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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Review

[한국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우즈벡 축구 리뷰] 우즈벡 자책골 & 그라운드 관중난입 & 성공적인 이명주 데뷔전~

by 리뷰앤리뷰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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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우즈벡 축구 리뷰] 우즈벡 자책골 & 그라운드 관중난입 & 성공적인 이명주 데뷔전~


 

조금 전, 대한민국 우즈벡 경기가 끝났습니다.

오늘 우즈벡전은 많이 기다렸던 경기였고, 축구팬의 입장에서는 또 많이 긴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는데요.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오늘의 경기 리뷰 짧게 & 두서없이 좀 적어둘까 합니다^^*

 

 

대한민국 우즈벡전~

 

경기 시작 전 상황부터 인상적이었던 것 두가지 적어보면,

이승철애국가 부른 것 & 심판이 하필이면 일본 심판, 게다가 주심만 일본인도 아니고 주부심 3명 세트로 일본 심판이어서 뭔가 좀;;; 그랬었구요.


경기 시작되고서 이후 상황을 적어보면~

 

전반 초반부터 '김신욱아' 두어번 불러주고,

'아이고, 이근호야 이근호야' 완전 애타게 한번 불러주고,[각주:1]
무튼 경기는 그렇게 우리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재를 만방에 선보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칠 뻔 했으나, 다행히 우리보다 골 결정력 있는 우즈벡 선수께서 자책골을 하사하사 1점 득점으로 선물받고~


후반 초반에 또 한번 '이근호야 이근호야' 그러다가, 20분 경에 가서 이근호에서 이동국으로 선수 교체~
그런데 이근호 교체야 할만했다 치지만 지동원은 언제 투입하려고 킵을 해두고 하필 이동국인지;, 뭐 어쨌거나 그래도 지지부진했던 상황에서 잠시 잠깐 공격 모드로 분위기 반전도 되고 하길래, '명색이 스트라이컨데 혹시나 한 골 정도는 넣어주려나?' 해서 또 한번 헛된 기대를 걸어봤지만 결과는 역시나~,
그 와중에 곽태휘의 헤딩슛은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지만 인상적이었고,

이청용 선수도 역시 이청용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좋은 모습 여러번 보여줬고,
이명주 선수는 A매치 데뷔전이라는 소개에 어울리지 않게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오늘 우리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때때로 위협적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안정적으로 잘 막아낸 정성룡 선수도 수고~
그렇지만, 이청용 선수 대신에 들어간 지동원 선수는 교체 시간이 하필 후반 45분 즈음이라 제대로 뛰어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무엇보다 이번 우즈벡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백미를 꼽으라면, 후반 인저리 타임 2분경에 그라운드에 난입한 우즈벡 관중, 이분 덕분에 얼만지도 모르는 연장 시간을 추가로 좀 더 이어가느라 응원하던 저는 심장이 쫄깃쫄깃~

 

뭐 여기까지 기억나는데로 두서없이 적었지만, 경기 결과는 '한국 vs 우즈베키스탄'전, 1 : 0으로 우리가 이겼구요.
이로써 7차전까지 마친 한국은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이 되었고, 조1위를 지켰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되었습니다.[각주:2]

 

 

한국 우즈베키스탄 경기~

여튼 오늘의 경기를 요약하자면, 우즈벡 자책골 & 그라운드 관중난입 & 성공적인 이명주 데뷔전~ 이쯤으로 적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 '김신욱 - 손흥민 - 이근호'로 이어지는 결정적 골 상황, 진짜 그 완벽한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 못 시키면 어쩌자는 건지;;; [본문으로]
  2. 조 2위만 해도 본선행인데, 오늘 경기를 이김으로써 현재 대진표상으로는 웬만하면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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