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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애정남] 애정남 '민망 상황 지적' 기준 / 속성애정남 '샤워 vs 목욕' 기준~

by 리뷰앤리뷰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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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애정남 '민망한 상황에 대한 지적'의 기준 / 속성애정남 '샤워와 목욕'의 기준~


봄~, 따사롭고 밝은 햇살과 따뜻한 느낌의 바람, 정말 너무도 좋은데, 딱 한가지 춘곤증은 견디기 너무 힘이 드네요;;
밤에 잠도 푹 잤는데, 그런데도 낮에도 저녁에도 나른하기만 하고ㅠㅠ

암튼 이렇게, 뭔가에 의욕이 잘 생기지 않고 그럴 땐, TV프로그램도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웃고 즐길 수 있는 개콘 같은 프로그램이 아주 딱인 것 같아요^^

그럼, 늘 그래왔듯이 개콘 애정남에 대해서 포스팅 해둘께요~^^*


1. 애정남 '민망한 상황에 대한 지적' 기준~

Q : 상대방의 이에 고춧가루가 끼어있다던지 하는 민망한 상황에 대한 지적, 해주어야 하나 모른 척해야 하나??


A1 : 어려운 사이 - 직장상사, 어색한 사이의 친구, 선배 등인 경우~
시각적인 부분은 지적해줘도 됨 (치아에 고춧가루가 끼었다던지, 바지 지퍼가 열렸다던지 하는, 눈에 보이는 부분은 지적해줘도 됨)
후각적인 부분은 지적하지 말아야 함 (가령, 입냄새, 겨드랑이 암내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지적을 하지 말고 그냥 참아야 함[각주:1])

A2 : 연인사이 -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느냐에 따라서, 단계별로 지적 가능한 범위가 달라진다~
만약 포옹까지 한 사이라면? - 겨드랑이 냄새에 대해서 얘기해야~[각주:2]
만약 키스까지 한 사이라면? - 입냄새에 대해서도 지적 가능~[각주:3]
그럼, 방귀는 어떻게 하느냐? - 만약 소리가 난다면 이건 청각을 자극했기 때문에 지적을 해도 되지만, 소리가 안나는 방귀인 경우에는 그 노력을 가상히 여겨서 냄새가 좀 나더라도 참아줘야한다~ㅋㅋ[각주:4]

A3 : 협조사항~
단, 위에서 예로든 상황들과는 별개로 절대로 지적해서는 안되는 상황 - 이미 어떤 상황이 다 종료가 된 후에 뒷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지적이고, 이럴 땐 차라리 모르는 척 해주는 게 맞다![각주:5]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이제까지 이 코너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이 참 많은데요.
개인적으론 이번 주제에 대해서 좀 많이 공감을 했었구요. 특히 냄새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에 그 애매한 상황을 직접 한번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완전 몰입해서 봤었어요~ㅋㅋ

상대방의 민망한 상황에 대한 지적~
생각해보면, 이 주제야말로 '상황에 대한 애매함'에 더해서, '관계에 대한 애매함'까지 더해지면서, 누구라도 '막상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을 땐 어떻게 반응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할만한 "정말 애매한 주제"가 아닌가 싶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에서 해줬던 이야기들은 정답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에게 별 고민없이 따라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은 제공해주지 않았나 싶은데요^^

복잡하게 설명이 되었지만, 정리하면 이랬습니다.
많이 안친한 사이라고 해도, 눈에 딱 보이는 건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다~
다만, 냄새는 많이 심하다고 하더라도 연인사이가 아닌 한은[각주:6] 참아주는 게 맞다~



2. 속성애정남 '샤워 vs 목욕'의 기준~

Q : 샤워와 목욕의 기준은 뭔가요?

A : 서서 하면 샤워 / 한번이라도 엉덩이를 땅에 닿게 하면 목욕~


샤워와 목욕~

사전적인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건 저도 질문들 딱 듣자마자 '앉아서 하는 건 목욕, 서서하는 건 샤워'라는 생각부터 했었는데요^^

애정남에서도 딱 요렇게 정해주더라구요~ㅋㅋㅋㅋ



애정남, 예전엔 메인 주제도 2개 정도 되고, 속성애정남도 3~4개까지 정해주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방송 분량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번 주의 아이템~, 저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봤었구요.
특히 '민망한 상황들에 대한 지적'과 관련한 애정남의 지침은 앞으로 실생활에서도 꽤 유용하게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아요~^^

  1. 근데, 이 부분~ 설명으로 덧붙인 이유가 상당히 수긍이 갔는데요. 보통 이런 경우는 질병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걸 얘기해줄 수 있는 건 의사 뿐이라고 하면서, 이때 의사가 말을 하는 건 지적이 아니라 진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본문으로]
  2. 이 부분, 애정남이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긴 했는데, 이건 특별히 따로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아~'하고 그냥 이해가 쑥ㅋㅋㅋ 갈만하지 않나요?~ㅋㅋ [본문으로]
  3. 이 부분 역시, 모두의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명쾌한 정의가 아닌가 싶어요ㅎㅎㅎ [본문으로]
  4. 그러면서 덧붙였던 이야기~ 입장을 바꾸어서 방귀를 뀌는 사람 중심으로 말을 하자면, 만약 소리나는 방귀를 끼게 되었고 그런데도 지적을 받지 않으려면, 최소한 입소리를 함께 내는 정도의 반응은 보이라고 했는데요. 이말, 그냥 들으면 단순한 말장난이다 싶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면 이런 노력이라도 기울인다는 건 상대방을 의식은 한다는 거니까 실수로 볼 수 있는 거지만, 만약 이렇게도 하지 않는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어서, 저는 이 첨언에 대해서도 크게 수긍이 되더라구요~ [본문으로]
  5. 근데, 이건 예전에 다른 아이템으로 해선가 이미 한번 이야기가 되었던 부분인 것 같구요. 제 기억으론 재탕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본문으로]
  6. 연인사이라면 스킨십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기와 직접적 연관을 가질 수가 있는 부분인만큼, 상대방의 냄새에 대해서 지적을 해야하긴 하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진도가 나간 정도에 적합한 지적만 하라~ 이거 그냥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상당히 합리적인 조언 아닌가요?ㅋ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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