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카메라테스트 #2] 소니 아크폰(X12)으로 찍은 '나비 짝짓기(나비 교미)' 장면~

[소니 엑스페리아 아크 카메라테스트 #2] 소니 아크폰(X12)으로 찍은 '나비 짝짓기(나비 교미)' 장면~


휴대폰 약정 기간이 끝나면 완전 가벼운 마음으로 번이를~ㅎㅎㅎ, 앞선 포스트를 통해서 최근에 소니 엑스페리아 아크폰으로 번이를 했다는 이야기를 했었구요.
그러면서 아크폰 카메라 테스트 삼아 찍었던 사진도 소개를 했었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도 아크 폰카로 찍은 사진을 좀 올려보려고 합니다~


* 나비 짝짓기 장면 포착~

일반 카메라보다 폰카가 좋은 점~, 가장 큰 장점이라면 늘 휴대하고 있기에 어떤 상황과 장소에서도 거진 다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일텐데요. 지난 주말, 이 사진을 찍었던 때의 상황도 딱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냥 무심히 스쳐지나다 발견한 나비 한마리, 보통 이런 날개달린 피사체는 웬만해선 찍기가 어려운데 웬일로 얌전히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찍어보자 싶어서 재빨리 폰카를 꺼내들었는데, 그러고나서 더 자세히 봤더니, 아뿔싸~
분명 한마리 같았는데, 나비 더듬이가 양쪽 방향으로 마주보고 2쌍이더라구요 --;;

그랬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나비의 교미 장면을 보게 된 것인데요.

하긴 이런 순간이었으니 저처럼 둔한 사람의 카메라에 다 잡힌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비 사진은 불가능, 그것도 폰카로 접사 사진은 더더욱 불가능했을테니, 이거야말로 저로서는 행운이었습니다.

암튼 그래서 나비쪽으로 카메라를 더 가까이 가져가 봤는데요.
이 녀석들, 카메라야 오거나 말거나 인기척이 느껴지거나 말거나 그대로 짝짓기에 열중 모드였구요.

덕분에 초근접 나비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 나비의 더듬이, 머리, 다리, 날개까지, 비교적 선명한 사진 결과물이 나온 것 같죠?^^ ...

그리고, 나비 사진을 찍으면서 보게 된 그 주변의 또다른 생명체~, 첨엔 파린가? 했었는데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신기하게 생긴 이 녀석의 모습도 함께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 독특하게 생긴 깜장이 녀석, 근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

앞서 폰카의 최고의 장점은 휴대성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반면에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사진의 질'이 일반카메라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더라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아크폰의 경우는 아직까지 많은 사진을 찍어보진 않았지만 사진 기능이 다른 보통의 폰카들에 비해서는 훨씬 뛰어나다고 느껴졌구요.
특히 접사 사진은 '부피와 무게가 상당한 일반 똑딱이 디카와 비교를 해봐도 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결과물이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