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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k팝스타3 TOP3 확정] K팝스타3 TOP4 무대에서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 탑3 진출, 짜리몽땅 탈락.

by 리뷰앤리뷰 201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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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TOP3 확정] K팝스타3 TOP4 무대에서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 탑3 진출, 짜리몽땅 탈락.

 

 

k팝스타3 TOP3 확정~

 

조금 전, SBS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TOP4'의 생방송 무대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서는 'k팝스타3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3팀이 가려지게 되었는데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심사위원 점수 60% +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40%'로 결정된, 합격자 3명은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이었습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정보
SBS | 일 16시 55분 | 2013-11-24 ~ 2014-04-13
출연
전현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소개
꿈이 현실이 되는 잔짜 오디션!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3 최단기간 최고의 기획사와 최다인원 전속계약 체결! 시즌1...

 

 

 

그럼, 오늘 케이팝스타3 무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들, 몇 가지만 언급을 해보구요.

1. k팝스타3의 선전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수년전부터 국내에서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일반인 대상 음악오디션프로그램들~

그러나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한정된 인력풀 내에서[각주:1] 그간 진행되었던 동종 유사 프로그램의 수만 해도 상당한데다, 특히나 각각 시즌제로까지 진행이 되다보니, 솔직히 언제부턴가는 '이제 나올만한 실력자들은 다 나온 게 아닌가?'라는 생각, 또한 '더이상 그리 크게 흥미롭지는 않다'하는 느낌도 좀 받게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슈스케도 주춤하고 위탄도 힘을 못하게 된 상황에서 방송을 시작했던 'k팝스타3'는 우려와 달리 상당히 재미있더라는 것, 흥미롭더라는 것~

이유를 좀 생각해봤더니, 지금까지의 K팝스타3 결과가 일반 시청자의 감성 기준과 판단 기준에 부합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이것은 단순히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점수만 공정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투표에 참여하는 일반 시청자들까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봐야겠고, 결과적으로 (요즘처럼 이같은 오디션프로그램들이 크게 관심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K팝스타3가 이런 정도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은 시청자 스스로가 만들어낸 결과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각주:2]

 

2. K팝스타3 탑4 무대~, 여자 진행자의 노출 의상은 좀 에러.

오디션프로그램 생방송 무대가 축제이고 행사인 것은 맞지만, 진행자의 경우는 굳이 그렇게까지 노출이 과한 옷을 입을 이유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각주:3] 자칭 안방마님이라는 여자아나운서가 입었던 오늘 의상은 방송시간대나 시청연령 등등을 고려해봤을 때 여러모로 좀 과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케이팝스타3 탑4 무대를 각 한줄씩으로 정리해보면~

그야말로 급이 다르다고 느껴졌던 버나드박의 'Right Here Waiting' 무대,[각주:4]

원곡보다 더 좋은 느낌이 들었던 권진아의 '십년이 지나도',

고음 가성부가 아쉽기는 했지만 기타 연주 하나로 모든 것이 상쇄되고도 남는 느낌이었던 샘김의 'Stand By Me',

그리고, 개인적으로 듣기에도 방송 결과로도 네 무대 중에서는 가장 아쉬움이 남았던 짜리몽땅의 '뜨거운 안녕', 이렇게 적어볼 수 있을 듯 한데요. 다만, 이렇게 적었지만 그간의 짜리몽땅 무대들을 떠올려보면 충분히 박수받을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각주:5]

 

4. 스페셜무대까지도 즐거웠던~

보통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굳이 사심 내지 편견을 두지 않으려 해도, 조금 더 마음이 가는 참가자, 조금 덜 마음이 가는 참가자, 혹은 호감과 비호감이 극명히 갈리는 경우까지 있던데요.

이번 K팝스타3 생방송 참가자들은, 특히 높은 단계로 올라오면서는 호감가는 참가자들만 남아서 오늘 방송의 경우 스페셜무대[각주:6]까지도 즐거웠습니다^^

 

 

이어서, k팝스타3 TOP4의 무대~, 각 도전곡의 소개와 함께 심사위원 점수도 정리를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본방사수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음원을 접하는 경우라면 참고하셔서 무대를 즐겨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케이팝스타3 TOP4, 도전곡 및 점수 결과~ 

K팝스타3 TOP4 참가자 - 참가곡

심사위원 별 점수

심사위원 총점

권진아 - 박진영 '십년이 지나도'

JYP 99점, YG 95점, 안테나뮤직 98점

292점

샘김 - 벤 이 킹 'Stand By Me'

JYP 94점, YG 95점, 안테나뮤직 95점

284점

짜리몽땅 - 토이 '뜨거운 안녕'

JYP 92점, YG 92점, 안테나뮤직 96점

280점

버나드박 - 리차드 막스 'Right Here Waiting'

JYP 99점, YG 100점, 안테나뮤직 100점

299점

 

  1. 물론 k팝을 사랑하는 외국인과 우리 교포들도 소수 참가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국내 참가자가 주를 이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구요. 해서 이렇게 표현을 해봤습니다. [본문으로]
  2. 이전에 방송되었던 동종 유사 기획 중 시청자의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던 프로그램들을 보면, 음악보다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며 결과가 객관성을 잃은 경우가 많았는데요. K팝스타3는 방송 전체를 통틀어봤을 때 대체로 수긍 및 납득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가 많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3. 가수가 곡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무대의상으로 잠깐 입은 것도 아니고, 진행자가 굳이 그렇게 과한 노출을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본문으로]
  4. 진짜 역대급이었던 무대였구요~, 다만 역대 최고 점수라는 진행자의 소개가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시즌 1때 박지민의 'Over the Rainbow' 무대와 함께 타이기록이 되겠네요. [본문으로]
  5. 참고로 짜리몽땅의 이번 곡은 무대를 보기 전, 선곡에서부터 왠지 싸~;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요. 선곡 자체는 방송에서 보여준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는 속설 내지 미신까지 있는 마당에, 굳이 오디션 무대, 특히 이런 서바이벌 단계에서 이 곡을 고른 건 조금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무대를 접한 후의 느낌이라면 오늘 4곡의 경연곡 중에서는 가장 집중이 덜되었던 같고 결국 그것이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6. '권진아 & 샘김'이 부른 제프 버넷의 'Call You Mine', '짜리몽땅 & 버나드박'이 부른 '원더걸스 노바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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