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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위탄2 - 생방송 TOP10] '위대한탄생2 선곡표' & '위대한탄생2 채점표' / '최정훈 탈락, 샘카터 탈락, 배수정 골든티켓'~

by 리뷰앤리뷰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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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 생방송 TOP10] '위대한탄생2 선곡표' & '위대한탄생2 채점표' / '최정훈 탈락, 샘카터 탈락, 배수정 골든티켓'~


어제 방송된 위대한탄생2는 생방송 탑10 무대로 펼쳐졌었습니다.

이번 미션의 주제는 '러브송'이었는데요^^
도전곡 10곡이 다 유명한 곡들이어서, 오래간만에 좋은 곡들을 모둠으로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위탄2 생방송 탑10에서 불려졌던 노래들부터 정리를 해보구요~

위대한탄생2 생방송 TOP10 선곡표~

순서

위탄2 Top 도전자

도전곡

1

정서경

Neil Sedaka - You Mean Everything To Me

2

50Kg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 지금 이 순간

3

최정훈

Bette Midler - The Rose

4

전은진

일기예보 - 좋아좋아

5

에릭남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6

배수정

Nat King Cole - L.O.V.E.

7

푸니타

Jennifer Rush - The Power Of Love

8

구자명

김종국 - 사랑스러워

9

샘카터

김종국 - 한남자

10

장성재

성시경 - 좋을텐데


이어서 멘토들의 평가 점수와 전문평가단의 점수를 정리해 두겠습니다^^

위대한탄생2 생방송 TOP10 채점표~

순서

위탄2 도전자

윤일상

이승환

이선희

윤상

박정현

멘토점수 총합

전문평가단 점수

1

정서경

*

8.9

8.6

9.1

9.0

35.6

50.5

2

50Kg

*

9.0

9.3

8.7

8.6

35.6

51.2

3

최정훈

9.0

*

8.9

8.9

8.8

35.6

51.9

4

전은진

8.7

8.8

9.1

*

8.7

35.3

47.2

5

에릭남

9.4

*

9.5

9.0

9.0

36.9

52.4

6

배수정

9.2

9.1

*

9.2

9.4

36.9

56.8

7

푸니타

9.5

8.7

9.0

8.8

*

36.0

51.8

8

구자명

8.8

8.6

*

9.0

8.9

35.3

55.2

9

샘카터

*

8.8

9.0

8.5

8.7

35.0

47.1

10

장성재

9.2

8.8

9.0

8.8

*

35.8

53.2



그럼 이제, '위대한탄생2 생방송 탑10' 무대에 대한 간단한 리뷰도 함께 남겨볼까 하는데요.

* 변별력 없는 위탄 멘토심사점수, 다음 시즌부터는 멘토심사제에 변화가 좀 필요해 보입니다.

멘토심사제도, 기억하기로는 지난 위탄 1 때도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각주:1]
그런데 어쩌면 그 때문일까요? 이번 위탄2의 멘토 심사와 점수를 보니 점수 하한선과 상한선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느낌이구요, 심사평도 무대의 좋고 나쁨과 별 상관없이 늘 비슷비슷한 듯 하더라구요.[각주:2]

멘토제도~, 생각해보면 이것이야말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위탄이 차별화되는 시스템일텐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처음 예선전 때부터 봐왔던 도전자들, 그리고 자신이 멘토 역할을 맡고 있는 자신의 멘티가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멘토가 도전자들에게 유의미한 지적을 하려고 해도 그러한 멘토의 심사평 자체가 시청자 투표라는 부메랑이 되어서 자신의 멘티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한다면, 결국 현재의 위탄 멘토심사제도는 앞으로 조금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각주:3]


* 생방송 두번의 무대를 보면서 '배수정, 에릭남, 구자명, 장성재', 어쩌면 이 네명의 구도로 압축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탄 2, 처음 예선 무대 때부터 이슈를 모았던 도전자도 있었고, 조금은 이슈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도전자들도 있었지만, 이제 이번 무대를 통해서 남게된 탑8이야말로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실력있는 도전자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이슈만큼이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배수정과 에릭남, 그리고 말 그대로 힘의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구자명, 그리고 경험이라는 게 역시 무서운 것임을 두번의 안정감있는 생방송 무대를 통해서 잘 보여주었던 장성재까지~, 그들이 보여줄 이후의 도전에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되구요^^
그외 도전자들의 경우는 아직까지 생방송 무대에 적응이 좀 덜되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서[각주:4], 역시 다음 번 무대를 기대하게 됩니다.


* 정서경과 샘카터의 결과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선곡'에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탁성보다는 맑은 소리를 좋아하고, 가수라면 고음 소화 능력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인데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경의 노래는 들을 때마다 매번 즐감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선곡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어제는 샘카터의 노래를 들으면서 문득 해보았는데요.

정서경의 어제 노래를 들으면서는 선곡과 편곡이 절묘하다[각주:5]는 느낌이 들었던 반면,
샘카터의 노래를 들으면서는 다른 해외파 도전자들처럼 외국곡 중에서 한곡을 골랐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졌었는데[각주:6], 결과도 멘토점수와 전문평가단 점수 모두 가장 낮았고, 결국 탈락까지 하게 된 것을 보면서, 역시 이번 샘카터의 무대는 선곡이 에러였던 것이 아닌가라는 결론을 내려보았습니다.


* 비록 탈락은 했지만, 최정훈과 샘카터의 목소리만큼은 참 멋졌습니다^^

제 귀가 막귀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어제 최정훈의 더로즈는 첫소절 딱 듣는데 '핫~!' 그랬었구요^^*
샘카터의 한남자 역시, 객관을 배제한 주관적인 느낌만으로는 상당히 좋다고 느꼈구요^^
그러나 결과는 두명 모두 탈락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쉽기는 하지만, 이 두 도전자 모두 타고난 목소리가 너무도 좋은만큼 언젠가는 더 좋은 무대를 통해서 볼 수 있을 날이 곧 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1. 그때는 일부 멘토가 너무 주관적인 기준을 적용해서 특정 멘티에게 늘 낮은 점수와 평가를 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곤 했었죠. [본문으로]
  2. 특히, 이번 위탄2 탑10 무대의 경우, 멘토점수 합산 최하점 35.0 ~ 최고점 36.9에, 그나마도 35.6점 동점자가 3명, 최고점 36.9점도 2명이나 나왔는데요. 물론 합산 결과인만큼, 이런 점수들이 우연하게도 나올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점수 분포가 너무 집중되어 있어서 무대를 잘 소화해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에 대한 변별력은 좀 없어보인다 싶기까지 했습니다. [본문으로]
  3. 지난 두번의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전문평가위원들의 점수는 '점수 그 자체도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만하지 않았나' 싶고, '변별력이라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비교적 적절했던 듯' 해서,,, 개인적으로는 다음 시즌부턴 전문평가단의 참여를 조금 더 늘이고, 점수 비중을 조금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본문으로]
  4. 전은진, 푸니타의 무대는 팬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네요. [본문으로]
  5. 어느 정도의 한계같은 게 있는 목소리인데, 지난 번에도 그랬고 어제 무대도 그랬고 저는 상당히 괜찮다고 느꼈거든요^^ [본문으로]
  6. 주관적으론 좋았던 무대,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자면 좀 아쉬웠던 무대, 그랬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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