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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가수다2] 나가수2 6월고별가수전, 박미경 하차 & 이영현 1위~

by 리뷰앤리뷰 201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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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나가수2 6월고별가수전, 박미경 하차 & 이영현 1위~


지난 달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나는가수다', 이번주 나가수2는 6월의 고별가수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주는 탈락자를 가리는 무대여서인지, 여섯가수 모두의 무대에서 대단한 각오와 열정 같은 것이 느껴졌는데요^^
개인적으론 이들 무대 중에서 '특별히 좀 더좋다'라고 느꼈던 무대는 있지만, '이건 완전 별로다' 하는 느낌을 받았던 무대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래도 룰은 룰인지라 결국 이번 경연을 통해서 이달의 고별가수가 결정이 되었고 해당 가수는 나가수2 무대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나가수2 '6월의 고별가수전' 무대에 대한 선곡표부터 정리를 해보구요~
무대 순서 6월고별가수전 도전가수 도전곡
1 박미경 김현식 '주저하지 말아요'
2 김연우 김흥국 '호랑나비'
3 김건모 이적 '다행이다'
4 이영현 야다 '이미 슬픈 사랑'
5 정인 장혜진 '내게로'
6 한영애 이소라 '바람이 분다'


결과 정리와 함께~
6월 고별가수전 상위권 3인방 김건모, 이영현, 한영애
하위권 3인방 박미경, 김연우, 정인


이어서, 이번 주 나가수 무대인 '6월 고별가수전'에 대한 리뷰도 짧게 좀 남겨보도록 할께요~^^*

* 나가수2, 매주 조금씩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답을 찾아가고 있는 듯 보이네요~
나가수,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오면서 경연 룰에 많은 변화를 주었던 '나는가수다'가 이후로도 거의 매주다싶게 기존의 룰에 조금씩의 변화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와 관련,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어수선하다, 기준이 없다, 즉흥적이다'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있을 수가 있겠지만, 저는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변화야말로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이 아닐까라고 느껴졌는데요.
'시청자들이야 뭐라고 하건 말건 마이웨이'인 제작 마인드가 아닌, '청중과 시청자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귀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는 방송, 저는 좋게 보고 싶구요. 다만 테스트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시청자와 출연가수 모두가 가장 만족할 수 있을만한 '나가수2만의 진행방식'을 가급적이면 빨리 찾아냈으면 좋겠습니다^^

* 한영애의 '바람이 분다'와 김건모의 '다행이다', 저는 이 두 노래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잘부르는 노래', '잘부른 노래'라고 하면 어떤 노래를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엔 '시원하게 내지르는 노래'가 잘부르는 노래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요즘들어 점점 '가수 스스로 무언가 느끼면서 부르는 노래, 청중에게 무언가 느껴지게 해주는 노래'가 잘부르는 노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어제 나가수 무대 중에서는 한영애의 '바람이 분다'와 김건모의 '다행이다'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구요. 두 무대 모두 잔잔하고 차분한 가운데서 느껴지는 노래의 여운이 있어 좋았습니다^^

* 박미경의 나가수 하차, 아쉬움과 함께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박미경이라는 가수, 1980년대, 90년대의 대중가요를 즐겨 들어오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민들레 홀씨되어,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과 같은 발라드곡부터 '이브의 경고, 돌아와' 같은 댄스곡까지~, 좋은곡, 히트곡 여럿 부른 가수구요. 결코 노래 못하는 가수, 감 떨어졌던 가수가 아닌데,,, 이번 나가수2에서 보여졌던 모습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박미경 하차의 이유, 사견이지만 가장 컸던 건 역시 '과도한 긴장감'과 '나가수 무대에 대한 적응이 덜 끝났기 때문'이라고 보고 싶은데요. 빠른 기간 안에 나가수 무대에 적응을 할 수 있었더라면 가장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나가수의 탈락 룰' 자체를 아예 의식하지 말고 '박미경식 발라드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좀 크게 남습니다.[각주:1]

  1. 예전, 제가 청소년 시절에 들었던 박미경의 발라드 노래, 정말 좋았거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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