라보며, "김소월의 산"을 읊조려보다. 여간해선 도심에서는 만나보기 쉽지 않은 새..., 그리고, 둥지... 그래서, 이 광경을 가만히 흘려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집중해 보지 않으면, 분간이 어려울지도 모를 장면을 흐릿하지만 한 컷, 멀지만 또 한 컷... 그렇게 찬찬히 셔터를 눌러 봅니다. ... 겨울의 한복판,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그 길, 앙상한 가지 위에 내려차린 둥지, 그리고, 새를 만나다 ... 산 김소월 (金素月 , 1902.8.6~1934.12.24) 산(山)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山)새는 왜 우노, 시메 산(山)골 령(嶺) 넘어 갈라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나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리(七八..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