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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Review/이슈 리뷰

[123대란과 211대란에 이은, 226 대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전, 또한번의 핸드폰 보조금 대란 '226 휴대폰 대란'~

by 리뷰앤리뷰 201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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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대란과 211대란에 이은, 226 대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전, 또한번의 핸드폰 보조금 대란 '226 휴대폰 대란'~


 

226대란~

어제 오후 시간, '226 대란'이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에 올라와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OO대란~

이제는 휴대폰에 크게 관심없는 이들조차도 '휴대폰 쪽 이야기겠구나' 하고 알만큼, 앞서 '123대란', '211대란' 등 해서 유사한 일이 수차례 있었던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같은 일이 이슈가 된 것인데요.

저 역시도 궁금한 마음에 필경 관련 정보가 활발하게 다루어지고 있을 '모모'사이트부터 방문을 해보았더니, 역시나~

접속 방문자 숫자에서부터 평소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확실히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하는 걸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무튼, 그렇게 확인해본 226 휴대폰 대란의 내용~

일단 최근의 휴대폰대란 원인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유지되어 왔던 통신3사의 시장 점유 비율 '5 : 3 : 2'(skt, kt, lgt 순)를 깨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의 치열한 싸움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듯 하고,

더해서 이번 226 대란의 경우, 앞서 있었던 휴대폰 보조금 대란의 여파로 '3월경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통사가 영업정지 기간 이전에 또한번의 보조금전쟁을 시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226대란이라 불렸던 어제의 휴대폰 판매 조건들은 어떠했을까?

 

일단, 크게 봤을 때 통신사 중에서는 KT가 가장 힘을 낸 가운데 SKT도 살짝 함께 한 정도로 보였구요.

 

스팟 정책과 연계되었던 기기로는 아이폰5s, 갤럭시노트3와 같은 가장 최신의 기종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2, 베가아이언, 지프로2 등도 있었지만, 핵심은 KT의 아이폰5s[각주:1] 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226대란 속 아이폰 판매 조건~

각 판매글마다 조건이 다같은 게 아니어서 명확히 적긴 그렇지만,[각주:2] 할부원금이 3만원, 5만원 등 대략 몇만원 정도의 조건으로 풀린 상황이었고,[각주:3]

물론 여기에 7만원대 요금제를 몇달 이상 유지해야만 하고, 몇몇 부가서비스가 따라 붙는 등의 조건이었지만,

평소 구입할 수 있는 조건에 비해서는 상당한 매리트를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핸드폰 보조금 대란~

 

개인적으론 최근의 휴대폰 대란과 관련해서는 정보삼아 해당 내용들에 관심을 가져보긴 했지만 직접 구매에 동참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이유는 지금 쓰고 있는 '출시된지 2, 3년된 스마트폰' 정도의 성능만으로도 나름 만족하고 있기 때문, 또한 딱히 휴대전화 통화량이 아주 많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거나 한 것도 아닌데 굳이 비싼 요금제를 몇달간 강제로 써야하는 최신폰 구매 신청서에 선뜻 손이 잘 가지지가 않아서였습니다.

 

무튼, 그렇지만 이건 단순히 저의 경우인 것이고, 영업 등 해서 어차피 높은 휴대폰요금제를 써야만 하는 경우라던지, 혹은, '어린 아이들에게 뽀로로 또봇 등의 장난감이 있다면 나에겐 휴대폰이 곧 장난감이다'라고 하는 폰 사용자가 있다면 근래의 잦은 '최신폰 보조금 대란'은 상당히 매력적인 구매 상황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어제의 스팟성 정책들이 주로 내방 조건에, 수도권 지역과 몇몇 대도시 쪽에만 집중이 되었던 점,

또한 단순히 할부원금 몇만원 조건이 아니라 전산수납 등의 페이백 조건들이 많았다는 점,

무엇보다 이전에 있었던 대란 때보다 기사가 좀 더 빨리 터져버린 때문인지 정책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잠깐 떴다 말아버렸다는 점에서는 구매 희망자 입장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상황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각주:4]

 

  1. 더해서, 갤럭시노트3 정도? [본문으로]
  2. 전에는 어떤 정책이 나오면 판매조건이 거의 대동소이했는데, 요즘은 판매자마다 상당히 다른 조건들을 내걸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적어보기는 좀 애매하네요. [본문으로]
  3. 참고로 갤럭시노트3의 할부원금 조건은 번이시 대략 20~30만원 선이었습니다. [본문으로]
  4. 휴대폰 보조금 문제. 이왕 관련 글을 쓴 김에 넓은 측면에서 이야기를 조금만 더 보태보면, 기본적으로 자유시장경제체제 하에서 기업이 자사 이익 극대화를 위해 상품의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했고, 소비자 또한 같은 상품이면 되도록 비용을 최소화해서 구입하려는 이 결정에 있어서, 문제될 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구요. 더구나 애초 정해진 폰 가격 자체가 소비자의 눈에 합리적으로 느껴질 정도이면 또 모르겠는데, 여타의 전자제품들과 단순 비교를 해봐도 휴대폰 가격이 그리 적절하다는 느낌은 또 없으니;, 무튼, 그런데도 현실은 최신 휴대폰 출고가가 대략 100만원선이고, 방통위가 정해놓은 27만원 보조금 상한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다 그 범위를 넘어서는 조건에는 '불법'이라는 표현이 따라붙고 있는 상황, 그렇다보니 결국 이런 OO대란과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라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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