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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2

[사진 & 시] 둥지를 떠나지 못하는 새... 너를 바라보며, "김소월의 산"을 읊조려보다. [사진 & 시] 둥지를 떠나지 못하는 새... 너를 바라보며, "김소월의 산"을 읊조려보다. 여간해선 도심에서는 만나보기 쉽지 않은 새..., 그리고, 둥지... 그래서, 이 광경을 가만히 흘려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집중해 보지 않으면, 분간이 어려울지도 모를 장면을 흐릿하지만 한 컷, 멀지만 또 한 컷... 그렇게 찬찬히 셔터를 눌러 봅니다. ... 겨울의 한복판,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그 길, 앙상한 가지 위에 내려차린 둥지, 그리고, 새를 만나다 ... 산 김소월 (金素月 , 1902.8.6~1934.12.24) 산(山)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山)새는 왜 우노, 시메 산(山)골 령(嶺) 넘어 갈라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나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 칠팔십리(七八.. 2010. 10. 19.
[사진 & 시] 진달래꽃 (참꽃, 두견화) [사진 & 시] 진달래꽃 ( = 참꽃 = 두견화 ) 봄이면 피어나는, 진달래꽃... 꽃을 바라보며, 소월 김정식의 시 '진달래꽃'을 되뇌어 봅니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金素月 , 1902.8.6~1934.12.24) ... 2010 올림픽공원에서 ... * 학명 :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var. mucronulatum * 분류 :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진달래(과) > 진달래.. 201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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