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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2회(8/28) - 애정남 극장 팔걸이(오른쪽vs왼쪽)/애정남 연인사이 이별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물의 기준/애정남 아줌마 기준

by 리뷰앤리뷰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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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2회(8/28) - 애정남 극장 팔걸이(오른쪽vs왼쪽)/애정남 연인사이 이별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물의 기준/애정남 아줌마 기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은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 속에서 공통되게 자주 접하게 되는 일이나, 경험 빈도는 낮지만 누구나 한두번쯤은 그런 상황에 처해봤음직한 문제들'을 주제로 선정하여 답을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신생 개그 코너로, 애정남에서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이지만, 그 문제 자체가 법이나 도덕의 잣대까지 들이대야할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닌, 상식과 보편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만한 문제를 주제로 삼고 있어서 저같은 시청자로 하여금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이 포스트에서 리뷰할 애정남 2회에서는 극장 팔걸이 문제와,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선물의 기준, 아줌마의 기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있었구요.
이번 회차도 간략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던만큼 정리를 해두려고 해요~

그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을 겪게 될땐 애정남이 정해준 답이 있으니까, 우린 그냥 그대로 당당하게 자신있게 따라하기만 하면 되겠죠?*^^*



1. 극장 팔걸이

Q : 극장 의자 팔걸이, 오른쪽 vs 왼쪽 중 어느 쪽 팔걸이가 내 것일까??
A : 오른쪽이 내것이다.

ㅋ 참 답이 간단명료하다 싶은데요. 이유를 들어보니깐 그 간단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이야기에 고개까지 절로 끄덕여지더라구요. 애정남이 오른쪽 팔걸이가 본인 것이라고 한 이유는 오른손잡이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왼손잡이는 통로쪽에 앉을 것을 권하면서, 이경우엔 부지런만하면 양쪽 모두 자신의 것이 될수도 있다는 친절한 말까지 덧붙여주었네요ㅋㅋㅋ




2.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선물의 기준

Q1 : 여자 친구에게 주었던 선물, 헤어진 이후 어디까지 돌려받을 수 있나요?
A1 : 새제품 가격 기준[각주:1]으로 10만원 이상이라면 돌려주도록 한다. 
(단, 커플링의 경우 금은 현재 국제 시세를 기준으로 하고, '큐빅'은 계산에서 제외, '은'도 가격과 상관없이 돌려달라고 하면 안된다ㅋㅋㅋ)

Q2 : 선물은 어떤 방법으로 돌려받을까?
A2 : 무조건 택배, 착불로 보낼 것(단, 제주도나 산간지역 사는 분은 만원씩 추가해야 함[각주:2])
 



3. 아줌마의 기준

Q :  아줌마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요?
A : 아줌마라는 단어 대신에, 여사님이라고 말하기로 한다.[각주:3]
(단,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전화통화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사람, 운전 중에 깜빡이 안넣고 끼어드는 사람처럼, 공공질서를 안지키는 사람에게는 아줌마라는 단어가 허용되며, 이런 경우엔 그 사람이 아가씨라고 하더라도 아줌마라 부르자ㅋㅋㅋ)




방송에서 알려준 그대로를 안지킨다고 해서 경찰 출동할 것도 아니고, 쇠고랑 차는 것도 아니지만ㅋㅋㅋ, 지켜진다면 좋을 것 같은 우리들끼리의 알흠다훈ㅎㅎㅎ 약속~~~
앞으로 애정남이 몇회까지 계속될진 모르겠지만 100회 정도까지만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300개 정도의 약속이 만들어지는 셈이 될테니까, 그렇게만 되면 그동안 우리가 생활하면서 답을 찾기 곤란했었던 애매~~한 문제들 중 상당수는 해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번 회차에서 정해준 내용 짧게 정리하면~
극장 팔걸이는 오른쪽이 내것,
헤어진 후에 선물 반환해야할 금액적 기준은 10만원,
아줌마 대신에 여사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되,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줌마라고 부르자는 거였구요.
더해서, 이성에게 고가의 선물을 할때는 나중에 못 팔아먹도록 선물만 주고서 보증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거라던 부분이랑, 공공질서 안지키는 사람에게는 아줌마라는 단어를 넘어서서 머리긴 아저씨라고 부르는 수가 있다던 말도 오래 기억에 남네요ㅋㅋㅋ


[덧]
애매한 문제로 고민 중인 분은 개콘 사이트(http://www.kbs.co.kr/2tv/enter/gagcon/)에 가셔서 애정남에게 그 해답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 개콘 사이트의 '애정남 사연모집 팝업창' 캡처 ...

  1. = 샀을 때 기준 [본문으로]
  2. 어쩜 이렇게 깨알같이 꼼꼼한 기준을 정해줄수가 있을까요?ㅎㅎㅎ [본문으로]
  3. 엄마 친구,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여사님이라고 부를 것ㅎㅎㅎ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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