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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Review

아시안컵 4강 한일전, 2:2 그리고 "승부차기 0:3"의 혈전...

by 리뷰앤리뷰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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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 한일전, 2:2 그리고 "승부차기 0:3"의 혈전...


새벽 1시를 넘어선 지금,,,
2011 아시안컵 4강전 "한국 vs 일본"의 경기가 조금 전에야 끝이 났습니다.


1:0의 리드...
1:1의 동점 허용...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득실없이 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곧이어, 지난 8강전과 마찬가지로 연장전 돌입...
연장 전반 1:2의 역전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패색이 짙어져가는 듯 보이던 연장후반 마지막 공격에서 너무도 극적으로 2:2의 동점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혈전 그리고 기사회생...
120분 경기를 '단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천당과 지옥을 몇번이나 왕복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쉽고 또 아쉽기만한 승부차기 상황...
일본팀의 선축이 내심 마음에 걸렸었는데, 불길한 예감이 빗나가질 않았고...ㅜㅜ

결국 일본은 1,2,4번째 키커가 승부차기에 성공한 반면,
우리는 1,2,3번 키커가 모두 승부차기에 실패하면서,
최종 결과 0:3으로 일본에 지고말았습니다.


감정적으로도 상당히 많이 흥분한 상태인데다,,, 새벽 1시도 넘은 시간...
일단은 좀 자고, 앞으로 아주 오래도록 기억될 것만 같은 이번 한일전에 대한 리뷰는 후에 다시 적어야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노련한 선수들을 승부차기 키커로 세웠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잘해주었고, 열심히 뛰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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