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오늘 실버데이] 실버데이에 소개하는 '은반지 세척(은제품 세척)하는 방법'~

[7월 14일 오늘 실버데이] 실버데이에 소개하는 '은반지 세척(은제품 세척)하는 방법'~


매월 14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벤트의 날, 오늘은 7월 14일 실버데이입니다.
'실버데이'는 연인이 서로 은반지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약속하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금시세가 계속해서 고공행진 중인 상황에서 골드데이가 아닌 실버데이인 것, 현재 연애 ing중인 분들께는 상당히 다행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은'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귀금속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금에 비해서 가격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구요.
그러면서도 몇몇 다른 광물들과는 달리 '인체에 착용했을 때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 액세서리의 재료입니다.
그렇지만, 은의 이런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론 악세사리의 대세는 '비싸도 금제품'인게 사실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은반지를 포함한 여러 은제품들의 변색 현상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각주:1]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실버데이를 맞아서 '은제품의 변색 현상'을 해결하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이건 계획했던 포스팅 주제는 아닌데, 오늘이 실버데이라는 거 알고 나서 '오랫동안 사용을 안해서 변색이 된 상태인 제 은반지' 생각이 나길래 광을 한번 내봤구요.

... 깜장색으로 변한 은제품^[각주:2]을 치약으로 닦아보려고 합니다~...
아주 깨끗하게는 아니지만 한 80% 정도?는 제 색깔이 나오더라구요^^

... 반지 안쪽은 천을 밀어 넣어서^[각주:3] & 체인은 칫솔을 이용해서 문질러 주었어요^^ ...
그래서 은반지는 오래간만에 착용도 한번 해봤는데요.
손가락이 많이 굵어졌는지 잘 안맞아서 오른손에 끼웠다, 왼손에 끼웠다 그랬었네요~ㅎㅎㅎ

* 은제품 세척 방법~

'은제품 세척 방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바로 '치약'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건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수건 혹은 칫솔에 치약을 묻힌 다음, 은제품을 잘 문질러주면 은반지, 은목걸이와 같은 은제품을 세척할 수가 있구요.
저는 치약을 이용했지만 '치약' 대신에 '레몬즙'이나, '소다'를 이용해서 '은반지 기타 은제품의 세척'을 해도 된다고 하고, 뿐만 아니라 물에 소다를 넣고서 은제품을 알루미늄 호일에 감싸 함께 끓여주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각주:4]

그러나 역시 가장 강력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것은 '은세척제(은제품 전용 클리너)'일텐데요. 다만 이 방법은 그 효과가 강력한만큼이나 반대 급부?로 부작용 아닌 부작용도 있을 수가 있다고 하니까, 은세척제를 이용하실 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에 포함된 부재료나 악세사리 가공법 등을 잘 확인한 후에 활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금제품과 크게 다를 바없이 예쁘게 세공된 은제품들이 참 많은데, 안타깝게도 은제품의 경우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검게 색깔이 변해버리는 통에 그 아름다움을 빨리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본문으로]
2. 예전에 잠깐 착용했다가 안쓴지 한~참된 은목걸이 & 은반지인데요. 변색이 되다못해 아주 깜장색이 되어 있었네요;; [본문으로]
3. 반지 겉면은 그럭저럭 닦을만한데, 안쪽면은 잘 안닦이더라구요. 그럴땐 천에 치약 듬뿍 묻혀서 안쪽에 넣고서 뱅뱅 돌려주세요~ 생각보다 잘 닦여요^^ [본문으로]
4. 은제품 보관시에 '랩'으로 감싸두면 좋다는 말도 있지만, 알아보니 변색 현상 방지에 '랩'은 오히려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라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