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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애정남 13회 속성애정남 - 애정남 미남 기준 / 손바닥 몇대? / 야한것vs섹시한것

by 리뷰앤리뷰 201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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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13회 속성애정남 - 애정남 미남 기준 / 손바닥 몇대? / 야한것vs섹시한것


이 포스트는 개그콘서트,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의 코너 속 코너인 속성애정남 리뷰구요^^
속성애정남의 주제는 개콘 사이트에 시청자들이 올려준 시청자질문으로 정해진 거구요.

그럼 지난 일요일에 방송되었던 애정남 13회의 속성애정남, 간단히 정리해볼께요~


1. 애정남 '미남' 기준

Q : 잘 생긴 것과 못 생긴 것의 차이는 뭔가요?
A : (잘생긴 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못정하지만, 못생긴 건 기준을 정할 수가 있는데) 친구들 앞에서 "나 정도면 괜찮지 않냐?"라고 말했을 때, 웃음이 터진다고 한다면 이건 못생긴 거~ㅋㅋㅋ


그런데, 이 기준을 이야기하면서 친절하게 몸소 예를 보여준 애정남 최효종ㅋㅋ
관객들 앞에서 안경을 벗고선 한껏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저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묻더라구요. 그러나 결과는 관객들의 거침없는 웃음들~ㅎㅎㅎ
결국, 애정남은 좌절하고 마는데요. '잘 생긴 것과 인기는 별개인가 보다'라며 좌절하는데 상황 자체가 많이 웃기더라구요ㅋㅋㅋ



2. 애정남 '매, 몇대까지 자진납세 가능한가?'

Q : (뭔가를 잘못한 상황에서) 부모님이 "손바닥 몇대 맞을래?"라고 물어본다면, 몇대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A : 3대~[각주:1]


이 질문, 솔직히 많이 공감했던 질문인데요ㅋㅋㅋ

굳이 부모님이 아니라고 해도, 예전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꼭 이렇게 매 때리기 전에 '몇대 맞을래?'라고 물어보시는 교사들이 있었는데;;, 근데 솔직히 이 질문은 맞는 사람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자각하게 만드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기보다는, 맞는 사람의 간을 쫄아붙게 만드는 역기능적인 질문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구요~ㅠㅠ
기본적으론 체벌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정말 매로 다스려야 하는 경우라면, 그냥 잘못한만큼 때릴만큼 때리고 말것이지, 이렇게 맞는 사람에게 두번 죽는 기분을 주는 질문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암튼,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서 직접 맞아봤다는 애정남도 대단하다 싶었어요 ㅋㅋ



3. 애정남 '야함 vs 섹시함'

Q : 야한 것과 섹시한 것의 차이는 뭔가요?
A : 영상물을 예로 들었을 때, 여럿이 같이 본다면 섹시한 것, 이상하게 혼자 보게 된다면 이건 야한 것~


그러고보니, 야하다, 섹시하다 하는 구분은 한끝 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왠지 어느 정도의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것도 같지만 결국은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나뉘게 되는 개념이고, 게다가 그걸 딱히 꼬집어서 설명하기에도 애매~한 느낌~;;
그런데 이 애매한 구분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나요?ㅋㅋㅋ
저, 답 들으면서 완전 공감했었네요~^^*
 


평소보다 많이 늦었던 이번회차 애정남 리뷰였는데요. 겨우 다 정리를 해두고보니까, 바로 내일이 또 애정남 14회 방송날이네요^^

암튼, 개콘 녹화 날짜가 정확히 언젠진 모르겠지만, 다음 애정남에선 최효종 고소건과 연관이 있을만한 주제들을 가지고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봐도 괜찮지 않을까 기대해보구요.

시청자들도 혹시 생활 속 애매한 것들이 있다 하시면, 애정남에게 물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1. 3대를 넘어가니, 분노가 차오르더라는 설명~ 빵빵 터트리죠?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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