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제14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어요^^~

박태환 선수가 '제14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어요^^~


지난 주부터 1박 2일 결방 소식과 함께 박태환 선수의 경기 소식이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몇시간 전, 그러니까 일요일 저녁 시간에 400미터 결승전이 열렸어요.


그런데 보통의 경우엔 3, 4, 5레인 쪽에서 우승이 많이 나오곤 하던데, 박태환 선수는 이번에 예선 성적이 7위였던 관계로 1레인에 배정을 받았더라구요?
그래서 TV를 통해서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솔직히 이번엔 우승까지 하긴 어렵지 않겠나 싶었는데요;;

헉, 웬걸요?
간당간당도 아니고, 이건 뭐 완전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만들어내더라구요ㅎㅎ


진짜 이런 경우들을 대하게 될 때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요.^[각주:1]
특히 스포츠 쪽의 경우는, 요즘들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체격과 체력이 상당히 서구화되긴 했다고 해도, 그래도 여전히 서양 선수들에 비해서는 신체적으로 상당한 핸디캡이 있다고 봐야할텐데, 그런데도 이렇게 놀라운 결과들을 내고 있는 걸 보면, 정말이지 우리나라 국민들이야말로 세계최강이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되구요^^^[각주:2]

좀 욕심을 더 내본다면, 수영에 박태환, 피겨에 김연아에 이어, 이제 단거리 육상 쪽에서도 좀 더 좋은 성적이 나와주면 좋겠다 싶고, 박태환 김연아에 이은 수영 대들보, 피겨 대들보 선수들도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싶고 그렇네요.


참,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선수의 경기는 자유형 400m 외에도, 내일 자유형 200m, 27일 수요일에는 자유형 100m 경기까지 있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구요.
중국 상하이에서 다시 한번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좋겠어요~*^^*

1. 사실, 스포츠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이나, 스포츠가 애국심으로까지 연결되는 걸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우리나라 선수가 국제대회에 나가서 선전하고, 특히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이렇게 결과까지 좋은 경우들을 만나게 될 때면 괜스레 너무 기분이 좋아지고 그렇더라구요~ㅎㅎㅎ [본문으로]
2. 단 한분야, 정치 쪽은 빼구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