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Movie&Entertainments Review

[K팝스타 생방송 Top10 리뷰] K팝스타 선곡 & 점수표 / 이정미 탈락

by 리뷰앤리뷰 2012. 3. 5.
반응형
[K팝스타 생방송 Top10 리뷰] K팝스타 선곡 & 점수표 / 이정미 탈락


원래 보던 '나가수'는 시즌2 준비 및 노조 파업 사태로 방송을 쉬고 있는 상태~, 옆 채널인 KBS2를 보자니 지난 수년간 늘 볼 수 있었던 '1박 2일'도 이번 주부터 일부 멤버의 교체와 함께 시즌2로 돌입을 하면서 왠지 '봐야지'하는 그런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봤던 것이 SBS의 'K팝스타'~, 마침 지난 3.1절엔가 생방송 진출자들을 소개해놓은 프로를 봤었는데 몇몇 도전자의 노래는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이번 주엔 이 프로그램을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생방송 K팝스타~, 진행은 메인MC 윤도현과 보조진행을 맡은 붐이 함께 했구요, 이번 생방송 첫번째 미션은 '마이 스토리'로 자신의 이야기와 가장 잘 맞는 노래를 선택해서 노래하는 것이었는데요. 모든 참가자가 1990년대생?이라는 설명과 함께, 미션곡 역시 모두 90년대에 발표된 가요들로 채워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K팝스타 첫번째 생방송 무대, 소감을 단 한줄로 적자면 솔직히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별로라고 느껴졌는데요;;;
생각해보니 도전자들 모두가 노래를 남달리 잘한다고는 해도 아마추어인 건데,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엔 가수 오디션프로그램들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실력있는 기성가수들까지 서바이벌 시스템 하에서 노래하는 긴장감 있는 무대를 많이 보여주다보니, 아무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눈과 귀가 많이 높아졌다고 해야할까요?
때문에 K팝스타의 이번 생방송 무대 역시도,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봤던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몇%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그럼, K팝스타 생방송 탑10 무대에서 불려졌던 곡들에 대한 정리와 함께, 각 무대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부터 적어보구요^^
K팝스타 K팝스타 생방송 탑10        심 사      평    가      단        평가
탑10 도전자 도전곡 SM YG JYP 총점
1 백지웅 김민우 - 입영열차 안에서 85 81 80 246
2 이미쉘 원미연 - 이별여행 89 90 85 264
3 이승훈 서태지와 아이들 - 난 알아요 80 78 77 235
4 박제형 권성연 - 한 여름밤의 꿈 83 78 83 244
5 백아연 이상은 - 언젠가는 90 90 88 268
6 김나윤 황규영 - 나는 문제없어 83 85 83 251
7 윤현상 장혜진 - 1994년 어느 늦은 밤 85 90 82 257
8 이정미 패닉 - 달팽이 81 81 80 242
9 이하이 김건모 - 미련 84 82 85 251
10 박지민 자우림 - 헤이 헤이 헤이 93 92 85 270


이어서, 이번 K팝스타 생방송 탑10 무대에 대한 리뷰도 간단히 좀 남겨봤음 싶네요~

* K팝스타 탑10 무대 중 가장 빛났던 건 '박지민'의 무대~, 그리고 '백아연'의 무대도 인상적이었어요^^
K팝스타, 저는 이제까지 어쩌다 재방을 보는 정도로만 봐왔던 프로그램이지만, 그간의 시청자평 같은 걸 보니까 출연자들의 실력이 상당한가보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알고 있는 와중에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탑10 소개 방송을 봤고, 그래서 저도 K팝스타의 첫 생방송 무대를 큰 기대를 가지고 봤었는데요.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그랬지만, TV를 통해서 시청하는 일반시청자가 보기에도 '헤이 헤이 헤이'를 부른 박지민의 무대가 가장 빛났던 것 같고, 그 다음으로는 '언젠가는'을 불렀던 백아연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구요^^ 그렇지만, 아쉽게도 그외 무대들에 대해서는 솔직히 개인적으론 딱히 어떤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각주:1]

* K팝스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편향됨없이 상당히 적절한 듯 느껴졌습니다~
서바이벌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많이보고 즐겨 봐왔던 건 위탄인데요. 위탄의 경우, 이번 시즌2에서 조금 더 보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멘토가 상대편 멘티들에게 점수를 주다보니 공정성에 대한 부분에서 늘 좀 말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K팝스타를 보니까 심사위원 3인의 평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적절한 듯 느껴졌는데요. 대상자에 따라서 심사 기준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심사자가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서 내리는 평가, 이거 시청자가 보기에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준만 잘 지켜진다면, 현재의 평가 기준인 '심사위원 점수 60% + 생방송 중 문자투표 30% + 사전 온라인투표 10%'에서 심사위원 평가 비중을 조금 더 높인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1. 특히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를 보여줬던 '이승훈과 김나윤', 그리고 성대결절로 인해서 아주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는 못했던 '이정미'의 무대는 제가 보기엔 좀 아쉽다 싶더라구요;;;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