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홍철' 리뷰 & '이나영 개그학개론' 무한도전 방송시간(시작시간) 6시 55분~

[무한도전] '하하 홍철' 리뷰 & '이나영 개그학개론' 무한도전 방송시간(시작시간) 6시 55분, 유동적~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MBC 노조 파업에 발맞춰 단행되었던 '무한도전 결방'이 2주 전부터 풀리게 되면서, 이제 다시 주말이면 무도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수년째 늘 그 시간 그 채널에서 볼 수 있던 프로그램이어서, 사실 언젠가부터는 편안함을 넘어선 익숙함에 간혹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도 했었는데요;;
'든 자리는 없어도 난 자리는 있다'고 이번 연속 24주 결방 사태를 경험하면서, 무도에 대한 소중함이라고 할까요?, 무도 없는 주말 저녁이 얼마나 밋밋하고 심심한지를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새롭게 발동을 걸기 시작한 '무한도전'은 직전 2주 동안 무도 멤버들의 그간의 이야기를 담은 '무한뉴스'와, 세기의 대결ㅋㅋ '하하 대 홍철'의 기 방송분 하이라이트 & 결방으로 인해 그간 방송되지 못하고 있었던 '하하 대 홍철'의 뒷부분 이야기를 담아냈는데요.

하하 대 홍철, 홍철 대 하하~, 이 방송은 '독특 & 황당한 대결 종목부터가 이미 큰 웃음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조금은 허접해 보이는 미션들을 받고서도 과제들을 단순히 재미로만 접근하지 않고 나름대로는 상당한 준비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하하와 홍철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히트이지 않았나 싶고, 무엇보다 경기 대결 종목들을 놓고봤을 때 상대적으로 열세일 거라고 예상했었던 '하하의 최종 승리가 시사하는 바'는 매우 컸다고 보구요. 또한 뜻하지 않게, 겨울에 시작해서 '여름 그것도 4년만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 기간에 이 내용이 방송된 점'도 매우 시의적절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번 주부터 다시 새로운 주제로 방송을 시작할텐데요.
런던올림픽의 영향으로 방송시간이 평상시와는 조금 달리 6시 55분 경으로 예정이 되어 있으니까 이점 기억하시구요.^[각주:1]
암튼, 저는 지난 주 방송 말미에 소개되었던 '이나영'의 등장과, 이나영과 무도 멤버들이 펼치게 될 개그판 건축학개론 '개그학개론'이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되네요^^

1.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준결승에 오른 우리나라의 '이용대 & 정재성' 선수의 경기가 끝나는대로 무도를 해줄 거라고 하구요. 예정된 방송시작 시간은 6시 55분이지만 경기 끝나는 시간에 따라서 방송 시간은 유동적일 거라고 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