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에서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인해 몸살, 그와는 반대로 비 없는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으로 몸살, 이래저래 전국이 날씨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인데요.
그런가운데 맞이하게 된 복날~, 오늘은 올해의 중복날입니다^^
복날은 음력으로 6월에서 7월 사이에 맞게 되는데요.
보통은 초복(初伏 :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中伏 :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말복(末伏 :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사이의 간격이 각 열흘 정도던데, 올해는 달력을 봤더니 조금 특징적이다 싶게 초복과 중복의 텀은 열흘, 중복과 말복의 텀은 20일로 되어 있더라구요.
초복 7월 13일, 중복 7월 23일, 말복 8월 12일
여름 중에서도 가장 핫한 때를 뜻하는 삼복더위~, 그런만큼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더위로 고생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 건가?, 한 해 한 해 지날 수록 여름 나기가 더 힘들어진다 하는 느낌이 있구요.
그래서 저는 지난 초복에 엄마표 복날보양식을 특별히 주문ㅋㅋㅋ, 과식을 하면서까지 복음식들로 뱃 속을 든든히 채워두웠네요~ㅎㅎㅎ
그럼, 오늘 중복을 맞아서~,
한여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한 체력 고갈이 심해져 가고 있을 이때, 남들 다 먹는 보양식, 혹은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보양식인 음식들로 몸도 마음도 좀 채워줄 필요가 있지 않겠나 싶은데요^^
아래에는 지난 초복 때 제가 먹었던 복날 보양식 3종 세트~ㅋㅋㅋ 사진을 올려둘까 하구요.
저만해도 원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 닭고기를 가장 덜 먹는 편이지만 복날만은 닭을 꼬박꼬박 챙겨 먹게 되더라구요.
암튼 이번 초복 땐 닭으로 두가지 요리를 해먹었으니, 종목은 신선한 기름으로 집에서 직접 튀겨낸 닭튀김 & 언젠가부터 인삼이 몸에 맞지 않게 되어서 인삼 안넣고 끓여낸 계탕~이었구요.
그 와중에 입가심용으로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까지 먹어서,
사실 이날은 보양을 넘어서서 살을 푹푹 찌운 날이었네요 ㅋㅋㅋ
복날 보양식의 대표주자, 삼계탕~ 1
딱히 복날 보양식이라기 보다는 늘 맛있는 음식인, 닭튀김~
참고 하셔서, 오늘 중복을 맞아, 복날 보양식 메뉴를 정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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