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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Review

[도쿄올림픽 결과] 한국 메달 결과, 성적, 올림픽 축구, 올림픽 야구, 간략 리뷰.

by 리뷰앤리뷰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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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결과] 대한민국 메달 결과, 성적, 올림픽 축구, 올림픽 야구, 간략 리뷰.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2021년에야 열리게 된 '2020 도쿄올림픽'이 어제 저녁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각주:1]

 

 

2020 도쿄올림픽 한국 경기 간략 결산.

 

1.

우선, 우리나라 메달 결과를 정리해보면,

대한민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6위'에 올랐는데요.

금메달 종목은 양궁, 펜싱, 체조[각주:2]로, 특히나 양궁의 안산 선수는 올림픽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

 

2.

다음으로, 이제 지극히 개인적인 올림픽 감상평을 좀 적어볼까 하는데요.

정확한 데이터까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올림픽에선 이전 올림픽들에 비해서 유독 눈에 띄고 기억에 남는 4위가 많지 않았나 싶구요.

그 중에서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종목의 우상혁 선수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의 우하람 선수, 남자 근대5종 종목의 정진화 선수, 그리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플레이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비록 아깝게 메달 획득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큰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3.

마지막으로, 쓴소리가 되겠지만, 이번 올림픽에서의 축구와 야구 종목에 대한 언급을 안할 수는 없겠는데요.

1) 도쿄올림픽 축구 간략 리뷰.

2020 올림픽에서의 한국 남자축구 최종 성적은 토너먼트 8강 진출 후 4강행 실패.

단순히 이렇게 큰 틀에서의 성적만 놓고봤을 때는, 객관적 실력상 우리 축구가 세계 최초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한 것부터가 성과이고 또한 목표 달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그러므로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행을 한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렇게 위안을 해보기에는, 멕시코와의 8강전 경기 내용과 결과[각주:3]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의 한국 축구.

대표팀 구성[각주:4]에서부터 실전에서의 선수 기용[각주:5]에 이르기까지, 분명 더 나은 선택지가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2) 도쿄올림픽 야구 간략 리뷰.

한국 남자야구의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 성적은 6개팀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를 했는데요.

대회 룰이 이상 & 요상해서, 웬만하면 메달은 딸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2경기를 연속으로 지지 않는 한은 금메달도 내다볼 수 있었던 상황에서, 한일전 포함 세 경기를 내리 졌으니......

결과도 결과였고, 과정도 과정이었고, 이번 올림픽에서의 한국 야구에는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여태껏 몰랐다가, '한국 야구가 이렇게까지 약했던가?' 새삼 알게된 계기가 되었던 올림픽이었고요. ;

간절함도 없고 열심도 없는 스포츠 경기에는 환호하고 응원해줄 팬도 없다는 것, 선수들도 감독 코치진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올림픽은 3년 뒤인 2024년 파리에서 열리게 되겠는데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있다면, 파리올림픽에서는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적들을 꼭 거둘 수 있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1. 다만, 아직 패럴림픽이 남아있긴 합니다. [본문으로]
  2. 양궁에서 금메달 4개(혼성전,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 펜싱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단체전), 체조 금메달 1개(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 [본문으로]
  3. 3 vs 6, 완패였습니다. [본문으로]
  4. 특별히 와일드카드 3장이 적절히 쓰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손흥민을 뽑지 않은 것(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가 공격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건 상대 선수를 몇 명씩 끌고 다니는 손흥민이 함께 였기 때문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손흥민 없이 황의조 원탑이라는 선택은 약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민재를 끝까지 고집했다가 결국은 무산되면서 우리의 수비 조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본 경기에 나선 것, 와일드카드 1장을 골키퍼 포지션에 할애하지 않은 것, 개인적인 관전평이지만 이 셋 모두가 다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본문으로]
  5. 특히나, 멕시코전에서 그렇게까지 경기가 안풀리면 선수 교체라도 시도를 해봤어야 할텐데, 이강인 선수는 왜 그렇게 늦게 투입을 했는지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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