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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애정남21회 - 속성애정남] 적극적vs나댐 / 향기vs냄새 / 날씬함vs마름

by 리뷰앤리뷰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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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21회 - 속성애정남] 적극적vs나댐 / 향기vs냄새 / 날씬함vs마름


애정남이 벌써 20회를 넘어섰어요.
그런데 매주마다 5개 정도씩의 애매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소화해내다보니까, 요즘의 질문들은 두 비교 대상이 그야말로 한끝 차이~, 정말 '뭐라 한두줄의 말로 딱 요약해서 표현하기가 너무 애매하다' 싶은 주제들로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구요.
질문들을 보면서 '답도 답이지만, 이걸 물어보는 시청자들이야말로 정말 대단하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럼 이 포스트에선 이번 애정남 21회에서 방송했었던 '속성애정남' 주제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께요~^^*


1. 애정남 '적극적인 것 vs 나대는 것'~

Q : 적극적인 것과 나대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
(밥 먹으러 가는 상황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어느 식당으로 가자', '중식먹자' 하는 뭐 요정도까진 적극적인 거라고 하구요^^
여기서 더 나가서, 식당 뿐만 아니라 남이 먹을 메뉴 같은 쓸데없는 것까지 자기 맘대로 구체적으로 정해주고 그러면 그건 나대는 거라고 했는데요~ㅋㅋ


이 내용 들으면서,,, 저도 그랬지만 다른 분들도 주변의 누구 떠올리시는 경우 많겠다 그런 생각 쫌 했었네요ㅋㅋㅋㅋ



2. 애정남 '냄새 vs 향기'~

Q : 냄새와 향기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 (뭔가가 코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콧구멍을 열게 된다 그러면 그건 향기~ / 근데 창문을 연다 그러면 그건 냄새~


ㅋㅋ
이거 진짜 깔끔하면서도 명답 아닌가 싶구요. 저 방송 보면서 완전 감탄했었어요ㅎㅎㅎ



3. 애정남 '날씬함 vs 마름'~

Q : 날씬한 것과 마른 것의 기준은 뭔가요?

A : 이건 살이 빠졌을때 사람들이 하게 되는 걱정을 보면 알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살이 빠져서 '옷태가 걱정이다' 그러면 이건 날씬한 거라고 하구요. 반면에 '생명을 걱정하게 된다' 그러면 이건 마른 거라네요ㅎㅎㅎ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 21회 리뷰는 여기까지구요^^

그리고 아주 조금은 옆길로 빠지는 얘길 수도 있겠는데, 개콘 코너 하나 추천했음 해서요ㅎㅎ;
개콘의 기존 코너들 중에서 '불편한 진실', '감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늘 재미있으니까 따로 추천은 안해도 될 거 같고, '사마귀유치원'은 요즘 가장 핫한 코너니까 또 추천 생략하고, 추천하고 싶은 코너는 얼마 전부터 시작된 개콘의 새 코너 '풀하우스'구요.
이 코너, 설정 자체도 기발하고, '엄마 아냐~' '아들 아냐~' 그러면서 만들어나가는 상황들도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구요. 매번 비슷한 내용 같지만 자세히 보시면 깨알같은 재미를 찾으실 수 있는 코너여서 추천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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