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회수조치 - 회수대상, 회수방법] 농심 라면스프 벤조피렌 검출 논란 이후 국내외에서 회수, 리콜 조치 이어져.

[농심라면 회수조치 - 회수대상, 회수방법] 농심 라면스프 벤조피렌 검출 논란 이후 국내외에서 회수, 리콜 조치 이어져.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것 중에서 '먹는 것과 관련이 있어서' 사람들의 우려를 더 크게 샀던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라면 업계 1위 기업인 농심의 라면 스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되었다는 뉴스였는데요.^[각주:1]

이에 대해 농심 측은 처음엔 자체 검사 결과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되었다고 하더라도 미량이라 인체에는 해가 없다는 식의 주장과 함께, 라면 회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몇일 후에야 뒤늦게 해당 라면^[각주:2]에 대한 국내 회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수대상 농심 라면 종류 및 회수 방법~

* 회수 대상 라면
.봉지면 '얼큰한 너구리' (유통기한 2012년 10월 22일까지 ~ 2012년 11월 11일까지 제품)
.봉지면 '순한 너구리' (유통기한 2012년 10월 28일까지 ~ 11월 17일까지 제품)
.봉지면 '생생우동' (유통기한 2012년 10월 22일까지 제품)
.컵라면 '새우탕 큰사발' (유통기한 2012년 11월 4일까지 ~ 2012년 11월 29일까지 제품, 2013년 1월10일자 부산 제조 제품, 2013년 1월 30일 부산 제조 제품)
.컵라면 '생생우동' (유통기한 2012년 9월30일까지 제품)

* 회수 기간 : 2012년 11월 10일까지.

* 회수 장소 : 전국 소매점^[각주:3]

한편, 농심 라면스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되었다는 뉴스에,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만과 중국 본토, 그리고 일본에서도 '그곳 보건, 검역 당국이 해당 라면에 대한 제품 회수 등의 결정을 내렸다'는 뉴스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회사에서 만든 가공식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 일단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충격적이라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없을 듯 하구요.
해당 회사의 입장에서도, 가깝게는 어느 제품, 몇월몇일 생산분을 회수, 리콜을 통해 현실적인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겠고, 좀 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 이슈가 식약청의 조사 결과 그대로 '벤조피렌 검출이 맞다'고 하든, 혹은 '나중에 다시 조사 분석을 해봤더니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더라'라고 하든,) 회사 전체의 이미지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각주:4]

1. 식약청 조사 결과 농심의 라면 6종-'순한 너구리' 봉지면, '얼큰한 너구리' 봉지면, 컵라면 '너구리 큰사발면', 컵라면 '너구리컵', 컵라면 '생생우동', 컵라면 '새우탕 큰사발면'-에서 스프 내 벤조피렌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뉴스였습니다. [본문으로]
2. 농심 라면 중 이번에 회수조치가 내려진 품목은 봉지면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생생우동' & 컵라면 '새우탕큰사발, 생생우동'입니다. [본문으로]
3. 뉴스에서 보도한 대로라면, 아무 마트나 편의점에 가도 될 것 같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판매점에 따라 제품 가격이 다른만큼 구매한 곳에 가져가야 제품 회수 및 환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해당 라면을 어디에서 구입했는지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테고, 무엇보다 판매점에서는 영수증을 요구할텐데 몇달 전 영수증을 따로 챙겨두지 않은 경우라면 환불 과정에 상당한 애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본문으로]
4. 한류~, 우리나라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이런 식품업체가 만든 제품들도 외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인데요. 이런 안좋은 뉴스가 나와버린만큼 제품이나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겨날지도 모르겠다하는 우려가 드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