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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사진 속, 도심과 자연)47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하나에 지극히 빠져들게 만드는,,, '밤'이라는 시간대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의 밤은 상당히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책을 읽기에도, 음악을 듣기에도, 차의 맛을 음미해보기에도, 생각에 잠기기에도, 추억에 젖어들기에도, 가장 적당하고 가장 멋진 시간 '밤'... 이 포스트를 적고있는 지금 시간 역시 어두움이 바깥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밤시간이네요~ 그런데 밤이 주는 매력,,, 이것 밖에 없을까?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찾아가서 즐기는 루미나리에 축제도 밤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일테고, 불꽃놀이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보여드릴 사진은 루미나리에도 아니.. 2010. 12. 28.
[사진 - 눈] 지난 겨울 #5... [사진 - 눈] 지난 겨울 #5... 화이트 크리스마스냐, 아니냐... 매년 이맘때면 특별히 판타스틱한? 계획이 없다고해도; 괜히 확인을 해보게 되는데요^^ 올해도 그냥 지나치긴 그래서 일기예보를 검색해봤더니, 2010년 크리스마스는 지역에 따라서 화이트크리스마스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더라구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눈이 내리는 곳은 백령도, 제주도, 울릉도구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오후부턴 광주지방도 눈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은 충청도도 눈이 내린다는 예보~~ 아 참, 안타깝게도 서울은 26일에야 눈이 오지싶고, 그나마도 동쪽 지방은 울릉도 빼곤 몽땅 눈 구경이 어려울 것 같은...;; 물론 그간의 예보 확률을 놓고봤을 때는 '예보는 예보일 뿐'일.. 2010. 12. 2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화이트 크리스마스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려고 그러나요? 오늘은 낮시간 내내 바깥이 많이 어둡네요;; 눈... 참 낭만적이고 좋은데, 좋은데,,,ㅎㅎㅎ 결정적으로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앞의 글에 이웃님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교통 문제는 참 골칫거리죠ㅜㅜ 이건 뭐, 차를 몰고나가자니 사고 나기 딱 좋을 것 같고;, 걷자니 인도는 미끌미끌;;, 대중교통은 복잡복잡;;; 물론 그런데도 겨울이면 늘 기다려지는 눈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하~ 이번 사진은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돌 위에 소복히 쌓이고 있는 눈 사진인데요. 누군가가 먼저 밟아둔 질척한 계단이나 인도가 아닌--;, 발자욱 하나 새겨져있지 않은 계단을 밟는 기분,,, 이건 꽤 산뜻한 게 괜찮더라구요^^ ..... 2010. 12. 23.
[사진 - 눈] 지난 겨울 #3... [사진 - 눈] 지난 겨울 #3...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려진 수많은 사진들을 보다보면 공통적으로 빈번하게 보이는 인물 사진이 있습니다. 차의 백미러에 비친 인물 사진, 혹은, dslr카메라로 가려진 인물 사진들... 그렇지만 그보다 더 자주 보게되는 사진은 바로 그림자 사진 아닐까 싶은데요~ 나인듯 내가 아닌,,, 그림자가 주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저 역시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나, 차가운 겨울날 온통 새하얗게 깔린 눈밭 위로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찍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 실물로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저 우월한 기럭지^^;, 그림자 사진이 주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 그리고 또 찍게 되는 사진이란 건, 특이 혹은 독특한 사.. 2010. 12. 22.
[사진 - 눈] 지난 겨울 #2... [사진 - 눈] 지난 겨울 #2... 차갑고 쓸쓸하고 허전하고 시린,,, 겨울바다... 예전엔 겨울바다라고 하면 이런 이미지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가보게된 겨울바다는 뭐라고 해야좋을까요? 그런 모든 것들 가운데에서 '운치'를 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내리고 내렸던 눈이 얼어붙어 결국은 거대한 하나의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겨울바다를 보면서, 겨울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에 더해서 또다른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이날은 이전의 느낌과는 또다른 겨울바다를 경험하게 되었으니, 바로 '시리지만 아름다우며 허전하지만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겨울바다'였는데요.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 겨울바다,,, 눈과 하늘과 바다와 눈보라가 어우.. 2010. 12. 20.
[사진 - 눈] 지난 겨울 #1... [사진 - 눈] 지난 겨울 #1... 어릴 적, 눈이 너무 없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일까요? 어른이 된 지금도 눈만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눈 사진을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찍은 눈 사진이면 더 좋겠지만, 이번 겨울에는 아직 쌓일만큼 큰 눈은 내리지를 않아서;, 지난 겨울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 난간도, 주변도 온통 눈이네요^^ ... ... 돌밭 가득 쌓인 눈~ ... ... '맑고 밝은 하늘'과 '질척한 도로 & 눈덮인 인도'가 공존하는 어느 겨울날의 정경~ ... ... 거세지는 눈발을 느끼며~1 ... ... 나에게로 향하는 길~ ... ... 거세지는 눈발을 느끼며~2 ... ... 눈 덮인 꽃밭~ ... 2010. 12. 19.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달은 12월, 한해의 마지막에 이미 다다라있건만, 어쩐 일인지 겨울이라는 실감은 크게 하지 못했던 듯 싶은데요. 요 며칠 전에는 드디어 지금이 겨울의 시작임을 아주 제대로 실감을 했었네요^^; 어지러운 듯 아름답게 떠있던 구름들... 창안에서 바라본 바깥은 그렇게 그냥 평범한 가을날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아,,, 춥더라구요;;; 게다가 매섭고 강렬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흐트려버리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찍기 시작한 하늘... 처음엔 때로 자주 접하게 되는 하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옆쪽 하늘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그곳의 하늘은 빛과 어두움의 공존,,, 그 자체더라구.. 2010. 12. 14.
[사진 - 하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사진 - 하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앞서 사진을 찍었던 날의 기상 상황에 대해서는 대충 설명을 했었는데요.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과 반복되는 선회, 그리고, 회항 결정... 사람들의 탄성 혹은 탄식...;;;; 그런데, 그렇게 분주하고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바깥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더라구요^^ 그럼 이번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지상의 모습을 소개해 볼까요? ... 산등성이에도 골짜기에도, 제법 쌓여 있던 눈... 처음엔 구름인가? 안갠가?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밤새 눈이 내려 쌓인 거더라구요^^ ... 산도 계곡도 마을도 논밭도 아름답기만 한,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 그러나 공항 주변 상공을 대여섯 바퀴나 반복.. 2010. 12. 1.
[사진 -하늘] 비행기에서 바라다본 하늘 #1 [사진 -하늘] 비행기에서 바라다본 하늘 #1 매일 보는 사람, 매일 보는 길, 매일 보는 사물, 매일 보는 하늘... 그러나 관점에 따라, 위치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 느낌이란 건 사뭇 달리 받아들여집니다. 어제의 하늘은 어땠을까요? 육상에서 바라본 하늘은 그저 평소와 다름없어 보이기만 했는데요. 마침 타 지방에 다녀와야 할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좀 타려고 했더니, 공항에서 '기상 문제로 어쩌면 제때 비행기가 못뜰 수도 있다'더라구요..; 그러나 다행히 비행기는 멋지게 하늘을 날았고... 여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하늘을 감상하는 사이, 목적지 공항 상공에 도착... 그러나 다섯바퀴인가 여섯바퀴를 선회하고도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으로 인해 착륙을 하지 못하고, 결국 회항을 결정하기에 이르.. 2010. 11. 30.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시골 태생도 아니고,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특별히 식물도감과 같은 백과사전 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다보니, 사진을 찍다보면 꽃이름도 나무이름도 새이름도, 모르는 것 투성이에 생소한 것 투성이입니다.;; 가을 꽃... 아는 거라곤 코스모스랑 국화 정도...?? 그나마도 자신있게 국화라고 말하며, 하얀 국화니 노란국화니... 혹은,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며 자세히 이름 붙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만 하구요.;; 사진 속의 이 꽃 역시, 그렇게 애매한 들국화 중 하나였는데요.^^ 이름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오길래 사진을 찍어서, 후에 검색까지 돌려 봤으나, '리빙스턴 데이지'에 가장 가깝겠다는 생각만 들 뿐, 확신은 없네요..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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