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사진] 야경 #1... 어두운 하늘 안에서~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하나에 지극히 빠져들게 만드는,,, '밤'이라는 시간대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의 밤은 상당히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책을 읽기에도, 음악을 듣기에도, 차의 맛을 음미해보기에도, 생각에 잠기기에도, 추억에 젖어들기에도, 가장 적당하고 가장 멋진 시간 '밤'... 이 포스트를 적고있는 지금 시간 역시 어두움이 바깥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밤시간이네요~ 그런데 밤이 주는 매력,,, 이것 밖에 없을까?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찾아가서 즐기는 루미나리에 축제도 밤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일테고, 불꽃놀이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보여드릴 사진은 루미나리에도 아니..
2010. 12. 28.
[사진 - 눈] 지난 겨울 #5...
[사진 - 눈] 지난 겨울 #5... 화이트 크리스마스냐, 아니냐... 매년 이맘때면 특별히 판타스틱한? 계획이 없다고해도; 괜히 확인을 해보게 되는데요^^ 올해도 그냥 지나치긴 그래서 일기예보를 검색해봤더니, 2010년 크리스마스는 지역에 따라서 화이트크리스마스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더라구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눈이 내리는 곳은 백령도, 제주도, 울릉도구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오후부턴 광주지방도 눈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은 충청도도 눈이 내린다는 예보~~ 아 참, 안타깝게도 서울은 26일에야 눈이 오지싶고, 그나마도 동쪽 지방은 울릉도 빼곤 몽땅 눈 구경이 어려울 것 같은...;; 물론 그간의 예보 확률을 놓고봤을 때는 '예보는 예보일 뿐'일..
2010. 12. 2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사진 - 눈] 지난 겨울 #4... 화이트 크리스마스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려고 그러나요? 오늘은 낮시간 내내 바깥이 많이 어둡네요;; 눈... 참 낭만적이고 좋은데, 좋은데,,,ㅎㅎㅎ 결정적으로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앞의 글에 이웃님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것처럼 교통 문제는 참 골칫거리죠ㅜㅜ 이건 뭐, 차를 몰고나가자니 사고 나기 딱 좋을 것 같고;, 걷자니 인도는 미끌미끌;;, 대중교통은 복잡복잡;;; 물론 그런데도 겨울이면 늘 기다려지는 눈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하~ 이번 사진은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돌 위에 소복히 쌓이고 있는 눈 사진인데요. 누군가가 먼저 밟아둔 질척한 계단이나 인도가 아닌--;, 발자욱 하나 새겨져있지 않은 계단을 밟는 기분,,, 이건 꽤 산뜻한 게 괜찮더라구요^^ .....
2010. 12. 23.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달은 12월, 한해의 마지막에 이미 다다라있건만, 어쩐 일인지 겨울이라는 실감은 크게 하지 못했던 듯 싶은데요. 요 며칠 전에는 드디어 지금이 겨울의 시작임을 아주 제대로 실감을 했었네요^^; 어지러운 듯 아름답게 떠있던 구름들... 창안에서 바라본 바깥은 그렇게 그냥 평범한 가을날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아,,, 춥더라구요;;; 게다가 매섭고 강렬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흐트려버리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찍기 시작한 하늘... 처음엔 때로 자주 접하게 되는 하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옆쪽 하늘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그곳의 하늘은 빛과 어두움의 공존,,, 그 자체더라구..
2010. 12. 14.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시골 태생도 아니고,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특별히 식물도감과 같은 백과사전 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다보니, 사진을 찍다보면 꽃이름도 나무이름도 새이름도, 모르는 것 투성이에 생소한 것 투성이입니다.;; 가을 꽃... 아는 거라곤 코스모스랑 국화 정도...?? 그나마도 자신있게 국화라고 말하며, 하얀 국화니 노란국화니... 혹은,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며 자세히 이름 붙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만 하구요.;; 사진 속의 이 꽃 역시, 그렇게 애매한 들국화 중 하나였는데요.^^ 이름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오길래 사진을 찍어서, 후에 검색까지 돌려 봤으나, '리빙스턴 데이지'에 가장 가깝겠다는 생각만 들 뿐, 확신은 없네요..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