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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가수다2 6월의가수전 예선A조 - 국카스텐 1위(박상민, 국카스텐, 이수영 상위권)] 나가수2 국카스텐이 살릴 듯~^^

by 리뷰앤리뷰 201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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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6월의가수전 예선A조 - 국카스텐 1위(박상민, 국카스텐, 이수영 상위권)] 나가수2 국카스텐이 살릴 듯~^^


한동안 휴지기를 가졌다가 다시 돌아온 '나는 가수다', 나가수가 지난 5월부터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룰도 따라 바뀌게 되었는데요.
총 12명의 가수가 A, B조로 나눠서 예선전을 펼친 후에, 예전전에서 관중과 시청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권 3명과 그렇지 못한 평가의 3명을 나누고, 그 다음 두번째 무대에서 상위권은 상위권끼리 하위권은 하위권끼리 또한번의 경연을 갖는 시스템으로 경연이 치뤄지게 되었구요.
그 결과로 '1위를 한 가수는 이달의 가수라는 이름으로', '12위 가수[각주:1]는 고별 가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면서, 두 가수 모두가 나가수 무대를 떠나는 것으로 되었고, 다만 1위 가수의 경우에는 연말에 있을 '올해의 가수전'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나가수 무대에 서게 되는 것으로 룰이 정해졌습니다.

암튼 이렇게 뭔가 좀 많이 복잡해보이는 룰이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지난 '5월의 나가수' 결과, 이달의 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완규와, 고별가수전에서 6위를 차지한 백두산이 나는 가수다 무대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이번 주부터 그 빈자리에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합류를 하게 되면서, '6월 나가수2' 경연이 새롭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럼, 나가수2 '6월의 가수전' 무대에 오를 12명의 가수들을 예선 그룹별로 정리해 보구요~
6월의 가수전 예선 A조 김연우, 박상민, 이영현, 박미경, 이수영, 국카스텐
6월의 가수전 예선 B조 이은미, 김건모, JK김동욱, 정인, 정엽, 한영애


이어서 이번주 A조 6명의 도전곡에 대한 소개도 해볼텐데요.
무대 순서 나가수2 A조 가수 도전곡
1 김연우 이치현과 벗님들 '당신만이'
2 이영현 주병선 '칠갑산'
3 이수영 혜은이 '제3 한강교'
4 박미경 패티김 '이별'
5 국카스텐 이장희 '한잔의 추억'
6 박상민 조영남 '불꺼진 창'


이들 무대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6월의 가수전 진출가수, 상위권 3인방 박상민, 국카스텐, 이수영
하위권 3인방 김연우, 이영현, 박미경



그럼 이제, 이번 주 나가수2 무대에 대한 리뷰도 간단히 좀 남겨보도록 할께요~^^*

* 예전 같지 않은 나가수;;, 그런데 '국카스텐이 나가수2에 확실한 새바람을 몰고 왔다'는 느낌이 크게 드네요^^
국카스텐, 사실 밴드 이름은 몇번 들어봤었지만, 노래는 들어보질 못했었어요;; 그런데 이 밴드가 나가수에 새가수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실력있는 밴드인가보다'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말았었는데, 어제 무대를 보니까 이건 뭐 그냥 좀 실력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최고였는데요.
어제 '한잔의 추억' 무대는 '누가보더라도 1위'라고 할만큼 압도적이라고 느껴졌구요, 정말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만큼 국카스텐의 나가수 등장은 확실히,
요즘 뭔지 모르게 삐걱이는 느낌이 들면서, 침체의 늪에 빠진 듯 보였던 '나가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만한 새바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 저는 상위권 세무대로 '박상민, 국카스텐, 김연우'의 무대를 꼽고 싶네요~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이런 무대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순위를 정한다는 것, 사실 좀 말이 안된다 싶기도 한데요;;
그렇지만 이왕 방송에서도 상위권, 하위권으로 무대들을 나눴던만큼, 저도 이번 무대들 중에서 '좀 더 좋다고 느껴졌던 무대'와 '조금 아쉽게 느껴졌던 무대'로 나눠봤음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국카스텐'의 무대를 가장 빠져서 봤었고, 다음으론 '박상민'의 무대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외에 한 무대를 더 꼽자면 김연우의 무대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  녹화방송에서 생방송 방식으로, 생방송에서 다시 '녹화+생방송'체제로 변화를 주고 있는 나가수, 그러나 진짜 포인트는 이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나는가수다,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던 시즌1 때와는 달리, 시즌2에서는 생방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는 소개가 있었는데요. 그러나 이 방식은 시작한지 단 한달만에 또다시 바뀌게 되었으니,,, 당장 이번주에 시작된 '6월의 가수전'부터 '녹화 경연 + 방송 중 시청자 참여 반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가수가 이렇게 방송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이유라는 게, 결국은 '시청률 부진' 때문이 아니겠나 싶구요.[각주:2]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나가수의 시청률이 이렇게까지 떨어지게 된 이유는 녹화방송이냐 혹은 생방송이냐하는 방식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나가수가 그간 시청자의 신뢰를 조금씩 점점 상실해온 때문이 아니겠나 싶고, 그런만큼 나가수가 시즌1 초창기 때만큼의 큰 인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이번 6월의 새가수들같은 실력파 가수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수 섭외에 더 많은 신경을 써나가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원인이라고는 못하겠지만, MBC의 노조 파업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도 시청률 저조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요.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좀 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상화된 무도, 정상화된 MBC뉴스, 정상화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좀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6곡의 노래가 끝난 후의 시간이 지루하고, 길게 느껴졌습니다;;;
나가수, 이제까지 이런 저런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어떤 변화들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제 방송을 기준으로 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경연 무대 뒤의 시간이 많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요;;
지금처럼 이렇게 그 시간을 인터뷰로만 채울 것이 아니라, 예전 나가수1 때처럼 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들을 미리 영상으로 담아뒀다가 경연 후 결과 집계 시간에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어나간다면 그 지루함이 많이 덜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해봤구요.
굳이 그게 아닌 다른 무엇이 그 시간을 대체하더라도 어쨌든 '지금과 같은 늘어뜨리기식 인터뷰는 좀 지양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1. 정확히는 12위 가수라는 표현은 없는 표현이구요. 하위권 6명의 가수끼리의 경쟁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라고 설명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본문으로]
  2. 표면적인 이유로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하겠지만 말이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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