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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20회 - 속성애정남] 싼티외모vs부티외모 / 엄살vs아픔 / 훈계vs잔소리 / 애교vs앙탈 / 오빠vs아저씨

by 리뷰앤리뷰 201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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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20회 - 속성애정남] 싼티외모vs부티외모 / 엄살vs아픔 / 훈계vs잔소리 / 애교vs앙탈 / 오빠vs아저씨


지난 주 개그콘서트는 2012년 1월의 첫날에 방송이 되었는데요.
한해의 시작인 1월 1일부터 개콘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웃으며 즐겼던만큼, 올 한해는 내내 즐겁고 유쾌한 일만 있을 것 같다하는 기대와 희망도 괜히 좀 더 해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럼 앞 포스트에서 정리했던 애정남 '결혼 전에 공개해야 할 것들'에 이어서, 이 포스트에선 애정남 20회의 속성애정남에서 얘기했었던 내용들로 채워볼께요~^^*


1. 애정남 '싼티 외모 vs 부티 외모'~

Q : 부티나는 것과 싼티나는 외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 명품을 입고 있는데도 보는 사람들은 가짠 줄 안다면 싼티나는 것~


그러니까 그 반대 상황으로 보면, 나는 싼 걸 입었는데도 그걸 본 남들은 명품을 입은 걸로 느낀다면 부티나는 외모라는 얘긴데요.
이건 뭐,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팀에서 웃자고 정한 게 아니라 '표현 그대로가 진리'인 거 같네요^^



2. 애정남 '엄살 vs 진짜 아픈 것'~

Q : 엄살을 부리는 것과 진짜 아픈 것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 다리를 부여잡고 있는 상황에서~
'다리가 아프다'고 말로 한다던지, 옆 사람에게 '건드리지 말라'며 호들갑을 떤다던지 하면 엄살을 부리는 것/ 반대로 다리를 부여잡은 채 어떤 말이나 액션도 취하지 못할 정도라면 그건 진짜 아픈 것~


이 질문, 솔직히 처음에 들었을 때 저도 '이거 진짜 애매한 문제 맞네!' 그랬었는데요.
답을 듣다보니까, 절로 수긍이 가는게ㅋㅋㅋㅋ
그렇죠^^ 진짜 너무 많이 아프면 아프다는 말도 할 상황이 못된다는 거~ㅋ
그러고보면, 애정남 팀의 관찰력 너무 놀랍구요, 진심 천재들의 집단인 듯 하네요^^



3. 애정남 '훈계 vs 잔소리'~

Q : 부모님의 훈계와 잔소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 엄마가 나를 혼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가만히 서서 엄마의 말을 듣고 있게 된다면, 그건 훈계 / 엄마가 말을 하는데도 괜히 집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딴청을 피우게 된다면 그건 잔소리~



ㅋ 이것도 상황 관찰력 짱인 답인 건데요.
진짜 이런 답은 그냥 생각만 해서는 나올 수가 없다는ㅋㅋㅋ



4. 애정남 '애교 vs 앙탈'~

Q : 애교와 앙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 후배가 뭔가 귀여운 척하면서 내게 부탁을 해올 때~
그 상황에 왠지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면 그건 애교 /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주먹이 쥐어진다면, 그건 앙탈~ㅋㅋ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애교와 앙탈의 차이라는 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귀여운 척하는 대상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해왔냐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데요^^
후배의 성격이 아주 좋거나 나쁘거나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보통은 외모가 좀 더 예쁜 후배, 좀 더 잘생긴 후배에게 마음이 가는 게 인지상정인 거 같기도 하구요ㅋㅋㅋ
암튼 이렇게 감정적인 부분이야말로 정말 애매한 질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5. 애정남 '오빠 vs 아저씨'~

지난 주 사연이었던 '오빠와 아저씨의 기준은 뭔가요?'의 새해맞이 기준~
이건 지난 주 애정남 19회에서 정해준 답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헷갈려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애정남 팀의 AS?, 혹은 보충 설명? 같은 거였는데요ㅋㅋㅋ

이거, 새해에 온 문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하구요.
새해 인사로 보내 온 문자를 봤더니 문자 내용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돈 많이 버세요" 같은 거라면 아직 오빠, 반면에 '건강하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같은 문구의 문자가 온다면 아저씨~라고 하니까, 이 내용과 지난 번 애정남 답을 함께 생각해보면 이젠 오빠와 아저씨를 구분하는 건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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