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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MBC시트콤 스탠바이 첫방] 하이킥3 후속작 '스탠바이', 가볍게 보기 좋을만한 시트콤의 등장인 걸까?

by 리뷰앤리뷰 201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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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시트콤 스탠바이 첫방] 하이킥3 후속작 '스탠바이', 가볍게 보기 좋을만한 시트콤의 등장인 걸까?


시트콤, 그 정의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잘 만들어진 시트콤'이란 '무겁지 않고, 우울하지 않고, 웃음이 있으며', '큰 줄기에서의 스토리는 있지만 시청자가 중간 중간 시청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뒤 어느 회부터 다시 보게 되었을 때도 스토리의 흐름 때문에 시청에 지장을 받지는 않을 수 있는' 그런 내용과 흐름을 가진 극이 '잘 만들어진 시트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어제, 하이킥3의 후속작인 '스탠바이' 첫방송을 보는데, 이 시트콤에서 그런 조짐이 좀 보이더라구요~ㅎㅎㅎ


MBC시트콤, '스탠바이'의 주요 배경은 '방송국'으로, 어제 1회 방송의 경우엔 '시사의 여왕'이라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 펼쳐지게 된 에피소드 중심으로 해서 스토리가 펼쳐졌었는데요.
어제 방송 내용 중에서는 '아나운서 류진행의 굴욕3종세트' 회상 장면이 가장 압권이었구요. 첨엔 멍하니 그냥 보고 있다가, 이 장면들 나오기 시작한 순간부터 정말 너무 웃었네요ㅋㅋㅋㅋ

 
실수연발 허당 아나운서 역의 남자주인공 '류진', 알게 모르게 류진의 실수를 감싸고 돕는 여자주인공 '김수현', 류진이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의 아들 역할로 등장한 '시완', 잘나가는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 역할의 '박준금'~
그리고, 방송프로그램의 작가 역할을 맡은, 가수 '김연우'[각주:1], 뿐만 아니라 그 등장 자체에서부터 역시 너무 반가웠던, 슈프림팀의 '싸이먼디'까지~
시트콤 스탠바이는 출연자들도 맘에 들었구요^^

이제 막 단 1회 방송만을 봤을 뿐이고, 특히 시트콤 스탠바이의 경우는 타 드라마들에 비해서 방송되는 시간도 짧은 편이어서, 아직은 좋네, 별로네라는 평가를 내려보기가 좀 이른 감도 있지만, 그래도 어제 첫방만 놓고 봤을 땐 '이번 시트콤은 상당히 기대를 해봐도 좋겠다'라는 느낌 같은 게 좀 들었습니다^^

  1. 김연우를 이 시트콤에서 보게될 줄이야~, 진짜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제 방송 보면서 대~박~ 그랬었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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