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Movie&Entertainments Review

[K팝스타3 결승전, 버나드박 샘김] 케이팝스타3 버나드박 우승, 유희열 홍정희 콜라보 무대 감동~

by 리뷰앤리뷰 2014. 4. 14.
반응형

[K팝스타3 결승전, 버나드박 샘김] 케이팝스타3 버나드박 우승, 유희열 홍정희 콜라보 무대 감동~

 

 

SBS 일요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3'가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K팝스타3는 버나드박과 샘김의 결승 무대로 꾸며졌었는데요.

 

두 도전자가 펼친 각 2번씩의 경연[각주:1]도 기억에 남지만, 박진영과 케이팝스타3 참가자들이 함께 꾸몄던 콜라보 무대도 흥겹고 재미있었고,[각주:2] 특히나 유희열 홍정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이전 시즌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보아의 깜짝 등장[각주:3], 그리고 세 심사위원의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등은 오디션프로그램 답지 않은? 감동을 전해주기에 충분했던 듯 합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정보
SBS | 일 16시 55분 | 2013-11-24 ~ 2014-04-13
출연
전현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소개
꿈이 현실이 되는 잔짜 오디션!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3 최단기간 최고의 기획사와 최다인원 전속계약 체결! 시즌1...

 

 

 

그럼, k팝스타3 결승전, 버나드박 vs 샘김의 무대, 도전곡부터 점수까지 간단히 정리를 해보구요.

참가자

참가곡

심사위원별 점수

총점

라운드 합산 총점

버나드박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JYP 95점, YG 96점, 안테나뮤직 95점

286점

573점

알 켈리 'I Believe I Can Fly'

JYP 95점, YG 95점, 안테나뮤직 97점

287점

샘김 

빅뱅 '거짓말' JYP 91점, YG 94점, 안테나뮤직 93점

278점

577점 

스팅 'Englishman In Newyork'

JYP 99점, YG 100점, 안테나뮤직 100점

299점

... k팝스타3 결승전, 도전곡 및 점수 결과~ ...

 

 

이어서, 어제 결승전의 결과 정리, 플러스, 마무리삼아 지난 몇달 간 진행되었던 K팝스타3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도 몇 줄 보내두도록 하겠습니다.

* 박빙의 무대였던 케이팝스타3 결승전, '버나드박 vs 샘김' 무대~

케이팝스타 파이널 라운드, 결과 중심으로 짧게 정리를 해보면, 첫번째 미션에서는 버나드박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두번째 미션에서는 그 반대로 샘김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샘김의 총점이 조금 앞섰지만 시청자 투표까지를 합산한 최종 결과 버나드박의 우승으로 결정이 났습니다.[각주:4]

 

* K팝스타3 버나드박 우승, 버나드박 소속사 JYP 선택해~

어제 무대에서 '사랑하기 때문에'와 '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우승을 차지한 버나드박~, 결과가 발표된 후 곧바로 버나드박에게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버나드박의 최종 결정은 처음부터 자신을 알아봐주고 지지해준 JYP, 박진영이었으니~[각주:5]

모쪼록, 버나드박이 JYP에서 필요한 부분을 더 많이 채워, 좋은 가수로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k팝스타3 결승 무대에서 k팝스타1 우승자인 박지민 신곡 선보여~

박지민과 백예린이 함께 노래한 15&의 '티가 나나봐'~

이 곡, 방송을 통해 처음 들을 때에는 그렇게 잘은 귀에 안들어오던데 따로 음원으로 들어보니 상당히 괜찮았구요. 후렴구가 강해서 히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던데, 다만 요즘 가요계가 워낙 보여지는 면을 중시하는 듯해서 실제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K팝스타3, 인간적이어서 더욱 빛났던 프로그램~

이런 류의 오디션프로그램들, 다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방송을 보다보면 편집상의 의도에 의해서 불필요한 논란꺼리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혹은 일부 출연자의 경우 모난 성격을 드러내며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때론 경쟁 시스템에 너무 몰입된 나머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상황 같은 것이 연출되기도 하던데요. 지난 몇달 간의 방송을 돌이켜보건대 K팝스타3의 경우에는 그런 안좋은 쪽으로의 이슈가 별로 없었던 듯 하고, 특히나 어제 방송의 경우에는 아쉽게도 탑10에 진출하지 못한 제자를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콜라보레이션 무대 전 시간을 할애했던 '유희열 홍정희 콜라보 무대'[각주:6], 그리고 '시즌2까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다 이번 시즌에서는 빠졌던 보아가 자신의 곡으로 시즌3 참가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 등이 보여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따뜻 & 흐뭇한 느낌을 크게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 k팝스타3, 합리적 시스템과 상식적 평가가 함께 했기에 큰 논란없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던 듯~

언젠가부터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요리면 요리 등 해서, 각 분야별로 이런 오디션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지나놓고 보면 이런 프로그램들의 성공 여부라는 것은 결국 시청자의 공감을 얼마만큼 크게 이끌어냈느냐 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k팝스타3는 과정과 결과에서 모두 시청자의 공감을 비교적 많이 얻었던 듯 한데요.[각주:7] 이유는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의견을 적절히 반영한 시스템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심사위원들도 각자 나름의 잣대를 가지고 일관되게 점수를 매겼고, 시청자 투표에서도 팬심에 근거한 무조건적인 투표보다는 그날의 무대 내용을 바탕으로한 투표가 더 많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이렇게 '크게 공정성을 잃지 않은 평가' 덕분에 k팝스타3가 방송 끝까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 케이팝스타3 도전자들의 이후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케이팝스타3, 이제 모든 무대가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것은 이 오디션을 통해서 이름을 알린 도전자들이 어떤 활동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것이 될텐데요. 우승자 버나드박 뿐만 아니라, 샘김을 포함한 탑10 도전자들, 그리고 탑10 안에는 들지는 못했지만 이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음악을 알린 여러 도전자들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구요.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 심사위원 미션 무대 + 자유 무대~ [본문으로]
  2. '박진영 & 김기련 & 짜리몽땅 & 권진아 & 피터한'의 박진영 메들리 무대, 개인적으로는 보고싶었던 피터한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 그리고 흥겨워서 더욱 즐거웠던 무대였습니다. [본문으로]
  3. '브로디'의 영상과, '알맹 & 배민아 & 썸띵 & 남영주 & 이채령 이채연 이채영 & 장한나 & 권진아 & 짜리몽땅', 그리고 '보아'가 함께 했던 콜라보 무대 'One Dream', 좋았습니다~ [본문으로]
  4. 참고로 어제 버나드박과 샘김의 무대~, 사견으로는 최종 결과에서 누가 우승자가 되었더라도 크게 논란이 없을만한 박빙의 무대이지 않았나 싶구요. 다만, 버나드박은 가창에서 좀 더 장점을 보였다면, 샘김의 경우 편곡 기타 음악 전반적인 부분에서 좀 더 장점을 나타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5. 이 결과, 시청자들도 어느 정도 예측가능했던 결과이지 않았나 싶구요. 참고로 만약 샘김이 우승을 차지했다면 아마도 안테나뮤직의 유희열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았을까 싶네요. [본문으로]
  6. 유희열과 홍정희의 합동 무대~, 앞서 홍정희가 탈락할 당시에 유희열이 눈물과 함께 했던 말도 있고 해서, 언젠가 홍정희가 데뷔를 하게된다면 스케치북에서 부르지 않을까 정도의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당장 케이팝스타를 통해서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요. 콜라보 무대 보면서 노래의 곡명은 이별인데 상황이 주는 느낌은 참 따뜻하다 그랬습니다. [본문으로]
  7. 홍정희의 이른 탈락이 좀 안타까웠고, 피터한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없음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정말 동의 못할 정도의 이상한 결과는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