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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31

[응급남녀] tvn드라마 응급남녀 리뷰~ [응급남녀] tvn드라마 응급남녀 리뷰~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머리 아픈 세상, '굳이 만들어낸 이야기까지 아글아글 악을 쓰며 시끄럽고, 답 안나올 정도로 불의하며, 폭력성 가득한 것을 찾아볼 게 뭐가 있겠나?' 라는 생각에,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면 되도록 그런 류는 피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주로 보게 되는 장르는 로코물~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갈등 요소가 덜한 작품들 위주이다 보니, 때로는 어쩌다본 드라마라는 게 시청률 바닥, 혹은, 영화 역시 관객수도 많지 않고 객관적 완성도도 별로인 걸 보게 될 때가 꽤 있구요; 그런가하면, 블로깅의 방향 역시 점차 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쪽으로 맞춰져 가다보니, 결국 요즘은 작품을 보고서도 '별로면 별로다'라고 적는 것이 아니라 아예 언급을 안하게 .. 2014. 3. 16.
[마의 = 대장금2 ?] '마의'에서 주인공 성별만 바뀐 '대장금'의 느낌이~? [마의 = 대장금2 ?] 마의에서 주인공 성별만 바뀐 대장금의 느낌이~ 소리소문 없이 강했던 골든타임이 지난 주 종방을 한 후, 어제부터 MBC의 새 월화드라마로 '마의'가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의는 현대물 바로 다음에 방송되는 사극~, 그러면서도 장르는 직전 드라마와 같은 장르인 의학드라마~, 게다가 우리나라 의학사극드라마의 대부라 불리기에 충분한 허준과 대장금의 연출자 이병훈 PD의 작품~이어서, 저도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는데요^^ 그러나, 어제 1회를 보고난 후의 느낌은 '글쎄, 흥행 여부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의, 1회 방송의 경우, '폭풍 전개', 그리고 '극 초반부에만 잠깐 출연하고 말기에는 상당히 아쉽다라고 느껴질만큼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었던 일부 연.. 2012. 10. 2.
[골든타임 해파리 민간요법으로 식초 처방?] 의학드라마인 만큼 정확성에 좀 더 주의 기울여야. [골든타임 해파리 민간요법으로 식초 처방?] 의학드라마인 만큼 정확성에 좀 더 주의 기울여야. 올해 월화드라마의 갑은 추적자~, 추적자가 끝난 후 이젠 볼 거 없겠다 그러던 차에 갈아타게 된 드라마가 골든타임이었어요. 그렇지만 그간 꽤 여러 편의 의학드라마가 방송이 되었던터라 처음엔 보게 되면 보고 아님 말고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이 드라마~ 볼수록 괜찮은 볼매 스타일의 드라마더라구요^^ 암튼 그러면서 재미있게 시청했던 골든타임인데, 어제 방송분에서는 조금 아쉽다 하는 부분이 보여서 이 포스트에선 그 얘길 좀 해볼까 합니다. 골든타임은 해운대 세종병원 응급외상센터를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인데요. 어제는 '시기적절', '장소적절'하게도 해파리에 쏘인 환자들의 병원에 몰려오는 상황을 그려냈어요. 그런데 문제.. 2012. 8. 22.
[방송3사 수목드라마 대전 - 세 드라마 모두 추천] '더킹 투하츠,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방송3사 수목드라마 대전 - 세 드라마 모두 추천] '더킹 투하츠,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드라마도 그렇고 예능도 그렇고 '좀 볼만하다' 싶은 것들은 늘 같은 요일, 동시간대에 방송이 되서 '뭘볼까?' 고민을 하게 만들고;;, 또 어떤 땐 방송3사 공히 볼게 너무 없어서 고민스럽고~;, 아무튼 그렇게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땐 'TV편성이 참 애매하다'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맞붙은 수목드라마 3편의 방송편성 양상이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구요. 보니까 정말 어느 하나 쿨하게 '패스~' 그럴 수 있는 드라마가 없네요^^; 3주 전에 시작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옥탑방 왕세자, 적도의 남자'를 두고서 '뭘볼까'하는 고민을 했다는 건 .. 2012. 4. 9.
[성균관스캔들 스페셜] KBS의 해품달 피하기 편성은 꼼수, 그나마도 실패! [성균관스캔들 스페셜] KBS의 해품달 피하기 편성은 꼼수, 그나마도 실패!! 요근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여왔던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오늘 20회를 끝으로 그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해품달은 지난 주에 마지막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담당PD의 노조 파업 참여로 인해서 지난 한주 분량은 스페셜방송으로 대체가 되었고, 이번 주에야 이야기의 끝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MBC의 이같은 내부 사정이 경쟁사인 KBS와 SBS의 드라마 편성에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면, 이건 시청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해를 해야 좋을까요? 물론, '소나기는 피하고 보는 것'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시청률이 무려 40%를 넘나드는 드라마, 그것도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을 .. 2012. 3. 15.
[여인의향기] '무릎키스'가 인상적이었던 여인의 향기 13회 - 연재와 지욱의 선택, 사랑은 함께 하는 것~ [여인의향기] '무릎키스'가 인상적이었던 여인의 향기 13회 - 연재와 지욱의 선택, 사랑은 함께 하는 것~ 죽기 전에 꼭 한번,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원은 마치 꿈처럼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커져갈수록, 그를 놓아주어야할 이유도 커져만 갔습니다. 사랑하는 그가 점점 더 병에 지치고 힘들어질 나로 인해 아파하게 될 것이 싫었습니다. 사랑하는 그가 내가 떠난 후의 빈자리를 고스란히 느끼며 살게 될 것이 염려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보내주려는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떠난 후의 내 모습은 허깨비일 뿐, 나는 흘러가는 시간에 절망하는 것 외엔 지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 것에도 의욕을 갖지 못했던 내 삶에.. 2011. 9. 4.
여인의 향기 12회 리뷰 - 시간의 흐름을 절감하게 된 연재는 죽음 앞에 놓인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게 되고.... 여인의 향기 12회 리뷰 - 시간의 흐름을 절감하게 된 연재는 죽음 앞에 놓인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게 되고.... 지난 11회의 이야기 중심이 '연재가 시한부 암환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욱'에게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12회의 이야기 중심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절감하게 된 연재'에 맞춰져 있었는데요. 자신이 암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도, 앞으로 허락된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도,,, 그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서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놀라운 의연함을 보여줘왔었던 연재였는데, 그런 그녀가 이번 12회에서는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ㅠㅠ ... 이미지 출처 : sbs사이트 '여인의 향기'의 메인페이지 화면에서 캡쳐 ... 막간 스토리 : 병원 앞 같은 장소에 선 세 사람, 연재 & 지욱.. 2011. 9. 4.
여인의 향기 11회 - 공감갔던 지욱의 반응과 내적갈등들,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만가는 배우 이동욱의 매력~ 여인의 향기 11회 - 공감갔던 지욱의 반응과 내적갈등들,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만가는 배우 이동욱의 매력~ 앞서 방송된 '여인의 향기 10회'에서는 점점 나빠져가는 자신의 몸 상태를 느끼며 마지막을 예감한 '연재'가 이제 막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그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놓아주려는 결심을 하면서, 힘겹게 사랑을 떠나보내는 아픈 상황이 그려졌었는데요ㅠㅠ 이번 11회에서는 드디어 연재가 암환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지욱의 반응과 갈등에 초점이 맞춰져서 이야기가 전개되었어요. 그럼 지난 10회로 잠깐 돌아가서, 이번 회에서 지욱의 내적, 외적 갈등이 극대화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좀 적어볼께요~ 나름대로는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었던 두 사람이기에, 지욱은 이제 서로 열심히 .. 2011. 8. 29.
'여인의 향기' 10회 리뷰 - 말기암환자 연재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법, 사랑하기에 사랑을 놓아 보내다ㅠㅠ '여인의 향기' 10회 리뷰 - 말기암환자 연재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법, 사랑하기에 사랑을 놓아 보내다'ㅠㅠ "당신이 이 세상에서 살아 숨쉴 수 있는 시간은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어요."라고,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해온다면?? 그 순간,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까요?...... 연세가 아흔아홉인 분께 덕담이랍시고 '백수하세요'라고 말하면 많이 싫어하신다는 우스갯소리 비슷한 말도 있는 것처럼, 나이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사람에게 있어서 '죽음'이라는 것은 본능적으로 참 무섭고도 피하고 싶은 대상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드라마 '여인의 향기' 속 여주인공 연재는 이제 겨우 서른 중반의 여성이구요. 살면서 뭔가 물질적으로 남들보다 많이 누리고 살지도 못했던 것 같고, 아직 제대로된 .. 2011. 8. 22.
완전 달달했던 '여인의향기' 9회 - 김선아와 이동욱의 '텐트키스'와 '자전거키스'가 백미였네요~ 완전 달달했던 '여인의향기' 9회 - 김선아와 이동욱의 '텐트키스'와 '자전거키스'가 백미였네요~ 어제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혹시 보셨나요? 여인의 향기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인데요. 드라마의 기본적인 스토리가 '암판정과 더불어 6개월 밖에 못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는 30대 중반의 미혼 여성, 연재'와 '세상 모든 일이 시큰둥하고 의미없기만한 재벌2세 미혼 남성, 지욱'이 우연한 만남을 가진 후부터 계속해서 엮이게 되면서, 결국엔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러브스토리에요. ... 이미지 출처 : sbs사이트 '여인의 향기'의 메인페이지 화면에서 캡쳐 ... 이동욱과 김선아의 미소~ 진짜 이런 웃음을 두고, 가슴 시리게 환한 웃음이라고 하는 거겠죠?.. 201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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