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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

[7월 23일 오늘 중복] 2013년 복날 날짜 & 복날 음식 사진~

by 리뷰앤리뷰 201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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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오늘 중복] 2013년 복날 날짜 & 복날 음식 사진~

 

 

중부 지방에서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인해 몸살, 그와는 반대로 비 없는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으로 몸살, 이래저래 전국이 날씨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인데요.


그런가운데 맞이하게 된 복날~, 오늘은 올해의 중복날입니다^^



복날은 음력으로 6월에서 7월 사이에 맞게 되는데요.

 

보통은 초복(初伏 :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中伏 :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말복(末伏 :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사이의 간격이 각 열흘 정도던데, 올해는 달력을 봤더니 조금 특징적이다 싶게 초복과 중복의 텀은 열흘, 중복과 말복의 텀은 20일로 되어 있더라구요.

 

2013년 복날 날짜~
초복 7월 13일, 중복 7월 23일, 말복 8월 12일

 


여름 중에서도 가장 핫한 때를 뜻하는 삼복더위~, 그런만큼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더위로 고생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 건가?, 한 해 한 해 지날 수록 여름 나기가 더 힘들어진다 하는 느낌이 있구요.


그래서 저는 지난 초복에 엄마표 복날보양식을 특별히 주문ㅋㅋㅋ, 과식을 하면서까지 복음식들로 뱃 속을 든든히 채워두웠네요~ㅎㅎㅎ

 

 

그럼, 오늘 중복을 맞아서~,

 

한여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한 체력 고갈이 심해져 가고 있을 이때, 남들 다 먹는 보양식, 혹은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보양식인 음식들로 몸도 마음도 좀 채워줄 필요가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아래에는 지난 초복 때 제가 먹었던 복날 보양식 3종 세트~ㅋㅋㅋ 사진을 올려둘까 하구요.

 

복날보양식, 옛날에는 개장국 같은 것도 끓여 먹었다지만, 요즘은 거의 닭을 먹지 않나 싶은데요.

저만해도 원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 닭고기를 가장 덜 먹는 편이지만 복날만은 닭을 꼬박꼬박 챙겨 먹게 되더라구요.

암튼 이번 초복 땐 닭으로 두가지 요리를 해먹었으니, 종목은 신선한 기름으로 집에서 직접 튀겨낸 닭튀김 & 언젠가부터 인삼이 몸에 맞지 않게 되어서 인삼 안넣고 끓여낸 계탕~이었구요.

그 와중에 입가심용으로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까지 먹어서,

사실 이날은 보양을 넘어서서 살을 푹푹 찌운 날이었네요 ㅋㅋㅋ

 

복날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각주:1]

 

딱히 복날 보양식이라기 보다는 늘 맛있는 음식인, 닭튀김~ 

 

운없게도 너무 맛이 없었던 초복날 수박~[각주:2]

 

 

참고 하셔서, 오늘 중복을 맞아, 복날 보양식 메뉴를 정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삼계탕이라고 적었지만, 아래 사진에 보면 인삼은 없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제가 먹었던 건 인삼 빼고 끓인 계탕이었구요. 혹시 체질적으로 인삼이 안맞다 하시면 저처럼 인삼 생략한 계탕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본문으로]
  2. 많은 사람들이 여름 과일하면 수박부터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필 이 수박은 맛이 너무 없더라는 거~ㅠㅠ, 사진으로만 보면 그럴 듯도 해보이는데요. 실제론 제가 올해 먹었던 수박 중에서 가장 맛이 없었던 수박이었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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