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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Review

[사진 - 음식] 길고 깊은 겨울밤이면 생각나는 건~ 1

by 리뷰앤리뷰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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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음식] 길고 깊은 겨울밤이면 생각나는 건~ 1


story 1...

몇일 전,,, skt발 모토글램 번이 버스가 떴었습니다.

기존 폰의 밧데리 상황이 심각한 지경이어서 새폰이 절실했던 상황,,, 그러나 현실은 그리 만만치가 않았으니...
지난 11월 글램대란 때 가입 신청을 했었다가 별 안내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신청이 취소되어 눈물을 머금은 바 있었던 저는 이번에야말로 '이 버스만은 놓칠 수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12월 버스 탑승을 재차 시도했었는데요^^;;

하필이면 동작 살짝 느린 버스 기사님 당첨ㅜㅜ,,,
처음에는 제법 기대를 갖게 하시더니, 해피콜도 제가 직접, 진행상황 확인 전화도 제가 직접~;;; 이거 성질 급한 사람 숨 넘어가기 딱 좋았겠다 싶을만큼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면 전화는 받아주셨다는 거~
그리고 어제 안에 송장번호까지는 어찌 어찌 손에 넣었다는 거~

그러나 더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전국적인 눈 날씨에 낼부터 곧바로 신년 연휴ㅜㅜ
이거 아무래도 글래미는 2011년 새해나 되어야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story 2...

암튼 뭐 그러느라 시간을 좀 빼앗기는 바람에, 어제는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못올렸구요.[각주:1]

이제야 로그인을 하고서 뭘 적을까 그러고 있는데 괜히 배가 막 고프더라구요~

그러면서 연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저처럼 깊은 밤 배고픈 영혼들을 위한???ㅜㅜ 음식 사진이나 몇 컷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미쳤네요*^^*[각주:2]

...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탕슉~^^ ...

이 탕수육의 정식 명칭은 찹쌀탕수육이던가 그렇구요,,, 기억에 가격은 만원 정도?했던 거 같네요...
 

... 잠봉, 아닌, 짬뽕~ㅎㅎㅎ ...

근데 3:3 미팅도 아니고, 유사 사진을 석장씩이나 올리고보는 이 심리는 또 몰까요??? ^^; 



나름 맛에 민감한 저,,,[각주:3]
그래서 어디 잘 모르는 지역에 가야하는 경우라면, 다른 준비보다 더 우선해서 일단 먹을 곳부터 찾고 보는데요.


이곳 역시도 기억에 꽤 괜찮다는 평이 있어 찾아갔었던 것 같은데,
제가 2번을 찾아가본 결과[각주:4],,, '사진 속 이날은 블로그에 소개를 해봐도 좋겠다' 싶을 정도의 적절한 수준으로 음식이 나왔지만, 두번째로 찾았을 때는 짬뽕 위의 토핑??이 위의 사진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빈약했고[각주:5], 무엇보다 그날의 컨디션 상 빈 속에 밀가루 음식만 먹기가 좀 그래서 밥을 시켜봤더니 식고 굳은 밥을 제공하기까지...;;;

암튼 그래서 저는 여길 맛집으로 소개까지 할 수는 없겠어서;, 사진 속에 보이던 음식점 상호는 포샵 지우개로 좀 지워봤구요.
그렇지만 겨울날, 뜨끈한 탕수육과 짬뽕의 조화는 환상 그자체겠기에, 깊어가는 이밤,,, 음식 사진을 좀 올려봤습니다^^


그럼 전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잠을 청해볼거구요~
어쩜 점심 식사는 중화요리로 당첨될 것 같네요^^*

  1. 이거 변명거리가 되나 몰라요?^^;;; [본문으로]
  2. 아 참, 겨울철 공식지정 음식인 찹쌀떡 메밀묵 붕어빵 그런 거 아니구요, 그냥 사시사철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음식이네요^^;; [본문으로]
  3. 그렇지만 물론, 맛보다는 신선도를, 신선도보다 더 우위의 기준에 두는 것은 위생입니다... [본문으로]
  4. 사견이지만 리뷰 중에서 가장 꼼꼼하고도 책임감을 느끼며 적어야 하는 리뷰라면, 역시 맛집 소개가 아닐까 싶어요~ [본문으로]
  5. 그냥 술안주하라고 주는 짬뽕 국물인 줄 알았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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