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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무한도전] 무도, '하하 홍철 대결결과'와 상관없이 '2012 무도 대표명작'~

by 리뷰앤리뷰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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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하하 홍철 대결결과'와 상관없이 '2012 무도 대표명작'~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동갑내기 하하와 홍철의 장난 같은 내기, 조금은 황당하다 싶은 게임들로 채워졌던, '하하 vs 홍철', '홍철 vs 하하'~ㅎㅎㅎ
무도, 저도 원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원체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번 아이템인 하하와 홍철의 대결을 보는데 진짜 왜 사람들이 '무도, 무도~' 그러는지 완전 이해와 공감이 되더라구요^_^

그럼 아직 모든 라운드가 다 끝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주와 이번 주에 걸쳐서 방송된 '하하 대 홍철의 대결'이 어떤 종목들로 치러졌는지와, 누구라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다음 주 결과 예상ㅋㅋ과 함께, 무한도전 '하하 대 홍철의 대결'에 대한 방송 리뷰를 남겨볼께요^^*



* 무도배 '하하 vs 홍철', 승리자는 '형'이라 불릴 수 있다!
하다못해 친선목적 고스톱을 칠때도 바둑알 보다는 10원짜리라도 돈을 걸고 치는 게 조금 더 재미있는 법ㅋㅋㅋ, 진짜 게임을 할 때는 작은 거 뭐라도 걸어야 좀 더 긴장감이 생기고 그렇잖아요?^^
근데 이번에 무도배 '하하vs홍철'의 경기에선 동갑 친구 사이에 다른 것도 아닌 '형 호칭'이 걸리게 되었으니~ㅋ, 이건 뭐 애초의 설정 자체가 아무리 장난으로 시작되었더라도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장난이 될 수가 없는 뜨거운 상황이 되어버린 건데요ㅎㅎ
그래도 시청자의 입장은 또 조금 다를 수 있어서, 만약 그 상황에 빠져들지 못하면 정말 정말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는 방송이었는데, 그런데 실제로는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구요^^, 종목이 바뀔 때마다 점점 빠져드는 게~ 시청하는 재미가 엄청났어요^*^


* '하하와 홍철의 대결'이라는 설정 자체도 괜찮았지만, 라운드별 게임 '아이템'들이 진짜 '대박'~!
하하와 홍철의 대결은 하하 선택종목 3, 노홍철 선택종목 3, 시청자 선택종목 3, 무도 제작진 선택종목 1, 이렇게 해서 총 열개의 종목을 놓고 펼쳐지게 된다고 했는데요.
지금까지 방송된 게임들을 보면, '캔뚜껑 빨리 따기', '간지럼 오래 참기', '몸빼바지 입은 채로 허리 부분을 벌려서 관객들이 던진 공 많이 받기', '잡지책 임의로 넘겨 사람 수 많은 페이지 찾기'처럼 어디서 저런 아이템을 찾았을까 싶을만큼 조금은 황당하다 싶은 게임들이 주를 이뤘구요.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게임이었다면 '농구 자유투 던지기'와 '닭싸움' 정도였는데, 이건 또 경기 과정이 완전 스펙타클했구요ㅎㅎㅎ
암튼 정말 게임 종목들 자체도 놀라웠고, 각 라운드별 과정도 대박이었어요^^
 

* '홍철 대 하하', '하하 대 홍철'의 대결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사람은 누규?ㅋㅋㅋ
아직 모든 게임이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하하 4승에 홍철은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상황, 그리고 방송보니까 생각보다 하하가 준비를 아주 많이 한 것처럼 보였는데요.[각주:1]
그래서 모르긴 해도 아마, 이번 '하하 대 홍철의 대결' 결과는 하하의 승리로 끝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만약 다음주 방송에서 홍철이 예상 밖의 선전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로서는 또 한번 엄청난 긴장감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무도'이기에 가능하고 '무도 팬'이기에 가능했던^^, '하하 대 홍철의 대결'~
무한도전의 '하하 대 홍철'은 매사 열심인 무도 멤버들과, 무도이기에 그렇게 한자리에 모였을 수천명의 열성적인 팬들과, 그런 팬들까지 방송 내용에 끌어들여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킨 무도 제작진의 마음과 노력이 한데 모여져서 만들어진 방송이 아닌가 싶구요^^
암튼, 보통 이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게 시간이 좀 지나고 그러면 식상한 느낌 같은 게 커지기 마련인데, 무도는 (식상은 커녕,)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 이런 단순하고 조금은 유치하기까지한 아이템으로도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걸 보니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다 싶고,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뭘해도 되는~" 그런 프로그램이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O^

  1. 진짜 이게 뭐라고 두 사람 다 그렇게 준비들을 열심히 했을까요?ㅋㅋㅋ 특히 하하의 캔뚜껑따기 스승으로 출연했던 달인 김병만 선생~, mbc에서 보니까 괜히 반가웠구요. 진짜 무도에서 달인을 이렇게 제대로 볼 수 있을진 또 몰랐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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