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뽐뿌, 공짜폰 그 멈추기 힘든 강렬한 유혹;;;

휴대폰 뽐뿌, 공짜폰 그 멈추기 힘든 강렬한 유혹;;;


컴퓨터, 노트북, 카메라,,,
저는 원래 물건 같은 거에 그렇게 크게 집착이나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이런 거엔 괜히 관심이 가고 그렇더라구요.

컴퓨터는 워낙 예전부터 써왔던 거라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면 일부러 찾아서 검색까지는 아니어도 홈쇼핑 방송 같은데서 마주치면 곧잘 보곤 했었고, 카메라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관심도 있어서 역시 홈쇼핑 같은 거에서 방송 나오면 보게 되구요^^

그렇지만 언제나 구매는 꼭 필요한 상황에서 신중히 생각하고 해왔었는데,,,
요즘은 그 관심이 다른데로 옮겨가 버렸어요.
그러면서 과다하게 구매하는 병?도 같이 생겨버렸구요ㅜㅜ



공짜폰, 그 멈추기 힘든 강렬한 유혹;;;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제게 휴대폰이라는 건 단지 전화를 걸고 받는 용도의 기계일 뿐이었답니다.
음악은 mp3 기계로, 사진은 들고다니기 무겁고 번거로와도 무조건 카메라로, 그러면서 그나마 폰 기능 중에서 활용을 한다고 했던 건 dmb기능이 유일했구요.

그러다가, 이전 글에도 쓴 적이 있듯이, 작년 말쯤에 휴대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년 약정 기간도 끝난 시점이었고, 마침 밧데리도 너무 빨리 닳아서 어쩔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휴대폰에 들어있는 기능들이 단순히 폼으로 달려있는 건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달아 버렸네요.
그러면서 결국 전, 첫 폰 구매 이후 만 넉달 좀 넘은 기간동안 스마트폰만 4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ㅠㅠ

... 앞면 사진은 많이 보셨을테니까, 저는 뒷면을~ㅎㅎㅎ ...

일단 폰부터 쭉~ 나열해보면,,,
11월 말, 엑스페리아 x1 12개월 약정에 2만원 위약금^[각주:1] 공짜폰,,,
12월 말, 모토글램 12개월 약정에 12만원 위약금^[각주:2] 공짜폰,,,
3월 초, 노키아 5800 12개월 약정에 5만원 위약금 + 별^[각주:3] 공짜폰,,,
그리고 어제 따끈따끈한 상태로 도착한 네번째 스마트폰, 12개월 약정에 15만원 위약금 + 별 조건^[각주:4]으로 구매한 모토쿼티 공짜폰까지,,,
이게 모두 불과 5개월 전만해도 폰에는 관심도 없었던 제 손에 들려진 스마트폰 공짜폰인데요.

그럼 이왕 말 나온 김에 구매 스토리도 적어볼까요?ㅎㅎㅎ
쿼티자판 달린 폰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마침 의무약정 기간인 3달 정도를 쓰고나면 위약금이 1만여원 밖에 안되는 일반 피처폰보다도 조건이 훌륭한 스마트폰이 있길래 x1을 구입,,,
x1으로는 도저히 와이파이 접속 속도가 느려서 좌절하고 있을 때, 가성비 최고의 폰이라는 평을 받던 모토글램이 12개월 약정 조건으로 뜨길래 약정기간 다 채워 쓸 마음으로 모토글램 구입,,,
폰으로 mp3를 들어도 음질이 괜찮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 x1과 모토글램을 활용해 봤으나 만족을 못하던 찰나에, 별과 함께 강림한 노키아5800은 아무리 이리저리 계산을 해봐도 그냥 공짜로 mp3 하나를 갖게 되는 거라 폰이 3개가 된다는 게 두렵기는 했지만 구입,,,
마지막으로 처음에 x1을 구매할 때부터 옵티머스큐나 모토쿼티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x1 해지 시점이 가까와지는 이때 모토쿼티가 별을 달고 등장하길래 잠깐이어도 두려운 4회선의 공포를 이기고 구입,,,

그래도 다행인 건, 곧이어 x1해지가 가능한 시점이 도래한다는 거구요^^;
결국 통화용으로 끝까지 쓸 폰은 모토쿼티랑 모토글램이 될테고, 노키아 익뮤는 의무통화 열심히 채우다가 적당한 시점에 해지,,, 아마 이렇게 될 것 같아요.


그럼 갑자기 이렇게 폰이 많아졌는데, 그래도 또 갖고 싶은 폰이 있을까?
근데 솔직히 다른 어떤 폰도 별로 부럽질 않은데, 12/5에 아몰레드빔을 못산 건 지금도 아쉽단 말이죠^[각주:5].
정말 이폰들에 빔폰까지만 갖춰졌더라면 완벽했지 싶은데,,, 이건 지금도 아쉬운 마음이네요.



요약하자면,,, 기존 휴대폰을 새 휴대폰으로 교체하게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약 4달,,,
그 사이에 제 폰은 1개에서 3개로 늘어났구요;;;
어제 폰이 또하나 오면서, 총 4개ㅠㅠ

다행히 몇일 후면 하나는 의무약정 기간을 채우게 되서 해지를 해도 되는 상태가 되겠지만, 그걸 해지한다고 해도 앞으로 몇달 간은 휴대폰 요금을 3따블로 내야되는 상황인 건데요.

웃기는 게, 2개까지는 괜찮았는데, 3개는 가지고 있기가 좀 버겁다 싶은 느낌이 들면서도,
또 한편으론, 'x1제외하고 보면 셋 중에서 모토글램 하나 빼곤 모두 별을 받는 조건이었으니까 폰 유지비 때문에 손해가 많다거나 그렇지는 않잖아'라는 마음이 제 안에 또 하나 자리하고 있더라는 것,,, 게다가 더 보태서 '다른 거에 관심갖고 사모으게 된 거보단 그래도 공짜폰에 관심이 쏠린 게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든다는 거구요^^;;



결론은, 이전에 x1이랑 모토글램 폰 개봉기를 썼던 거 말고도, 앞으로도 두개의 폰에 대한 개봉기를 더 쓰게 될 거라는 거구요.
극 소심해서 잘못되면 as도 못하게 되고 의무통화도 못채우게 될 것 같아 그동안은 통화만 하면서 얌전히 그냥 뒀었던 x1으로 앞으로는 이것 저것 좀 따라해볼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요즘 핸드폰 가격이 비싸다는 뉴스들이 많이 있던데요.
제목 보시고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휴대폰 관련해서 제가 자주 들르는 사이트 한곳도 소개해 드릴게요^[각주:6]^^

1. 당연히 요금제자유라서 만원 좀 넘는 일반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본문으로]
2. 당연히 요금제자유라서 만원 좀 넘는 일반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본문으로]
3. 당연히 요금제자유라서 만원 좀 넘는 일반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본문으로]
4. 당연히 요금제자유라서 만원 좀 넘는 일반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본문으로]
5. 그 버스를 탔어야 했던 건데 하필이면 익뮤랑 아몰레드빔이 동시점에 판매가 되는 바람에 한꺼번에 폰 두개 신청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포기를 했거든요... [본문으로]
6. 여기 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사이트니까, 가끔 구경가시다보면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오프라인보다는 좋은 조건으로 폰을 바꾸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