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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사이트 소개 #14... 칼럼 블로그 "내가 너의 밥이다"~

by 리뷰앤리뷰 201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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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사이트 소개 #14... 칼럼 블로그 "내가 너의 밥이다"~


블로깅이라는 게 참 어려운 것이, 이슈를 쫓아서 이 뉴스 저 뉴스에 대한 관심들을 블로그에 글로 적어대기 시작하다보면, 처음에 생각해뒀었던 블로그의 주제와 정체성과는 아주 다른 블로그가 되어가는 건 시간 문제더라는 거구요;;

그런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런 걸 알면서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이상해서, 막상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내용의 연예인 관련 뉴스나 사회 뉴스 같은 걸 접하게 되면, 괜히 그 주제에 관해서 '나도 글로 좀 적어보고 싶다'하는 그런 생각이 막 든다는 거구요;;

결국 제 블로그처럼 처음부터 '제품 리뷰를 주로 쓸테야'라는 생각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다고 해도, 순간 순간 마음이 시키는대로 블로깅을 하다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블로그의 주제와도 동떨어진 블로그가 되어있고, 글의 수준을 놓고봐도 전문성을 갖추지도 날카로운 핵심이 있는 글도 아닌 그저 그런 글이 되기가 십상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사실 저의 경우에도, 때때로 한번씩은 연예인 관련 이슈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도 꾹 참고서 '말아야지;;' 그러게 되는데, 아예 처음부터 블로깅을 이슈성 주제에 맞춰서 하고있는 곳이 있어서 이글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분야에 걸친 이슈에 대해 칼럼을 올리고 있는, 칼럼블로그를 한곳 소개해보려고 하구요.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도 3년 연속 시사 인문 칼럼 부문 파워블로그에 선정된 "내가 너의 밥이다"라는 블로그가 이번에 소개할 블로그입니다^^


"내가 너의 밥이다"라는 아주 독특한 블로그명을 가진 이곳은요.

네이버 블로그에 2007년 4, 5월 경부터 포스팅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도합 1700여개의 글을 공개 혹은 발행했을만큼 활발한 블로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이제까지 블로그를 다녀간 총 방문자수가 무려 1400만명 이상에 블로그 구독자만 1만명이 넘는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부터 블로그에 포스트들이 좀 뜸하게 올라오는 것 같다 싶더니, 보니까 블로그 "내가 너의 밥이다"가 작년 봄부터는 티스토리에도 블로그를 새로 하나더 만들었었더라구요. 게다가 놀라운 건, 그러면서 지난 1년간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려둔 글들이 무려 2900여개나 되더라는 건데요, 자세한 건 뒤에서 소개한다고 해도 일단 포스트 수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각주:1]^^


그럼 밥블로그님의 블로그 "내가 너의 밥이다"에 대한 소개를 조금 더 자세히 이어가볼께요.

이 블로그의 블로깅 주제는 특별히 한가지로 한정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구요.
현 시점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여러 주제에서부터, 사진, 텔레비전 방송이나 연예인 관련한 문화 전반에 걸친 주제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글감이나 주제에 제한을 두지않고 블로거 "밥이야기"님의 생각과 주장을 칼럼 형식의 글로 적고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이슈라고 하면,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과 그러한 생각을 적어둔 글에 대한 감상이라는 게 솔직히 접하게되는 사람 숫자만큼이나 다 다르고 다양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밥블로그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이슈성 글은 이슈성 글인데 주제 선정 같은 면에서보면 상당히 독특하고 차별화된 주제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고, 그러면서도 내용적인 면에서 봤을 때는 상식선에서 동감이 갈만한 글이 많아서, 저는 이 블로그가 유독 눈에 띄더라구요^^


밥블로그님의 블로그 "내가 너의 밥이다"~
앞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두개가 있다는 소개는 했었는데요.
두 블로그 모두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고, 활성화되어 있었지만, 현재로봐선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새 포스트가 더 많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 듯 보였으니까, 최근 글을 읽어보시려면 아무래도 티스토리쪽으로 방문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이 블로그의 경우, 구독하셔서 밥블로그님의 칼럼 자체를 읽어보시는 것도 당연히 좋겠지만, 그런 측면 뿐만 아니라 이제 막 블로그 세계에 입문하신 분이나, 블로깅은 오래 했는데도 이상하게 방문자가 영 없어서 블로깅하는 재미가 안난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곳에 한번 방문하셔서 천천히 공부해보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각주:2]

  1. 기존의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온 것에 더해서 새 포스트가 합쳐졌다고 해도 놀라운 것이겠고, 만약 그렇지 않고 기존 글을 이사하지 않고도 1년에 그만큼의 글이 쓰여졌다면 더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까 싶어요. [본문으로]
  2. 어느 특정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준하고 묵묵하게 글을 써나가는 것과 사람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몰릴만한 이슈에 대한 글을 적는 것에는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데요.전자의 경우에는 블로그 성장 속도가 더디고 그렇다보니 그 과정에서 블로거가 포기를 해버리기가 쉽겠고, 반대로 후자의 경우에는 블로깅 초기에는 양적 성장이 가시적으로 보여서 블로깅하는 맛이 나지만 어느 정도로까지 블로그의 양적 성장이 끝마쳐지고 나서부터는 꾸준한 성장 혹은 유지를 위해서 포스트의 질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되어줘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는 오래 지속하면서 꾸준히 독자에게 어느 정도의 인지도와 신뢰를 받기가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게 고민스러운 것이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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