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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 하수다] 나하수 4회 - 나하수F4 & 박그네, 안찰스, 에어컨이 한자리에~

by 리뷰앤리뷰 201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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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수다] 나하수 4회 - 나하수F4 & 박그네, 안찰스, 에어컨이 한자리에~


지난 밤에 방송된 '나는 하수다' 혹시 보셨나요?^^
'나는 하수다'는 mbc 개그프로그램인 '웃고 또 웃고'의 한 코너로 '오직 mbc만 생각하고 mbc 프로그램만 찬양하는 mbc 헌정방송'을 표방하고 있구요ㅋㅋㅋ
코너 명에서부터 '나는 꼼수다'가 연상되는 방송으로, 멤버 구성에서부터 멤버들의 성대모사와 특징 표현까지 아주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나꼼수' 패러디를 해내고 있어서 빅 재미를 주고 있어요.

그럼 이번주 '나하수 4회'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방송이 되었는지~, 소개를 해볼께요^^


* '나는 하수다 4회', 이번 주 광고는 '닭 치고 개그'~
나꼼수를 통해서 들었던 여러 가짜 광고들ㅋㅋ과 책 소개 광고들, 그중에서도 나하수에서 이번 4회에 패러디한 광고는 김어준총수의 책 '닥치고 정치'에 대한 소개 광고였는데요.
나하수를 통해서 신총수가 광고를 한 책의 제목은 '닭 치고 개그'~ㅋ[각주:1]
그런데 이 광고는 패러디된 '책 제목' 자체도 웃기지만, '책 광고 문구 패러디와 광고 음성 패러디'도 재미있구요, 무엇보다도 광고 중에 총수가 뒤로 넘어갈 듯 웃으면서 봤던 방송이 개콘의 '애정남'이었다는 것도 큰 웃음 포인트였어요^0^


* 저같은 몸치조차도 반응하게 만드는, '나꼼수 & 나하수의 오프닝 뮤직'~ㅋㅋ
나는 하수다의 오프닝 음악은 나꼼수와 동일~
그런데 지난 회까진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까 김용민교수를 패러디하고 있는 나하수 속 교수님의 모습이 제가 매회 나꼼수 오프닝뮤직을 들으면서 하던 행동 딱 그대로였는데요ㅎㅎㅎ
오프닝 뮤직의 시작과 함께 고개를 까딱이며 리듬을 타는 동작, 진짜 저같은 몸치조차도 반응하게 만드는 '나꼼수&나하수의 오프닝 뮤직'이구요. 이거 들을 때마다 느끼지만 넘 신나더라구요^^


* '나는 하수다', 이번 회 깔대기는 '반띵깔대기'~ㅋㅋㅋ
나꼼수의 정봉주하면 생각나는 그것, 바로 깔때기인데요ㅎㅎ 그래서인지 나하수에서도 매회마다 깔때기 얘기를 한두개씩은 했었는데, 이번 깔대기는 반띵깔때기??ㅋㅋㅋ
반띵이라니, 이거 나꼼수를 통해서 자주 듣던 표현이라 익숙하긴 한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정의원의 깔때기는 아니었던 거 아닌가 싶고, 이거 참 애매~~했네요ㅋ


* '나하수 4회', 정치권 돈봉투 파문을 패러디하다~
이번주 나하수에서 다룬 메인 주제는 '실제로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가운데 하나인 돈봉투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정치권 노란봉투의 진실'에 대한 나하수 멤버들의 주고 받기식 대화들, 이 주제야말로 현실 정치에 대한 내용이라 깊게 꼬집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고 그래서인지 방송 내용도 상당히 두루뭉술하게 별 포인트 없이 대화가 이어졌구요.[각주:2] 그래도 중간 중간에 성대모사도 나오고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웃으며 볼 수 있었어요^_^


* 나하수 4회, '박그네PD'와 '안찰스'의 우연한 만남~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박그네PD, 그런데 박PD의 디테일이ㅋㅋㅋ
손에 꼭 쥐고 있는 파란 수첩, 형광등이 눈부셔서 선글라스를 꼈다는 설명, 그리고 빙고 노래 부르기까지, 진짜 박PD 패러디는 회가 거듭될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구요.
그리고 이번 회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 '안찰스'~, 이 캐릭터는 '안철수교수'를 패러디한 거였는데요.
나하수 팀의 컴퓨터가 고장이 난 상황에서 컴퓨터를 잘 고친다는 소개와 함께 나타난 '안찰스', 그런데 이분은 개그맨도 아니고, '웃고 또 웃고'의 작가라는데, 어찌나 싱크로율 돋던지ㅋㅋㅋㅋ[각주:3]
방송 보는데 이거 아무래도 박PD와 안찰스의 등장은 앞으로도 쭉~ 계속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구요. 이번 회의 가장 하이라이트 또한 안찰스라는 캐릭터의 등장이 아닐까 싶었어요^^[각주:4]


나는 하수다 4회 방송, 이 포스트에서는 이렇게까지만 리뷰를 남겨봤는데요.
개그 코너인만큼 재미가 있는 것은 기본^_^,,, 게다가 '나하수 팀의 컴퓨터 고장 원인을 내부에서부터 찾던 조기자의 멘트'나, '박PD의 비데 발언' 같은 것들까지를 들어보면, 나꼼수가 그렇듯이 나하수도 '그냥 흘려 들으면 별 내용이 아닌 것도 같지만 다시 생각하며 들어보면 뭔가가 좀 더 있는 방송'이 아닌가 싶구요. 때문에 그동안 '나는 꼼수다'를 들어왔던 입장에서는 나꼼수 만큼이나 '나는 하수다'도 많이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1. 나꼼수는 진행 시간 자체가 길다보니까 멤버 소개도 그렇고 책광고도 그렇고 길게 할 수가 있는데 반해, 나하수의 경우에는 시간 제약이 있다보니까 책 광고로는 이것만 준비를 한 것 같구요. 이 광고, 이전 1회땐가 2회때도 소개가 되었던 광고입니다. [본문으로]
  2. 뭐 아주 꼼꼼하게 찾아보면 다른 숨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본문으로]
  3. 그냥 외모만 봐도 빵 터졌을 상황인데, 거기다 성대모사까지?ㅎㅎ 진짜 '홍성진 작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본문으로]
  4.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에어컨의 등장ㅋㅋㅋ '이거, 참~ 꼼꼼한 나는 하수다' 아닌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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