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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9회(10/16) - 애정남 끊긴 전화 / 애정남 집착기준(관심과집착)

by 리뷰앤리뷰 201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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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9회(10/16) - 애정남 끊긴 전화 / 애정남 집착기준(관심과집착)


정말 매회마다 어디서 저런 아이템을 들고 나오는 건가 싶을만큼 놀라운 주제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개콘의 애정남인데요. 이번 애정남 9회는 사실 처음엔 그렇게까지 공감이 가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근데, 마지막에 가서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거의 단답식의 결정을 내려주는데, 보면서 역시 애정남이구나~하는 감탄을 했었구요. 애정남 9회의 경우는 평소보다 방송 시간도 많이 길었고 다룬 주제의 수도 훨씬 많았답니다~

그럼 이 포스트는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끈긴 전화에 대한 결정이랑, 애인 사이에서 애매하기만 한 관심과 집착의 기준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 정리를 할꺼구요. 속성 애정남이라고 해서 시청자 질문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해봤음 싶네요^^



1. 전화통화 중 끊어진 경우, 누가 다시 걸어야 하나?

보통 전화통화를 하다보면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수다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전화 한통화 하다보면 한시간 넘기는 경우도 허다한데요ㅋㅋㅋㅋ 그러다보면 밧데리가 나가는 경우도 생기고, 경우에 따라선 중간에 지금 통화보다 좀 더 중요한 다른 전화가 들어와서 잠시 끊고 다시 해야할 때도 있구요.

근데 이럴때, 다시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전화를 해야할까요?
솔직히 제 경우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애매하다고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요. 근데 이게 주제로 나왔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애정남의 정답?을 보기 전에, 평상시의 제 기준을 적어봤음 싶은데요.
제 경우엔 밧데리가 끊긴 경우든, 중간에 전화를 끊어야 하는 경우가 생겼든, 어쨌든 통화 중간에 전화가 끊기는데 역할을 한 쪽이 전화를 하는게 보통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각주:1] 



근데, 애정남에서 정한 답은 좀 다르더라구요. 그럼 애정남이 정한 결정 정리 들어가봅니다~ㅋㅋㅋㅋ

Q: 전화 통화를 하다가 끊긴 경우, 누가 다시 전화해야 하나?
A: 맨 처음에 전화를 건 사람~
(서로 동시에 전화 통화를 시도하다보면 연결이 안되니까 이런 경우엔, 처음에 전화를 건 사람이 다시 걸어올 때까지 전화를 받은 사람은 그 뒷 얘기가 궁금하더라도 무조건 그냥 기다려야 하는 거랍니다ㅋㅋ)




2. 사랑하는 사이, 관심과 집착의 기준은 뭔가요?

이번 주제는 사랑하는 사이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애매~함, 바로 관심과 집착에 대한 얘기인데요^^ 보면서, 정말 어쩜 이렇게 꼼꼼하게도 정리를 할수가 있나 싶게, 여러 상황에 대한 답을 다 알려주더라구요ㅋㅋㅋ


Q1 : 문자, 어디까지가 관심이고 어디서부터 집착일까요?
A1 : 어디야?, 어디냐고?? 등등의 표현으로 물어보는 건 관심으로 봐서 다 된다고 합니다(단, '남자랑 있구만'이라던가 '술 취했구만' 등 추측성 문자는 안된다고 하구요. 그니깐 정리하면, 강한 어조로 묻건 어떤 식으로 묻건 질문은 해도 되지만, 추측성 문자는 보내면 관심이 아니라 집착이 된다는 게 애정남의 결론~)


Q2 : 영상통화, 관심과 집착의 기준?!
A2 : 하루에 몇번을 영상통화 하더라도 그건 관심~(단, 영상통화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아닌, 주위를 비춰보라거나 밤에 불을 켜보라거나 한다는 건 모두 관심이 아닌 집착이라고 하네요ㅋㅋㅋ)



Q3 : 휴대전화 비밀번호에 대한, 관심과 집착의 기준?!
A3 : 비밀번호를 풀어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 따라서 풀어보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우연히 비번을 푸는 것도 다 된답니다. 다만, 여친의 폰 비번을 풀어놓고도 자신이 비번을 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한다면 그건 다음에도 틈날때마다 폰을 열어보겠다는 뜻이니까 집착~! 그러니까 폰 번호를 해독하는 것까지는 본능이자 관심의 영역이지만, 그걸 풀고도 상대방에게 말 안하는 건 집착이라는 거네요. ㅋ 정말 명쾌하죠?ㅎㅎㅎ
 

Q4 : 여친의 집앞을 찾아간 경우, 관심과 집착의 기준은?
A4 : 여친의 집앞에서 당당히 서서 그녀를 기다린다면 이건 이벤트~ 그러니까 관심이지만, 어딘가에 몸을 숨긴 채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집착~이라는 거ㅋㅋㅋ

(그리고 여친의 집앞에 가서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엔 차 안에 있는 건 내 차안이니까 숨는 건 아니지만, 여친이 지나갈 때 크락션을 울린다면 괜찮지만 차 시트를 뒤로 젖힌다거나 그러면 집착인 거라네요ㅋㅋㅋ)


그러나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답에는 예외가 있었으니~
바로 바람을 피우다가 들킨 전과가 있다면 이땐 예외라고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위에서 집착이라고 정의내렸던 어떤 일을 상대방이 한다고 하더라도 모두 감수를 하셔야 하는 거랍니다~ㅋㅋㅋㅋㅋ




애정남 9회~
사실 여기까지는 그렇게까지 크게 공감이 간다거나 막 재미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요^^;; 이 뒤로 시청자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데 저는 거기서 빵빵 터졌었네요^^ 그럼 그건 뒷 포스트에서 정리를 해보구요.

여러분도 혹시 생활중에서 애매~하다고 느끼는 주제가 있다면, 애정남 최효종에게 한번 물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개콘사이트(http://www.kbs.co.kr/2tv/enter/gagcon/)의 '애정남 사연모집 팝업창' 캡쳐 ...

  1. 상대방이 밧데리를 갈거나 충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아무리 전화 시도를 한들 전화 통화가 되는 게 아니고, 또 중간에 다른 일 때문에 전화를 끊은 경우에도 상대방이 그 상황을 마무리 지어야 전화 통화가 가능한 거니까 당연히 이게 답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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