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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or Other Review

[인터넷은행 발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 사업자로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선정.

by 리뷰앤리뷰 201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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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발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 사업자로 카카오은행, 케이뱅크 선정.

 

 

인터넷전문은행.

 

예금과 적금의 가입 및 대출 등의 기본적인 금융거래는 물론이고, 내외국환 업무, 금융상품의 구매 등까지 가능한 '인터넷은행'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업무 영역에서는 기존 은행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터넷은행'.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의 가장 큰 특징이자 기존 은행과의 차이점이라면,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의 은행으로 영업점이 없거나 극소수만 존재한다'는 점. 즉, 기존 은행에 비해 '소규모 조직만으로도 은행 운영이 가능해 비용이 적게 들며, 그에 따라 예금 금리는 높게, 대출 금리는 낮게,[각주:1] 각종 수수료 역시 저렴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국내 첫 인터넷은행으로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선정.

 

앞서, KT 주도의 'K뱅크',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주도의 '카카오뱅크', 인터파크 주도의 'I뱅크' 등의 3개 컨소시엄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두고 경쟁을 벌인 가운데, 그 결과가 어제 오후 4시 30분, 금융위원회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당초, 이들 세 컨소시엄 중 한두 개 정도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예비인가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이 중, '아이뱅크' 만이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위험성을 이유로 탈락이 되었고,

 

'카카오은행'은 카카오톡 기반의 사업계획 혁신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케이뱅크'는 다양한 참여 기업과 그로인한 높은 고객 편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각각 국내 첫 인터넷은행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은행 관련주[각주:2]

 

'한국 카카오은행' 주요주주 & 각 지분율[각주:3] :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0%, 국민은행 10%

 

'케이뱅크 은행' 주요주주 & 각 지분율[각주:4] : 우리은행 10%, GS리테일 10%, 한화생명보험 10%, 다날 10%, KT 8%

 

 

인터넷은행, 잘 준비되어 원활히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카카오은행과 K뱅크, 이들 두 인터넷은행은 이후의 본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면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은행의 등장. 관련 기업들에게도 당연히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겠으나,[각주:5] 금융 이용자의 입장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은행의 등장에 큰 기대와 관심이 생깁니다.

 

인터넷은행. 편리성과 수익성 등의 장점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해킹 문제, 스미싱 문제 등에 대한 우려는 좀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영업 전 남은 기간까지 꼼꼼히 잘 준비해서, 안전한 금융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1. 특히, 인터넷은행을 통한 10%대의 중금리 대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관련 뉴스들에 따르면, 카카오컨소시엄에는 카카오를 포함한 11개사가 주주로 참여, 케이뱅크 컨소시엄에는 KT를 포함한 21개사가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는, 참고삼아, 그 중 지분 참여비율이 높은 주요사들 중심으로 정리를 좀 해보았습니다. [본문으로]
  3. 단, 일부 기업의 경우, 지분율과 의결권 행사 가능 %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4. 단, 일부 기업의 경우, 지분율과 의결권 행사 가능 %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5. 인터넷전문은행. 올 연초부터 수시로 이슈가 되면서, 관련 주식들의 주가도 그 때마다 출렁였는데요. 마침,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결과가 일요일 오후에 발표된 상황에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 월요일장을 포함한 향후 관련 주식들의 주가 움직임에도 상당한 관심이 가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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