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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 대장금2 ?] 마의에서 주인공 성별만 바뀐 대장금의 느낌이~
소리소문 없이 강했던 골든타임이 지난 주 종방을 한 후, 어제부터 MBC의 새 월화드라마로 '마의'가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의는 현대물 바로 다음에 방송되는 사극~, 그러면서도 장르는 직전 드라마와 같은 장르인 의학드라마~, 게다가 우리나라 의학사극드라마의 대부라 불리기에 충분한 허준과 대장금의 연출자 이병훈 PD의 작품~이어서, 저도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는데요^^
그러나, 어제 1회를 보고난 후의 느낌은 '글쎄, 흥행 여부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의, 1회 방송의 경우, '폭풍 전개', 그리고 '극 초반부에만 잠깐 출연하고 말기에는 상당히 아쉽다라고 느껴질만큼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었던 일부 연기자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긴 했으나,
드라마에 대해 알려진 대강의 스토리와 어제 방송 내용을 조합해 보건대, 어쩌면 주인공의 성별만 바뀌었을 뿐 이전 작품인 '대장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우려가 조금 들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대장금과 마의 모두, '보통의 내의원들과는 출신성분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던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여 어의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가장 큰 틀에서의 줄거리에 공통점이 있다고 해야겠고, 1
부모대의 인연과 그 인연이 어떤 외부적 상황에 의해 악연이 되는 상황,
그리고 두 드라마의 주인공 모두 출생과 함께, 혹은 아주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게 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성장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초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맞게 되지만 하필이면 부모대에서 만들어놓은 인연 속으로 다시 얽혀 들어가게 된다는 점,
또한 마치 운명처럼 부모가 했던 일을 자식대에서 이어가게 된다는 점 등에서,
대장금과 마의는 여러모로 비슷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구요.
다만, 극 초반부에서 각 주인공들이 처한 장소적 배경의 차이 같은 것들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어느 정도는 더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마의는 총 50부작짜리 대하사극, 그런만큼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서 웬만한 이야기는 다 풀어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삶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재앙이 되기도 하며, 재앙 이후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키워질 것이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선한 끝은 선한대로 악한 끝은 악한대로 이어지는 권선징악이라는 결론으로 끝을 맺게 될테고, 어쩌면 그 과정들 속에서 양념처럼 혹은 꽤 상당한 비중으로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지도 모르겠구요.
그렇게 봤을 때, 이건 결국 '마의의 스토리'이자 이병훈 PD의 이전 작품인 '대장금의 스토리'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저는 드라마 마의가 이제 막 1회를 마친 시점이기는 하지만 '잘 되더라도 마의=대장금2 정도의 의미이지 않겠나' 하는 조금은 성급한 예상을 한번 해봅니다. 2
소리소문 없이 강했던 골든타임이 지난 주 종방을 한 후, 어제부터 MBC의 새 월화드라마로 '마의'가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의는 현대물 바로 다음에 방송되는 사극~, 그러면서도 장르는 직전 드라마와 같은 장르인 의학드라마~, 게다가 우리나라 의학사극드라마의 대부라 불리기에 충분한 허준과 대장금의 연출자 이병훈 PD의 작품~이어서, 저도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는데요^^
그러나, 어제 1회를 보고난 후의 느낌은 '글쎄, 흥행 여부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의, 1회 방송의 경우, '폭풍 전개', 그리고 '극 초반부에만 잠깐 출연하고 말기에는 상당히 아쉽다라고 느껴질만큼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주었던 일부 연기자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긴 했으나,
드라마에 대해 알려진 대강의 스토리와 어제 방송 내용을 조합해 보건대, 어쩌면 주인공의 성별만 바뀌었을 뿐 이전 작품인 '대장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우려가 조금 들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대장금과 마의 모두, '보통의 내의원들과는 출신성분에서부터 차이가 있었던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여 어의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가장 큰 틀에서의 줄거리에 공통점이 있다고 해야겠고, 1
부모대의 인연과 그 인연이 어떤 외부적 상황에 의해 악연이 되는 상황,
그리고 두 드라마의 주인공 모두 출생과 함께, 혹은 아주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게 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성장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초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맞게 되지만 하필이면 부모대에서 만들어놓은 인연 속으로 다시 얽혀 들어가게 된다는 점,
또한 마치 운명처럼 부모가 했던 일을 자식대에서 이어가게 된다는 점 등에서,
대장금과 마의는 여러모로 비슷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구요.
다만, 극 초반부에서 각 주인공들이 처한 장소적 배경의 차이 같은 것들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어느 정도는 더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마의는 총 50부작짜리 대하사극, 그런만큼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서 웬만한 이야기는 다 풀어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삶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재앙이 되기도 하며, 재앙 이후의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은 키워질 것이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선한 끝은 선한대로 악한 끝은 악한대로 이어지는 권선징악이라는 결론으로 끝을 맺게 될테고, 어쩌면 그 과정들 속에서 양념처럼 혹은 꽤 상당한 비중으로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지도 모르겠구요.
그렇게 봤을 때, 이건 결국 '마의의 스토리'이자 이병훈 PD의 이전 작품인 '대장금의 스토리'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저는 드라마 마의가 이제 막 1회를 마친 시점이기는 하지만 '잘 되더라도 마의=대장금2 정도의 의미이지 않겠나' 하는 조금은 성급한 예상을 한번 해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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