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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 7회(10/2) - 애정남 문자 이모티콘/애정남 애인 아닌 이성에게 하면 안되는 행동/애정남 부부 가사분담

by 리뷰앤리뷰 201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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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 7회(10/2) - 애정남 문자 이모티콘/애정남 애인 아닌 이성에게 하면 안되는 행동/애정남 부부 가사분담


어제, 애정남 7회가 방송되었었죠?^^
어? 그런데 애정남 코너 순서가 전보다 좀 앞당겨진 것 같더라구요. 암튼 그래도, TV를 튼다고 틀었더니 어떻게 처음 시작 부분부터 볼 수 있어서 다행~ㅎ. 까딱 잘못했으면 본방사수 못할 뻔했어요ㅋㅋㅋㅋ

이번 주엔 '어른께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 이모티콘을 보내야할까, 보낸다면 어떻게 보내야할까?'하는 거랑, '연인 사이가 아닌 경우에, 이성에게 해서는 안될 애매~한 행동에 대한 기준'이랑, '부부간의 가사분담'에 대한 정리가 있었는데요. 두번째랑 세번째 소재에 대한 설명은 방송 보면서 완전 공감했었지만, 이모티콘에 대해선 좀^^;

암튼 그럼 애정남7회, 정리 시작할께요~^^*



1. 어른에게 보내는 문자, 이모티콘을 어떻게 해야할까?

손위 어른께서 회식이라는 문자를 보내셨을 때, 답 문자를 보내야할텐데요.

Q1 : 제안에 대한 긍정의 답문자를 보낼 때, 어떤 표현으로 보내면 좋을까?
A1 : "네, 알겠습니다"
라고만 보내면, 딱딱하고 반항적으로 보인다는 게 애정남의 설명~;[각주:1]
       그렇다고 "네, 알겠습니다ㅋㅋㅋ"라고 ㅋㅋㅋ를 붙여 보내려니 너무 장난 같다는 게 또 애정남의 설명~;[각주:2]
     그래서 애정남이 제안한 답문자는 바로, ㅋㅋㅋ뒤에 '입니다'를 붙인다는 거였는데요.[각주:3] 앞으로는 이런 상황일땐 "네, 알겠습니다 ㅋㅋㅋ입니다."라고 쓰자는 것이 애정남의 제안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직장상사 기타 손위 어른들께 보내는 문자에, 아무리 '입니다'를 붙인다고는 해도 ㅋㅋㅋ를 쓸 수 있나 잘 모르겠구요;; 제 생각엔 어른들께 쓸수 있는 유일한 이모티콘은 ^^인 거 같고, 이거 빼곤 다 에러~가 아닐까 싶네요;


Q2 : 제안에 대한 부정의 답문자를 보내야 할때, 어떤 문자 표현으로 보내면 좋을까?
A2 : "참석 못합니다ㅠㅠ" 대신에, "참석 못합니다ㅠㅠ 중입니다."라고 쓰라는 게 애정남의 제안~
ㅠㅠ에 '입니다'를 붙이면 우는 중이라는 것을 공손하게 말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가 정하는 거라는데, 설득력 여부를 떠나서 명쾌하긴 한 것 같죠?ㅋㅋㅋㅋ

 


2. 이성간에 절대로 하면 안될 애매한 행동들??

서로 좋아하는 사이와 그냥 친한 사이에서의 행동은 분명히 달라야 하는데, 그런데 애매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 대한 애정남의 기준은~?ㅎㅎㅎ

Q1 : 단순히 그냥 친한 사이의 여자가 "뭐해? 어디야?"라고 문자로 물어올 때, 절대 해서는 안될 남자의 답은?
A1 : "니 생각, 니 맘 속"~[각주:4]


Q2 : 친한 사이의 여자가 "오빠, 나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올 때, 절대 해서는 안될 남자의 행동은?
A2 :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쓰다듬으면 안됨~ㅋㅋㅋㅋ[각주:5]


Q3 : 단순히 친한 사이의 남자에게 여자가 해서는 안될 애매한 행동은?
A3 : 남자에게 절대 2만원 이상을 얻어먹으면 안되며, 만약 어쩔 수 없이 얻어먹게 될 땐 '상대방에게 마음이 없다'라는 걸 꼭 말해줘야 한다네요ㅋㅋㅋ




3. 부부 가사분담

Q1 : 부부간 가사분담, 어떻게 해야할까?
A1 : 여자가 일을 잘 하므로, 일은 전부 여자가 하도록 한다
(단, 여자는 일을 잘하니까 요리, 세탁기 버튼 누르기 등의 '일'만 하고, 남자는 그 준비와 뒤처리를 전부 하도록 한다ㅋㅋㅋ[각주:6])

그렇지만 여기에는 세가지 특약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 시어머니가 오시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여자가 다 하는 거라고 하구요~ㅎㅎ
* 여자가 임신시에는 마일리지 10000포인트를 지급해서, 남자가 이 만포인트를 다 까야 한다더라구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청소 빨래 식사는 10점'[각주:7], 12시 이후에 먹고 싶다는 걸 사온다던지 해서 각종 미션을 성공시엔 100점, 만약 그 미션이 과일인 경우에 제철 과일이 아니라면 500점으로 계산된다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가사분담을 하기가 싫으면 연봉을 2배 올리면 된다고 해서, 또 한번 빵 터트렸구요ㅋㅋㅋ
 


안지켜도 쇠고랑 차지 않고, 경찰 출동 안하는 애매한 것들~
그렇지만, 이런 애매한 것들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우리들만의 약속이 잘 지켜진다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게, 애정남의 설명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소개된 문자메시지 건은 이제까지 봤었던 애정남 주제 중에서는 가장 덜 공감이 갔지만;;, 암튼 이번 7회 역시 아주 재미있었어요~*^^*

  1. 애정남은 이 표현에 대해서 너무 딱딱하고 반항적이기까지 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제 기준에선, 반항까진 모르겠고 좀 많이 딱딱한 느낌인 건 맞는 것 같아요; [본문으로]
  2. 굳이 장난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좀 많이 가벼운 느낌인 건 맞는 것 같아요^^ [본문으로]
  3. 이렇게 쓰게 되면, 나는 웃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뜻이 된다네요. [본문으로]
  4. '니 생각' = 사귀자, '니 맘속' = 사랑해~라는 뜻이라는 게 애정남의 설명이구요, 그래서 이건 절대로 하면 안된다네요ㅋㅋㅋ [본문으로]
  5. 남자는 검은 동물, 물론 애정남도 마찬가지ㅋㅋㅋ~ 따라서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스킨십을 하게 되면 생각이 바뀐다는 게 그 이유였네요~ [본문으로]
  6. 억울하면 남자도 요리 배우라는 애정남의 깔끔한 조언~ㅎ [본문으로]
  7. 10달안에 천번하면 만포인트를 깔 수 있다는 건데, 남자분들 헉~ 할만한 말인거죠?ㅋ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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