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출정식 무한도전 불참] '한국 튀니지 평가전'에 이어 있을 '월드컵 출정식'에 무도 참여 무산.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무한도전 불참] '한국 튀니지 평가전'에 이어 있을 '월드컵 출정식'에 무도 참여 무산.

 

 

내일 저녁 8시로 예정된, 한국 튀니지 평가전~ 

... 대한민국 튀니지 전, 경기일정, 장소, 중계 안내 ...

 

이번 튀니지전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국내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의미와 함께, 경기 직후에 월드컵 출정식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월드컵 출정식 관련하여 애초 알려졌던 내용과 다른 변화가 하나 생겼네요.

 

 

무한도전 월드컵출정식 불참.

 

무한도전은 지난 가을, 2014년에 큰 국제스포츠 행사가 많은 것에 착안해 응원 프로젝트를 준비해 방송을 내보냈었는데요.

 

그 연장선 상에서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 바로 무도의 '브라질월드컵 응원'이었고, 얼마 전에는 응원을 함께 할 멤버들을 모으는 등의 준비 과정을 담은 방송까지 내보낸 상황에서, 그 실질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을 '월드컵출정식'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것.^[각주:1]

 

관련하여, 이번 무도의 월드컵특집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무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불참 결정.

 

그러나 무한도전의 월드컵출정식 등장을 기대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과는 별개로, 그 판단에는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일단, 처음 무도의 월드컵출정식 참가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는 세월호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시점이었고, 무도응원단의 공식응원가를 작곡한 길의 음주운전 사건도 있기 전이었지만,

 

현재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상으로도 그렇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무도를 하차하게 된 길의 응원가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지 않을까 싶고, 또한 만약 응원가를 바꾸게 된다면 그에 따른 안무 등도 모두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봤을 때 현실적으로 준비가 덜 되었을 수도 있고,

 

무튼, 여러모로 이번 출정식 참가는 무리일 수 있었겠다는 생각에 불참 결정에 수긍이 갔습니다.

 

1. 참고로, 무도가 월드컵출정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한국 튀니지전 일정이 잡히고 이날 출정식도 겸하게 된다는 것이 알려진 그 즈음부터 여러 매체들을 통해 전해졌던 내용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실행이 되지 못하게 되었네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