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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K팝스타 생방송 Top9 리뷰] K팝스타 선곡 & 점수표 / 김나윤 탈락, 이하이 1등~

by 리뷰앤리뷰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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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생방송 Top9 리뷰] K팝스타 선곡 & 점수표 / 김나윤 탈락, 이하이 1등~


지난 일요일에 방송되었던 'K팝스타 탑9'~, 혹시 보셨나요?^^

이번 주 K팝스타는 생방송 그 두번째 무대로, "밀리언셀러에 도전하라!"라는 미션으로 펼쳐졌었는데요. 
이번 방송의 경우는 일부 무대에 대해서는 '좋다'라는 느낌도 받았지만, 또다른 일부 무대에 대해서는 '별로' 내지는 '뭐지?'라는 느낌도 좀 받았구요;;;
심사와 관련해서도 점수 뿐만 아니라 평가 멘트 자체의 모순이랄까 그런 것이 느껴져서 방송 보면서 조금은 의아해 하기도 했었습니다.


암튼, 그럼 아래에서는 'K팝스타 생방송 탑9' 무대에서 불려졌던 곡들에 대한 정리와 함께, 각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부터 적어보구요~
K팝스타 K팝스타 생방송 탑9        심 사      평    가      단       
탑9 도전자 도전곡 SM YG JYP
1 박제형 브리트니 스피어스 - Toxic 93 88 82 263
2 김나윤 아델 - Set Fire To The Rain 75 78 78 231
3 백지웅 이문세 - 빗속에서 89 85 87 261
4 이미쉘 휘트니 휴스턴 - Run To You 89 88 84 261
5 백아연 조성모 - 아시나요 92 92 92 276
6 윤현상 이문세 - 휘파람 86 85 82 253
7 박지민 휘트니 휴스턴 - I Have Nothing 96 90 86 272
8 이승훈 조용필 - 단발머리 82 80 88 250
9 이하이 아니타 베이커 - Sweet Love 93 90 88 271


이어서, 이번 'K팝스타 생방송 탑9 무대에 대한 리뷰'도 간단히만 좀 남겨볼께요~^^*

* 주제에 따라서 '미션곡을 팝이면 팝, 가요면 가요로 장르 통일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K팝스타의 이번 주 미션은 '밀리언셀러에 도전하는 것'이었는데요. 맨 처음에 미션 주제를 듣고서 저는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당연히 가요 중에서 선곡을 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각주:1] 실제로는 총 9곡의 도전곡 중에서 5곡은 가요였고, 4곡은 팝송이었더라구요;
그런데 가요와 팝송은 여러모로 차이가 좀 있고, 그래서 이런 서바이벌 평가 무대에서 같은 선상에 놓고서 단순 비교나 상대평가를 해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지 않나 싶어서,[각주:2] 앞으로의 무대에서는 최소한 가요면 가요, 팝이면 팝 정도로는 장르 구분을 해서 미션을 치뤘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K팝스타 탑9 무대, '베스트는 박지민의 무대'였고, '워스트는 이승훈의 무대'였던 듯;;
이런 오디션프로그램들의 경우, 각 무대에 대한 평가나 호불호가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가 있는 것일텐데요.
제가 봤을 때 이번주 케이팝스타 탑9 무대 중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박지민의 무대였구요^^[각주:3]
이승훈의 무대는 아쉽다하는 느낌을 넘어서서 솔직히 '뭐지?' 하는 의아한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명곡 중의 명곡인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그런 정도의 내용으로 개사를 했던 것도 좀 어처구니없다 싶었고, 노래도 아무리 접어주고 들어보려고 해도 너무한다 싶었구요. 암튼 김나윤의 무대도 아주 좋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승훈의 다음 단계 진출이라는 결과도 크게 납득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 'K팝스타 심사위원 3인의 점수와 평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일반시청자의 눈에도 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거대 가요기획사를 대표해서 나온 K팝스타의 심사위원 3인, 그런만큼 그들의 평가와 일반 시청자들의 평가는 다를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심사위원 3인의 평가 또한 서로 엇갈리거나 혹은 심하게 상반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지만 최소한 같은 사람인 자신이 매기는 점수의 기준과, 자신이 내리는 평가의 기준만큼은 일관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더해서 그런 것이 일반시청자의 눈에도 좀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쉽게도 이번주 K팝스타에서 보여준 심사와 평가, 특히 박진영의 아홉 무대에 대한 평가는 도무지 무슨 기준에 의한 것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고[각주:4], 그래서 시청자로서는 이점이 상당히 아쉽게 생각되었습니다.

  1. K팝의 정확한 사전적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케이팝이라 함은 한국 가요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 싶구요. 그래서 이 미션의 주된 포인트도 당연히 가요쪽에 맞춰질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본문으로]
  2. 그냥 언뜻 생각하기에는 팝곡이 더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팝보다도 가요 잘부르기가 오히려 더 어려운 게 아닌가 싶구요. 특히 실제로 이런 오디션 무대들을 봐도, 팝곡은 곧잘 부르는데 가요를 부를 때보면 좀 실망스러운 경우들도 왕왕 있더라구요; [본문으로]
  3. 많이 어린 나이의 도전자인데도, 무대 위에서의 그 원숙함과 능숙함, 여유로움, 그리고 놀랄만한 노래 실력까지, 박지민의 'I Have Nothing'~ 저는 너무 잘 들었어요^^ [본문으로]
  4. 예를 들어보면 이런 건데요. 워딩 그대로는 아니지만 제가 이해한 바를 정리해서 적어보면, 박지민의 무대에 대한 평가에서는 '박지민의 무대는 그분이 오신 날과 안오신 날에 차이가 있는데 이번 주 무대는 능수능란한 40대 흑인 그분이 오신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하더니, 이하이의 무대를 평가하면서는 '그분이 오실때처럼 자연스럽게 노래하라'는 주문을 했다는 거죠. 그런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이 두 평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완전히 모순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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