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6월의가수전 - JK김동욱 1위] 나는가수다 무대에서 'JK김동욱 프러포즈' 하다~

[나가수2 6월의가수전 - JK김동욱 1위] 나는가수다 무대에서 'JK김동욱 프러포즈' 하다~


나는 가수다2가 상당히 정상궤도에 접어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나는가수다2는 '6월의 가수전'으로 치러졌는데요.
'이달의 가수전' 룰 상, 기본적으로는 '잘해야 본전'도 아닌;; '잘하면 나가수를 떠나야하는 상황'이어서^[각주:1], 시청자로서는 내심 '전반적인 경연 분위기 자체가 적당히 하는 쪽으로 흐르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조금 했었는데, 실제 경연 무대들을 보니 그 생각이 기우였다라고 느껴졌구요.
솔직히 요즘 탑밴드2와 불후의명곡 같은 나가수와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청할때면 '확실히 나가수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 '나가수에는 왜 신동엽 같은 재치있는 MC가 없는 걸까' 하는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주 나가수를 보면서는 '나가수가 계속해서 이번 주 같은 무대들을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다' 하는 기대감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주 '6월의 가수전' 무대에서 불려졌던 노래들부터 소개를 해보구요~

무대 순서	나가수 6월의가수전 도전가수	도전곡
1	박상민	휘성 'With Me'
2	국카스텐	김완선 '가장무도회'
3	정엽	이소라 '난 행복해'
4	이은미	김범수 '하루'
5	JK김동욱	송창식 '담배가게 아가씨'
6	이수영	김규민 '옛 이야기'

결과 정리와 함께~

6월의 가수전 상위권 3인방	JK김동욱, 이은미, 국카스텐
하위권 3인방	박상민, 정엽, 이수영

이어서, 이번 주 나가수2 무대에 대한 리뷰도 간단히 좀 남겨보도록 할께요~^^*

* 나가수2 6월의 가수전, 저는 '정엽, 이은미, JK김동욱'의 무대가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주 나가수~, 앞에서도 잠깐 적었지만 저 개인적으론 이번주의 경우엔 한무대 정도 좀 아쉽다^[각주:2]고 느껴졌던 것 외에는 모든 무대가 다 좋았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좋았던 무대라고 한다면, 정엽, 이은미, JK김동욱의 무대를 꼽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정엽의 난 행복해'는 들으면서 감미롭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과 함께, 완전 넋놓고 듣고 있었다가 순간 울컥하기까지 했었구요.
'이은미의 하루'를 들으면서는 서늘한 가을로 순간 이동을 한 느낌?, 그러면서 직전 무대에서 들었던 정엽의 노래와는 또다른 느낌의 목이 메여오는 울컥함 같은 걸 느꼈구요.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JK김동욱의 무대'를 보면서는 이건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보는 것보다 실제 청중이 되어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과 함께, 역시 좋은 무대라고 느꼈습니다.

* '소금인형' & '옛 이야기', 이 두 노래는 나가수 덕분에 오래간만에 들어 봤네요^^
이번 주에는 특별공연으로 지난번 '5월의 가수전'에서 1위를 했던 박완규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안치환의 '소금인형', 상당히 오래간만에 박완규의 목소리로 듣게 되어서 많이 반가웠구요.
김규민의 '옛 이야기'는 첨에 가수 이름과 곡명 듣고서도 '뭐지?' 그러다가 후렴구 넘어가서야 '아, 이 노래' 그랬었는데, 암튼 덕분에 잊고 있었던 노래를 다시 들어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 노래에서 진심이 느껴졌던 'JK김동욱의 프러포즈',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 하는 무대, 그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도 단지 그냥 꾸며지고 만들어진 노래가 아니라, 마음이 담긴 진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구요.
방송 보면서 이 프로포즈, 성공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했었습니다~

1. 이달부터 1위 가수에게 특별공연의 기회가 한번 주어지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1위를 하면 나가수 무대에서 내려와야 하고, 중간 정도하면 계속 나가수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누구라도 1위에 대한 의욕이 좀 덜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싶어요. [본문으로]
2. 방송에서는 가장 아쉬웠던 무대로 박상민의 위드미를 꼽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수영의 노래가 좀 덜 와닿더라구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