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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애정남 설날특집] 애정남 23회 - 애정남 쓸데없는 돈 기준 / 애정남 명절에 하면 안되는 행동 / 애정남 친정가는 시간 / 애정남 명후조리

by 리뷰앤리뷰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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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설날특집] 애정남 23회 - 애정남 쓸데없는 돈 기준 / 애정남 명절에 하면 안되는 행동 / 애정남 친정가는 시간 / 애정남 명후조리


애정남 23회, 이번 주 방송은 최효종의 말처럼 하필이면 설 딱 하루 전날 방송이 되었었죠?^^
그래서인지 이번 회에서 다뤄진 주제 중에는 설 명절과 관련된 주제가 주로 다뤄졌구요, 시간 관계 때문인지 속성애정남은 방송이 되지 않았구요.

그럼 설날, 모두가 함께 행복하기 위한 기준으로 애정남은 어떤 정리들을 내려줬는지 리뷰를 적어둘테니까, 이왕 이번엔 지나간 명절이지만 담번 명절부턴 참고해봐도 좋을 거 같네요^^


1. 애정남 '쓸데없는 돈 기준'

Q :  가정 생활 중에서 사용하는 돈 중에서 쓸데없는 돈은?

A1 : 아버지가 쓰는 돈 중 쓸데없는 돈 - 술 먹고 사오는 모든 것들이 다 쓸데없는 것~
A2 : 엄마가 쓰는 돈 중에서 쓸데없는 돈 - 사춘기 자녀들의 옷을 사기 위해 쓰는 돈은 쓸데없는 돈~ㅋㅋ


이번 주제의 경우, 상당히 실용주의적이며 절약이 몸에 밴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방송 보면서 약간 부러운 느낌까지 있었는데요^^;

애정남 최효종의 아버지께선 아들만 둘인데도 곰인형을 사오셨다는데ㅋㅋㅋ, 우리 아버지는 어찌 딸에게 곰인형 하나를 안사다 주신 것인지ㅠㅠ 게다가 다른 아버지들은 술 드시면 치킨, 군고구마 같은 것도 사오시고 용돈도 더 주고 그러신다고 하던데, 저는 크면서 그랬던 기억이 거의 없구요;;
암튼 그래서 1번답 들으면서는 오히려 많이 부럽다 그랬었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엄마가 사주는 옷 얘긴 조금 공감이 갔던게(물론 이것도 사춘기 시절엔 해당 사항이 없었던 얘기고 요즘 얘기긴 하지만~), 저희 부모님의 경우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못해준 게 마음에 남아서 그러신 건지?, 이젠 자라다 못해 늙어가고 있는?ㅋㅋㅋㅋ 자식들의 옷과 양말 같은 걸 가끔 사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옷과 양말이 지금 우리들의 나이 대에는 도저히 안맞는, 아주 영~틱한 것들이라는 거~;
그래도 주시는 그 마음을 생각해서 따로 별 말 않고서 기쁘게 받긴 하는데, 사실 밖에는 입고 나가기가 좀 그래서 주로 집 안에 있을 때 츄리닝 삼아 입고 그러는지라, 2번째 답은 저도 공감이 좀 갔었네요^^



2. 애정남 '남편이 명절에 하면 안되는 행동'

Q : 명절에 남편이 하면 안되는 행동은?

A1 : TV시청은 가능함 (단, 웃음소리가 나면 안됨. 웃지도 울지도 말고 무감정으로 볼 것ㅋㅋㅋ)
A2 : 자는 것 가능함 (단, 베개를 베면 안되고, 자연스럽게 잠 드는 것까지만 허용ㅋㅋ)
A3 : 아내를 부르는 행위는 가능함 (단, 사람만 불러야지 각종 음식을 배달시키려 하면 안됨. 명절 음식은 셀프 서비스~ㅋ)


ㅋㅋ
근데 요즘은 남자들도 명절이라고 놀기만 하지는 않던데;;, 암튼 전 A3 설명하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네요^_^



3. 애정남 '친정가는 시간'

Q : 명절날, 친정은 언제가야 하나요?

A : 명절 당일, 새배하고 아침밥 먹고 나면 바로 출발~ㅋ (단, 불가피하게 친정에 못간 경우, 다음 명절에는 친정부터 들른다)


아, 이건 정말~
애정남이 이렇게 정해줬는데도 여전히 애매~~~하다 싶은 주제인데요;;

집집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ㅋㅋ, 상황들이 너무 다양하구요. 도저히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ㄷㄷㄷ

그치만, 애정남에서 했던 멘트들~
시어머니가 "점심먹고 갈꺼지?"라고 묻는다거나, 손자를 보면서 '할머니랑 한시간만 더 놀다가 가라'고 말한다는 거, '누나 오는 거만 보고 가자'는 남편의 멘트, 같은 건 어느 집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네요ㅎㅎㅎ
그리고 하나 더, 이때 여자들도 하면 안되는 행동이 있다고 했는데요. 할 말이 있으면 남편한테만 뭐라고 그러지 말고 시어머니한테 직접 말할 것, 그러니까 두얼굴은 하지 말라더라구요ㅋㅋㅋ



4. 애정남 명후조리

애정남의 특별 제안 - 명절 후에는 아내에게 명후조리 기간을 주자!


명절 연휴 기간은 아내에게 너무 힘든 기간으로 산고의 고통과 같기 때문에, 아이를 낳은 후에 산후조리를 하듯이 명절이 끝나면 명후조리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애정남팀의 설명~ㅋㅋㅋ

그러니까 명절 기간만큼 명후조리 기간을 정하고, 그때는 밥 차려 먹는 거부터 청소까지 남편들이 알아서 하라는 게 애정남의 결정이었는데요^^

열심히 일한 당신, '명후조리'하시라~ㅎㅎㅎ[각주:1]


  1. 그렇지만 물론 이것도 상식선에서 이해를 하고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어린 시절 제사 지내는 거 쫌 지켜보면서 자란 제가 봤을 때ㅋ, 보통 보면 명절이나 제사 때 매번 참석하고 일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정작 별 뒷말이 없는데, 꼭 일 안하고 당일날 와서 절 한번하고나서 밥만 먹고 간 사람들이 '명절 스트레스가 어떠니', '제사 때문에 힘이 드니' 그러면서 뒷말은 더 많더라구요;; 진짜 이상하죠?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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