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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or Other Review

[자동차보험 운전경력 인정 제도] 자동차보험 경력인정자 등록시, 후일 내 명의 자동차보험료 싸집니다.

by 리뷰앤리뷰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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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운전경력 인정제도,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제도] 자동차보험 경력인정자 등록해두면, 후일 내가 신규로 자동차보험 피보험자 가입시에 보험료 혜택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B.M.W.를 기본으로, 큰 짐이 있을 때면 가족 차를 빌려타곤 하다가, 최근에서야 자차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사는 자체도 한 단계 한 단계가 새로웠지만, 계약자이자 피보험자가 되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 또한 처음이다보니 그와 관련한 모든 것들 역시 새롭기만 했는데요.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알게된 내용들, 포스팅으로 좀 엮어보려 합니다. ^^

 

 

일단, 이 포스트는 큰 줄기에서 봤을 때 '자동차보험' 관련한 내용이 되겠구요.[각주:1]

 

그 중에서도 자동차보험료에 큰 영향을 주는 보험요율을 일정 부분 떨어뜨릴 수 있는 '자동차보험 경력인정자 제도'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각주:2]

 

자동차보험료는 기본적으로 '가입자[각주:3]의 나이와 운전 경력과 사고 유무', '차량의 가액', '차량이 주로 개인용으로 사용되느냐 업무용 내지 영업용으로 사용되느냐'와 같은 것들이 모두 고려되어 결정됩니다.

 

그런데, 차량의 용도야 어느 쪽으로든 특정이 되는 것이겠고,

차량의 가액 또한 새차가 되었건 중고차가 되었건 그 자체로 이미 확정이랄 수 있는 부분이고, 게다가 자차보험을 선택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보험 가입자가 별도로 결정을 하면 되는 부분이지만,

피보험자의 나이와 운전 경력과 사고 유무, 그리고, 그에 따른 보험료의 차이라는 건 개인별로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즉, 차량 보험을 가입해야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어떻게 하면 보험료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자동차보험 '가입자 나이, 운전 경력, 사고 유무' 중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부분은 뭘까...??

먼저, 나이 부분을 어떻게 해보려면, 피보험자 자체를 바꿔야 하는 건데,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소유자만 들 수 있는 것이니 결국 이 부분을 좀 유리한 방향으로 가져가려면 지분 등기 등으로 차량 소유 부분을 건드려야겠구요.[각주:4]

다음으로, 보험 가입자 운전 경력 부분인데, 지금 포스트에서 적고 싶은 것이 바로 이 내용입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땐, 자동차보험을 처음 가입하면 보험요율이 기본 100에서부터 시작해서, 무사고 운전 경력이 늘어나면 할인이 되어서 100 이하로 떨어지고, 사고가 나면 요율 할증이 되어 100 이상이 되고 그럴 것 같지만.,

실제, 누군가가 처음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려고 하면 그 시점에서의 보험요율은 백이 아닌 백몇십[각주:5]에서부터 시작이 되더라는 건데요.

그렇다면, 보험요율 100이 되는 시점은 언제부터일까? 이게 바로 보험가입 3년 시점이더라는 거고, 그런데 이때의 보험가입은 실제 직접 보험료를 내고 보험에 가입해왔던 피보험자 뿐만 아니라, 피보험자의 꼽사리[각주:6]로 이름이 올라있던 '경력인정자'에게도 해당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아래부터는 어쩌면 상당한 TMI가 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적어볼까요? ^^

1. 자동차보험 추가운전자 경력인정 2인까지 가능합니다.

자동차보험 경력인정자 제도.

이게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2013년 9월에 처음 생겼을 당시에는 피보험자 외 1명만 경력인정자로 인정 받았던 것이,

2016년 10월부터는 피보험자 외 2인으로 늘어났고, 현재도 이 기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러니까, 부모님 중 1인 명의의 차량 보험에, '보험 가입자의 배우자와, 자녀인 자신, 이렇게 두 명이 가입경력인정자로 등록'을 할 수도 있겠고요. 혹은, 형제자매 명의의 차량 보험에, '부모님 중 1인과 형제자매인 자신', 또는, '그의 배우자와 형제자매인 자신', 이런 식으로 두 명이 이름을 올려 각각 가입 경력 인정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2. 자동차보험 경력인정, 1년 단위로 등록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보험이 매년 가입을 해야하는 것처럼, 자동자보험 경력인정 역시 매년 새로이 등록을 해야 합니다.

 

3. 경력인정자 제도는 3년까지만 인정 & 무사고 경력은 인정 안합니다.

앞서도 잠깐 적었었는데, 경력인정자 제도는 최장 3년만 인정되는데요. 즉, 아무리 오랫동안 경력인정자로 이름을 올려뒀더라도 3년까지만 인정을 해준다는 거구요. 그러니까 3년 이상 경력인정자가 새롭게 자신 명의의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는 딱 3년 경력을 인정받아서, 가입자의 운전 경력과 관련한 할증도 할인도 없는 상태인 기본 요율 100을 적용받게 되겠습니다.

또한, 경력인정자 제도는 무사고에 따른 할인은 적용받지 않는데요. 내가 누군가의 자동차보험 종피보험자로서 경력인정자로 이름을 올리고 무사고로 운전을 해왔다고 하더라도, 종피보험자에게는 무사고 부분에 대한 할인 혜택 같은 것은 따로 없겠습니다.

 

4. 경력 합산이 가능합니다.

음... 이와 관련해서는 '자동차보험 경력인정'이 가능한 여타의 경우들도 함께 언급이 되어야겠는데요.

앞서 적기로는 가족 혹은 지인이 피보험자인 보험에 경력인정자로 이름을 올려두면 보험 가입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이 외에도 운전 경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경우들이 몇 더 있었으니......

가령, 예전에 군에서 운전병으로 복무를 했다거나, 혹은, 택시나 버스 등의 공제조합에 가입한 경력이 있다거나, 법인이나 관공서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력, 아니면 해외에서 운전한 경력이 있다거나 하면 이것 역시 경력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겠고요.

이들 경력은 합산을 할 수 있고, 이렇게해서 보험사에서 운전 경력 인정이 되면 최장 3년에 한해, 마치 내가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을 한 것처럼 가입 기간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해서, '자동차보험 인정 경력 제도'와 관련한 내용을 주절이주절이 적어보았는데요.

 

정리하면, 자동차보험은 누구라도 처음 가입할 땐 보험료가 비싸다.

이유는 초보이니 사고 위험 내지 가능성 같은 것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

그렇게 첫 보험은 보험요율 100보다 높은 몇십프로 할증에서 시작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러나, 실제, 자동차보험 첫 가입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초보운전자는 아니라는 것.

예를 들어, 내 명의로 보험 가입을 한 적은 없지만 군대에서 운전을 한 경력이 있다던지 가족 기타 타인 명의의 보험에 종피보험자로서 이름을 올리고 운전을 한 기간이 상당하다던지, 혹은, 해외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력이 있는 운전자라던지 하는 경우가 되겠고, 바로 이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인정'이라는 거고요.

이걸 적용 받게 되면, 최소한 보험에서 아주 생초보 취급을 받지 않을 수는 있다는 것. 즉, 할인도 없지만 할증도 없는 기본 보험요율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겠고요.

자동차보험에서 경력 인정을 3년 적용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이 금액이 단순히 몇만원 정도가 아닌 몇십만원 단위가 되었던만큼,[각주:7]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자동차보험 인정 경력이 있다면, 자신의 명의로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내용을 꼭 적용시켜서 보험료 책정이 되게끔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에 자차를 몰 계획이 있으며, 현재 가족이나 지인의 자동차보험에 피종보험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 분이라면 '경력인정자 등록'까지 함께 해두시기를 추천합니다.[각주:8]

 

  1. 참고로, 어느 개별 자동차보험 상품 소개 같은 건 아니고요. 거의? 모든 자동차보험사 기준에 다 적용될 수 있을 범용 정보가 되겠습니다. ^^ [본문으로]
  2. 다만, 보험에 아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보통의 자동차보험 가입자 수준의 글이니 참고 정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문으로]
  3.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상황에 따라서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겠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대충 동일인으로 보고, 가입자, 피보험자, 계약자 정도의 용어를 혼용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4. 관련해서는, 이후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따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5. 구체적인 %는 못적는 것이, 해마다 또한 보험사마다 아마 조금씩 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6. 이 말은 보험사나 어디 정식으로 통용되는 표현이 아니라, 단순 이해를 돕기 위해 쓴 표현입니다. ㅋ [본문으로]
  7.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여러 보험사에 보험료 계산을 해봤을 때는 각각 대략 몇십만원대 차이가 났었습니다. [본문으로]
  8.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인정자 지정, 변경은 피보험자가 자동차보험 가입 당시에 종피보험자 등록과 함께 하는 것이라지만, 보험 가입 기간 중간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보험 가입 당시에 종피보험자로 특정해서 이름을 올려둔 경우라면 소급적용도 가능할 수 있겠으니 관련해서 필요하신 분은 각 보험사로 직접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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