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22회 - 속성애정남] 남친집 방문시 집안일 도우는 기준 / 영어실력 평가 기준 / 생신vs생일 / TV 채널선택권 기준

[애정남22회 - 속성애정남] 남친집 방문시 집안일 도우는 기준 / 영어실력 평가 기준 / 생신vs생일 / TV 채널선택권 기준


개콘 애정남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질문으로 채워지는 속성애정남 시간~
이번주 애정남 22회의 속성애정남의 주제는 3개였구요, 마지막에 사족처럼 하나 더해서 총 4개의 주제가 다뤄졌어요.

그럼 어떤 주제들이었는지, 제목부터 소개를 해보면~
하나는 명절을 앞둔 딱 지금쯤 고민하게 될지도 모르겠는 '남친집 방문시에 집안일 도우는 기준'에 대한 거랑,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영어실력이 좋은지 나쁜지' 하는 기준, 그리고 '생일과 생신의 기준'이 뭔지 하는 것과, '가족끼리 한데 모여서 TV를 볼때 보고 싶은 채널이 다르다면 어떤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다뤄졌구요, 이어서 이들 질문에 대한 애정남의 적절하고 간결한 답이 제시가 되었어요.

 
1. 애정남 '남자친구네 집안일, 어느 선까지 도와야 할까?'

Q : 남친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어머니의 집안일을 어느 선까지 도와야 할까요?

A : 어머니가 날 반겨주신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령 거실에까지 나와서 날 반겨주셨다면 거실에 그냥 있어도 되지만, 주방에서 움직이지 않으신 채 인사를 건네시는 경우엔 주방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주방일도 돕도록 한다.

근데, 이 답~
방송 보면서 첨엔 이해가 잘 안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거 상당히 심오한 감정선이 담긴 얘기인 것 같았구요ㅎㅎㅎ
정말 그렇죠~, 어머니가 아들의 여친을 반겨주는 경우라면 좀 덜 그래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아들의 여자친구가 탐탁지가 않은데 눈치까지 없어서 집에 와서 손님 폼만 딱 잡고 있다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이거 상당히 밉상일 것 같더라구요ㅋㅋ;

2. 영어 실력 평가 시, 상중하의 기준선은 무엇?

Q : 흔히들 영어 실력을 평가할 때, 상`중`하로 표현을 하는데 그 기준은 뭔가요?

A : 외국인이 내게 영어로 물어온 경우, 이 상황에서~
영어로 답을 한다면 '상', 
영어 뿐만 아니라 손짓 발짓까지 모두 포함해 가면서 답을 한다면 '중',
그리고 마지막 '하'가 아주 압권이었는데요. '하'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어서, 질문을 했던 외국인이 답답해하면서 잘 하지도 못하는 한국말로 다시 질문을 하는 경우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럼 애정남이 정한 이 기준으로 제 영어 실력을 자체 평가하면?ㅋ
전 뭐 아예 답할 생각을 않고 슬~슬~~ 피해다니니깐ㅋㅋㅋ 상, 중, 하 어디에도 해당이 안되겠네요~ 쿄쿄쿄

3. 생신과 생일의 차이~

Q : 생신과 생일의 차이는 뭔가요?

A : 케이크에 촛불을 끈후, 주변 사람에게 안마를 받는다면 생신~ / 생일빵으로 두들겨 맞는다면 생일~


ㅋㅋ
이거 정말 간단하면서도 명답 아닌가요?^*^

4. 애정남 'TV 채널 선택 기준'~

Q : 가족과 함께 TV를 보려고 하는데, 보고싶은 프로그램이 다 다르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하는 프로그램을 보라.


근데, 이 이유가 근거도 제법 있으면서, 재미도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을 볼 때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을 거라는 거, 그러면서 개콘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개콘 봅시다'라고 외치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