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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30회 - 애정남 캠페인 & 속성애정남] 캠페인애정남 화장실 / 애정남 선거(411총선 투표) 기준~

by 리뷰앤리뷰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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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30회 - 애정남 캠페인 & 속성애정남] 캠페인애정남 화장실 / 애정남 선거(411총선 투표) 기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가 개콘의 새코너로 맨 처음 등장을 했을 때, 솔직히 저는 그 내용도 내용이지만 발상 자체에 정말 크게 놀랐었습니다.[각주:1] 그러나 애정남팀이 생각하는 '모두가 공감할만한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많지가 않았던 걸까요? 애정남을 꾸준히 시청하다보니 주제를 재탕하는 경우가 가끔씩 보였고, 최근에는 그런 일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각주:2]
특히나 이번 주 '캠페인애정남'에서 다뤘던 주제의 경우엔 비교적 최근 방송분인 애정남 25회의 주제를 가져와서 거의 재탕하다시피 했던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 얘기 자세히 좀 더 해보구요, 앞으로 불과 1달 밖에 남지 않은 4.11총선 투표에 관한 애정남의 얘기도 정리해 두도록 할께요~^^*


애정남캠페인 '화장실' 편~

애정남 캠페인, 앞서 '새치기방지 웨이팅존 캠페인'이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그리고 '지하철 캠페인'을 했었는데요. 이번 주엔 그 네번째 시간으로 '화장실이용법 캠페인'을 했었어요^^


그럼 '애정남캠페인 화장실이용법 캠페인 - 여자화장실 편'부터 정리를 해볼께요~
앞서 주제 재탕에 대한 얘길 좀 했었는데요, 그 얘기가 바로 여자화장실편에 대한 얘기였구요. 이 내용의 경우엔 단순히 주제만 같았던 것이 아니라 해결책까지 완전 동일해서, 자세한 내용은 '애정남 25회 공중화장실 이용방법 리뷰'를 읽어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여기서는 간단히만 적어보려고 하는데, 화장실을 사용 중인 상황에서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면?, 작은 일일땐 같은 노크 소리 '똑똑'으로 화답을 하고, 큰일을 보고 있을 땐 노크가 아닌 박수소리 '짝짝'으로 화답을 해서, 바깥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현재의 안쪽 상황을 알려주라는 내용이었어요~

이제 '남자화장실 이용캠페인' 얘긴데요~ 이 내용은 특별히 애정남팀들이 쭉 줄을 서서 재연까지 해가면서 보여줬는데, 이걸 글로 옮기려니깐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네요^^;
일단 장소는 남자화장실 소변기 앞ㅋㅋ, 그런데 한명이 거기 서서 볼일을 보고 있는 상황이면 줄 서있는 뒷 사람들도 그 사람만 주목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변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마음 편히 볼일을 볼 수가 없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애정남에서 제안한 캠페인은 뒤에 줄서있는 사람들은 모두 몸을 뒤로 돌려서 소변 보는 사람이 뒷사람을 신경쓰지 않고서 소변을 볼 수 있게 해주자는 것이었구요^^ 볼일을 다 마친 사람은 바로 뒤에 줄서있는 사람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쳐서 상황을 알려주고 자리를 떠나면 된다고 했구요~


애정남 화장실 캠페인~,
여자화장실 편의 경우엔 이미 한번 들었던 이야기기도 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론 아주 크게 공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남자화장실편의 경우엔 실제로 남자화장실 안의 상황이 저렇다면 진짜 난감하겠다라는 공감이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굳이 어깨까지 쳐가면서 신호를 해주지 않더라도, 볼일을 다 마친 사람이 문쪽으로 나가게 되면 뒤의 사람들도 당연히 한명이 볼일을 마친 상황을 알 수 있을테네깐, 이 캠페인은 실생활에 한번 적용을 시켜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속성애정남 '4.11 총선 투표 기준'~

Q :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만 보면 다들 그럴싸한데,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A : 공약사업을 살펴보고, '무엇을 하겠다'라는 단순한 공약이 아닌, 사업의 목적, 착수 우선순위, 완성시기, 예산 확보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까지 담긴 공약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투표하라~


2012년, 올해는 매 4년마다 한번씩 있는 '국회의원 선거' 뿐만 아니라, 5년마다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까지도 예정이 되어 있는 해죠.
그런만큼 다른 어느 해보다도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선거, 투표에 대한 열기 또한 뜨거운 상황이구요.

때문인지 이번 '애정남30회 속성애정남 코너'에서도 선거에 대한 주제를 소개했는데요^^
진짜 이제까지의 선거를 통해 들었던 공약들을 보면 거의 다가 '도로를 확장시키겠다', '지하철을 개통시키겠다', '재개발을 하겠다' 등의 굵직굵직한 공약 주제만 적혀있었지 '이걸 어떻게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 등에 대한 내용 부분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던데, 올해는 애정남의 말처럼 '후보들의 공약집을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무엇보다, '찍어주고 싶은 사람이 2명 이상인 경우엔 그중 최선에 한표를', 반대로 '찍어줄만한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도 최악이 아닌 차악에 한표를',,, 암튼 그렇게 어떤 사람들이 후보로 나오던지 간에, 날씨가 아무리 좋든 나쁘던간에, 이번엔 반드시 투표를 꼭해야지 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네요^^


  1.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공부를 할때도, 일을 할때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해답을 찾기 어려운 여러가지 애매한 상황들'을 아이템으로 해서 개그 코너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천재적이라고 느껴졌거든요^^ [본문으로]
  2. '방송에서 아직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신선하면서도 많이 애매한 상황들'이 아직은 좀 더 많이 남아있을 것 같은데, 메인 주제를 극소수의 사람이 결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상하게도 벌써부터 주제가 겹쳐지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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