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다 & 하늘] 지난 여름...
[사진 - 바다 & 하늘] 지난 여름... 연말 중의 연말인 지금쯤,,, 좋았던 일은 추억으로, 안좋았던 일은 사건으로, 아무튼 지난 한해의 기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는 때일텐데요. 저도 괜히 막 사진 파일을 열어보고 싶어져서 그래봤더니, 그안에 지난 여름에 찍어뒀던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장 한장 넘겨봤는데, 보다보니 '전형적인 여름날의 푸른 하늘과, 몽실몽실 나즈막한 구름'이 인상적인 사진이 있길래 올해가 다 가기전에 이곳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 여름바다 & 여름하늘 ... '이런 색의 하늘은 여름 아니면 보기가 힘들지...' 싶을만큼 선명한 하늘색을 자랑하는 "여름하늘"과, 나즈막하지만 선명하게 제 색깔과 모양을 드러내고 있는 "여름구름"과, 여름을 만끽하기 위해 점점이 흩어져 여름바..
2010. 12. 29.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하나에 지극히 빠져들게 만드는,,, '밤'이라는 시간대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의 밤은 상당히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책을 읽기에도, 음악을 듣기에도, 차의 맛을 음미해보기에도, 생각에 잠기기에도, 추억에 젖어들기에도, 가장 적당하고 가장 멋진 시간 '밤'... 이 포스트를 적고있는 지금 시간 역시 어두움이 바깥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밤시간이네요~ 그런데 밤이 주는 매력,,, 이것 밖에 없을까?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찾아가서 즐기는 루미나리에 축제도 밤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일테고, 불꽃놀이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보여드릴 사진은 루미나리에도 아니..
2010. 12. 28.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달은 12월, 한해의 마지막에 이미 다다라있건만, 어쩐 일인지 겨울이라는 실감은 크게 하지 못했던 듯 싶은데요. 요 며칠 전에는 드디어 지금이 겨울의 시작임을 아주 제대로 실감을 했었네요^^; 어지러운 듯 아름답게 떠있던 구름들... 창안에서 바라본 바깥은 그렇게 그냥 평범한 가을날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아,,, 춥더라구요;;; 게다가 매섭고 강렬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흐트려버리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찍기 시작한 하늘... 처음엔 때로 자주 접하게 되는 하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옆쪽 하늘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그곳의 하늘은 빛과 어두움의 공존,,, 그 자체더라구..
2010. 12. 14.
[사진] 하늘 #8... 빛오름과 빛내림의 공존, "하늘 이럴 때 아름답다 2"...
[사진] 하늘 #8... 빛오름과 빛내림의 공존, "하늘 이럴 때 아름답다 2"... 같은 시간, 지척의 거리에서 연이어 찍은 사진들... 그래서 '다른 듯 같고, 같은 듯 조금 다른' 모습의 사진들만 한가득입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보면 하나같이 미흡한 사진들이고, 아깝게 보면 하나같이 아까운 사진들이니... 어느 건 남겨두고 어느 건 삭제해야 좋을지... 이럴 때면, 그 옛날 도공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아주 조금이나마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이백 여장, 그 많고많았던 이날의 일몰사진들 가운데, 고르고 골라,,, 스크롤의 압박을 의식하며 대략 열장씩, 두개의 글에 나누어 담아봅니다. 그럼 다시한번,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그 애매한 사진들 속으로 고고씽~해 보아요~^^ ... ..
2010. 11. 16.
[사진] 하늘 #7... 빛오름과 빛내림의 공존, "하늘 이럴 때 아름답다 1"...
[사진] 하늘 #7... 빛오름과 빛내림의 공존, "하늘 이럴 때 아름답다 1"... 어느 하루, 아름답지 않은 적이 없으며, 똑같은 날도 없는... 그래서 늘 기대하게 되는 하늘..... 그렇지만 그런 날들 중에서도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날,, 군계일학같은 모습의 하늘을 보여주는 날이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 혹은, 수년에 한두번... 그렇게, 그림같은 하늘, 작품같은 하늘을 만나게 될 때면,,, 참...... 석양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들었더니, 막상 올려다본 하늘에는 빛오름 현상이 한가득.. 사진 속 이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더라구요. 게다가 방향을 살짝 틀어보니, 미약하나마 "빛내림 현상"까지~~~ 캬~ '이런 하늘, 또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싶어 연방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한무리의 학생들도 ..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